삼천당제약은 점안제(눈에 넣는 안약)와 일반 처방의약품으로 꾸준히 매출을 내는 본업 위에,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특허 만료 뒤 만드는 동등 효능 의약품)와 경구용 인슐린 같은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가 더해진 회사입니다. 2026년 1분기에 이익이 크게 뛰면서 본업 회복이 또렷해진 반면, 주가는 고점에서 큰 폭으로 눌려 있어 본업 수익력과 가격 위치를 함께 봐야 하는 종목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삼천당제약은 눈에 넣는 점안제(안약)를 주력으로 만드는 제약사입니다. 안구건조증·녹내장·항생 점안제 등 안과 의약품에서 국내 입지가 있고, 여기에 항생제·소화기·순환기 등 일반 처방의약품을 더해 본업 매출을 냅니다. 2025년 매출 2,318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이 이 본업에서 나옵니다. 이와 별개로 시가총액 약 5.9조원에는 본업뿐 아니라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SCD411)로, 여러 국가에 판매·공급 계약을 맺어 두었습니다. 여기에 주사로 맞던 약을 먹는 형태로 바꾸는 '먹는 인슐린(경구용 인슐린 SCD0503)' 같은 기술 파이프라인이 더해져 있습니다. 즉 '지금 버는 돈(점안제·처방약)'과 '앞으로 벌 것에 대한 기대(바이오시밀러·신약)'가 한 종목 안에 함께 있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38,500원이고 시가총액은 5.6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59,950원) 아래·60일선(385,750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7.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9.4%, 3개월 변화율은 -79.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79.9%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6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3%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72.4%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1063.31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0.27배로 업종 중앙값(PER 17.4배, PBR 1.5배)보다 훨씬 높게 보입니다. 다만 이 수치 자체를 곧바로 '부담'으로 읽기보다는, 무엇을 나눈 값인지 먼저 봐야 합니다. trailing(작년 확정 실적 기준) PER 1,130배는 2025년 순이익 53억원으로 나눈 값인데, 이 회사는 직전까지 적자였다가 막 흑자로 돌아선 이익 변곡 종목입니다. 분모(순이익)가 아직 작은 상태라 trailing 배수가 크게 부풀려 보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실제로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54억원은 이미 2025년 연간 영업이익(85억원)의 64% 수준이라, 작년 숫자로 만든 PER은 지금 이익 속도를 거의 설명하지 못합니다. 올해 이익 흐름을 반영한 forward PER은 trailing 1,130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즉 진짜 그림은 trailing이 아니라 forward 쪽에 있습니다. 한편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9%로 아직 낮고, 영업이익률 3.6%,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 203.3%입니다. 부채비율이 200%를 넘지만 유동비율 227%, 이자보상배율 5.9배로 단기 상환과 이자 감당 여력은 갖춘 편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673억원에서 2025년 2,318억원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연평균 +8.5%). 영업이익은 2021년 -153억원 적자에서 출발해 2022년 122억원, 2023년 96억원, 2024년 26억원으로 출렁이다 2025년 85억원으로 회복했고, 순이익은 2023~2024년 연속 적자(-104억·-109억원)였다가 2025년 53억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적자 구간을 지나 본업이 다시 이익을 내기 시작한 흐름입니다. 가장 최근 2026년 1분기는 매출 649억원(+28.1%), 영업이익 54억원(+692.4%), 순이익 69억원(+441.6%)으로 회복세가 또렷합니다. 한 분기 만에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64%를 채웠다는 것은 본업 수익력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본업 점안제·처방약 매출이 두 자릿수로 늘고, 적자였던 이익이 흑자로 전환해 빠르게 확대되는 국면이기 때문에, 분모가 되는 올해 이익이 작년 대비 크게 커지면서 배수가 trailing의 수분의 일로 내려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공급 계약과 경구용 인슐린 임상 진전이 더해지면 매출·이익의 추가 동력이 됩니다. 이 회복이 본업의 구조적 개선인지, 분기마다 이어지는 흐름인지는 다음 분기 실적으로 계속 확인해 갈 부분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본업 실적 확정과 신약 파이프라인 진행이 함께 나타납니다. 2026년 6월 4일 사업보고서(2025.12) 기재정정으로 연간 확정 실적(매출 2,318억원, 영업이익 85억원, 순이익 53억원 흑자전환)이 정리됐고, 6월 10일에는 기업설명회(IR) 개최를 공시해 회사가 직접 사업과 실적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5월 29일에는 먹는 인슐린(경구용 인슐린 SCD0503)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공시해, 신약 파이프라인이 임상 단계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4월 20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공시불이행)은 공시 신뢰성과 관련된 유의 항목으로, 이후 후속 조치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확인해 갈 부분입니다. 기대(파이프라인 진척)와 점검 항목(공시 이행)이 함께 있는 셈입니다.
종합 의견
삼천당제약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적자였던 본업이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한 분기 만에 작년 연간의 64% 수준까지 올라오며 이익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이 흐름이 반영된 올해 forward PER은 작년 확정 실적으로 만든 trailing 1,130배보다 훨씬 낮습니다. 변곡을 지나는 이익을 기준으로 보면, 가격이 고점에서 79% 가까이 눌린 지금 자리는 기대가 상당 부분 빠진 상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공급 계약과 경구용 인슐린 임상 진전이라는 추가 동력이 얹혀 있습니다. 함께 살펴볼 점도 있습니다. forward 기준으로도 절대 배수는 여전히 높은 편이라, 본업 이익 회복과 파이프라인의 실제 매출 연결이 이어져야 이 밸류에이션을 채워 갈 수 있습니다. 또 4월 불성실공시 지정은 공시 신뢰와 관련해 짚어 둘 항목입니다. 정리하면, 본업 이익 회복이 분기마다 이어지고 파이프라인이 공급·매출로 연결될 때 강하고, 회복세가 한 분기에 그치거나 임상·공시에서 잡음이 생기면 약해지는 구조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72.40% / 6개월 +6.44% / 12개월 +26.70%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