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코오롱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 연결 매출 5.9조원의 대부분이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첨단소재·화학)와 코오롱글로벌(건설·BMW 수입유통)에서 나옵니다. 주가는 보유 자회사 지분가치 대비 크게 눌려 PBR 0.33배(순자산의 3분의 1 수준)로 거래되고, 2026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988억원)이 2025년 연간 영업이익(605억원)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서며 본업의 회복이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코오롱은 직접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코오롱그룹 계열사 지분을 들고 그 자회사들의 실적을 모아 연결로 보고하는 사업지주회사입니다. 연결 매출 5.9조원의 두 축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타이어코드·아라미드(자동차와 방탄소재에 쓰이는 고강도 슈퍼섬유)·석유수지 같은 산업소재와 필름·화학, 패션 부문을 담당합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토목·주택)과 BMW·미니 수입차 유통을 맡습니다. 여기에 코오롱생명과학(원료의약·바이오), 코오롱플라스틱(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코오롱ENP 등이 더해집니다. 그래서 코오롱의 가치는 ㈜코오롱 자체 사업보다 '거느린 자회사 지분들의 가치를 모두 더한 합'으로 보는 것이 사업 실질에 맞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46,850원이고 시가총액은 6047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50,672원) 아래·60일선(60,65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8.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2.3%, 3개월 변화율은 -25.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4.0%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9.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32배로, 회사가 가진 순자산의 3분의 1 값에 거래되고 있고 업종 중앙값(0.49배)보다도 낮습니다. 보유 자회사 지분의 장부가치만 따져도 시가총액을 크게 웃돌아, 자산 기준으로 보면 분명한 저평가 영역입니다.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2025년 순이익이 적자라 계산되지 않는데, 이는 '비싸서'가 아니라 작년 한 해 손익이 마이너스였기 때문이라 이 한 가지로 가격이 비싸다고 읽으면 안 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399.8%로 숫자만 보면 높지만, 이는 ㈜코오롱 자체의 빚이 아니라 자회사 코오롱글로벌의 건설·차량 유통 사업이 본업 특성상 매입채무와 운전자금 차입을 크게 안고 가는 구조가 연결로 합산된 결과입니다. 금융권 위기 같은 부실 차입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작년 적자가 일시적 부진이었는지가 핵심인데, 2026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 988억원이 2025년 연간 영업이익 605억원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선 점은 본업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작년 확정 실적 기준의 PER 같은 과거형 지표는 현재 회복 국면을 과소평가하기 쉽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5.4조원에서 2025년 5.9조원으로 완만히 늘어 외형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습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영업적자(-920억원)까지 갔다가 2025년 605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2026년 1분기에는 한 분기에만 988억원(+158.3%)을 내며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을 단 한 분기로 넘어섰습니다. 같은 분기 매출도 1.5조원(+7.7%)으로 외형과 이익이 나란히 좋아졌습니다. 이런 회복은 추상적인 기대가 아니라 DART에 제출된 1분기 확정 실적으로 이미 확인된 사실입니다. 회복의 동력은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소재 수요 회복과 코오롱글로벌 건설·차량 유통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면서 일회성 손실 부담이 줄어든 데 있습니다. 다년간 이익이 크게 출렁였던 이유 역시 건설·소재 업황의 사이클과 자회사 일회성 손익이 연결에 그대로 잡히기 때문인데, 지금은 그 사이클이 저점에서 돌아서는 초입에 가깝습니다. 한 가지 더 지켜볼 점은 1분기 누적 순이익이 -447억원으로 아직 적자라는 점으로, 영업 단계의 회복이 순이익까지 이어지는지가 다음 확인 포인트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사업지주회사답게 '자회사의 주요 경영사항' 중심입니다. 5월에는 자회사의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연달아 나왔고(5/15, 5/19 정정, 5/22), 6월에는 자회사의 타법인 주식·출자증권 취득 결정 공시가 이어졌습니다(6/4, 6/8 정정).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2026년 1분기 확정 실적이 공개되며 영업이익 회복이 수치로 드러났고, 6월 1일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대규모기업집단현황이 정기적으로 제출됐습니다. 이런 공시는 자회사 사업의 외형 확대와 투자 활동을 보여주는 신호이므로, 계약·취득의 규모와 자금 출처가 향후 연결 실적과 재무구조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다음 분기보고서에서 확인하면 좋습니다.
종합 의견
코오롱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보유 자회사 지분가치 대비 주가가 크게 눌려 있다는 점입니다. PBR 0.33배는 업종 중앙값(0.49배)은 물론 비교 지주(LG 0.53, 삼성물산 1.69)보다도 낮고, 보유 지분의 장부가치만 따져도 시가총액을 한참 웃돌아 자산 기준으로는 저평가가 분명합니다. 여기에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치를 한 분기에 넘긴 회복까지 더해지면, 자산가치와 본업 실적 양쪽에서 받쳐주는 그림입니다. 강한 조건은 건설·소재 업황의 회복이 이어지고 자회사 일회성 손실이 잦아드는 경우로, 이때는 눌려 있던 자산가치 디스카운트가 좁혀지며 힘을 받습니다. 반대로 약한 조건은 업황이 다시 꺾이거나 1분기까지 남아 있는 순이익 적자가 길어지는 경우로, 이 경우 회복의 속도가 더뎌집니다. 정리하면 자산 대비 저평가가 분명한 가운데 본업이 바닥을 지나는 구간으로, 업황 회복이 순이익까지 닿는지를 확인해 가며 보는 종목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9.12% / 6개월 -58.50% / 12개월 -60.27%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