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위탁매매·기업금융(IB)·ELS 발행을 함께 하는 중소형 증권사로, 2024년 큰 적자에서 2025년 흑자로 돌아선 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치를 이미 넘긴 이익 변곡 구간에 있습니다. 작년 기준 PER은 높아 보여도 PBR은 0.98배로 순자산 아래이고, 분기 이익이 이어지면 작년 잣대의 배수는 빠르게 낮아질 자리에 있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SK증권은 개인·기관의 주식 거래를 중개하고 받는 위탁매매 수수료, 회사채·주식 발행을 도와주는 기업금융(IB), 그리고 ELS·DLB 같은 파생결합사채를 만들어 파는 일로 돈을 법니다. 실제로 최근 공시 대부분이 '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일괄신고·발행실적'에 몰려 있어, 구조화 상품 판매가 현재 사업의 한 축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여기에 자기자본으로 채권·주식에 투자해 얻는 운용손익과 자산관리(WM) 수수료가 더해지는 전형적인 중소형 증권사 구조입니다. 자본 규모가 대형사보다 작은 만큼 시장이 좋을 때와 나쁠 때 이익의 진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데, 이는 지금처럼 시장이 살아날 때 이익이 빠르게 회복되는 쪽으로도 똑같이 작동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565원이고 시가총액은 5933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936원) 아래·60일선(3,190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7.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5.7%, 3개월 변화율은 +22.7%,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4.5%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9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4.5%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20.59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98배,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4.8%입니다. PBR이 1배보다 낮다는 것은 시가총액이 회사가 가진 순자산보다 작다는 뜻으로, 자산 가치 기준으로는 싼 편에 속합니다. PER이 높아 보이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287억원)이 2025년 연간 영업이익(78.6억원)을 이미 넘어섰기 때문에, '작년 실적(trailing)'으로 계산한 PER이 실제 이익 체력보다 비싸 보이게 만드는 착시가 큽니다. 즉 작년 기준 PER은 이익이 막 꺾여 올라오는 구간에서는 보조 지표로만 봐야 하고, 지금 회사의 가치는 PBR 0.92배와 분기 이익 흐름을 함께 봐야 제대로 읽힙니다. 부채비율 1,138.7%도 높아 보이지만 증권사는 고객예탁금·차입을 통한 운용이 사업의 본질이라 제조업과 같은 잣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성장성

연간 영업이익은 2023년 131억원 흑자에서 2024년 -1,079억원 적자로 무너졌다가, 2025년 78.6억원으로 다시 흑자 전환했습니다. 순이익도 2024년 -825억원에서 2025년 288억원으로 돌아섰습니다(턴어라운드). 흐름의 핵심은 2026년 들어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입니다. 2026년 1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7%, 순이익은 234억원으로 +7.8% 늘었고, 1분기 한 분기만으로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거래대금이 살아나면 위탁매매 수수료가 늘고, ELS 발행이 꾸준히 돌아 발행 수수료가 더해지며, 시장이 받쳐줄 때 운용손익이 함께 개선되는 증권업 특유의 회복 구조가 이번 분기 숫자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회사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올해 수치형 전망은 DART와 회사 공식 채널에서 확인되지 않아 올해 예상 실적을 숫자로 단정하지는 않지만, 이미 확정된 1분기 실적만으로도 이익 변곡의 방향과 속도는 분명합니다. 관건은 이 분기 이익이 남은 분기에도 이어지는지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일괄신고·투자설명서·증권발행실적보고서가 5월 말부터 6월까지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어, 구조화 상품 발행이 꾸준히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발행이 끊기지 않는다는 것은 수수료 수익원이 살아 있다는 신호입니다. 5월 29일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관련 자율공시도 나와 비재무 정보 공개를 넓히고 있습니다. 가장 무게가 큰 이벤트는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며 2025년 연간 흑자 전환 흐름이 분기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켰습니다. ELS 발행은 수수료의 원천이지만 시장이 급락하면 헤지·평가손익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보면 됩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2024년 큰 적자에서 2025년 흑자로 돌아섰고,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치를 한 분기 만에 넘겼으며, ELS 발행이 꾸준해 수수료 기반이 살아 있습니다. 밸류 측면에서도 PBR 0.92배로 순자산 아래에 있어 자산 기준으로는 싼 자리이고, 작년 기준 PER이 높아 보이는 것은 이익이 막 꺾여 올라오는 변곡 직후의 착시 성격이 큽니다. 살펴볼 점은 ROE 4.8%로 아직 대형사(11~12%대)보다 자본 효율이 낮다는 것, 그리고 증권사 특성상 거래대금과 시장 변동성에 이익이 크게 출렁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한쪽으로 단정하기보다 조건으로 읽는 것이 맞습니다. 1분기 수준의 이익이 분기마다 이어지고 ELS·IB 수수료가 안정적으로 쌓이면 PBR 1배 아래라는 점이 더 도드라지며 강하고, 거래대금이 식거나 시장 변동성이 커져 운용손익이 흔들리면 회복 속도가 늦춰지며 약해집니다.

2,565원 +7.10%
시가총액 5933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0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9%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4.53% / 6개월 +78.42% / 12개월 +34.45%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0.59배
PBR0.98배
PSR
EPS125원
BPS2,604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4.78%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부채비율1138.71%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7.4
20일선2,936원
60일선3,190원
1개월-25.65%
3개월+22.73%
52주 고점대비-54.52%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