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크레인·교량·타이어에 쓰이는 와이어로프와 특수선재를 만드는 가공 철강사로, 순자산 대비 주가가 크게 할인된(PBR 0.26배) 가운데 올해 들어 순이익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고려제강(KISWIRE)은 1945년 설립된 와이어로프·특수선재 전문 제조사로, 철강 원재료(선재)를 사다 가늘게 뽑고 꼬아 부가가치를 더한 2차 가공 제품을 만들어 팝니다. 주력은 선박·크레인·엘리베이터·광산에 쓰이는 와이어로프, 교량과 건축 구조물에 들어가는 PC강선·강연선(콘크리트를 잡아당겨 보강하는 강철 줄), 자동차 타이어를 보강하는 타이어코드·스틸코드, 그리고 각종 산업용 경강선입니다. 즉 '철을 녹여 만드는' 일관제철이 아니라 '뽑은 철선을 가공해 파는' 사업이라, 같은 철강 업종이라도 포스코·현대제철 같은 대형 고로사와는 사업 성격이 다릅니다. 매출은 수출 비중이 높고, 국내외 자회사를 통해 자동차·조선·건설 전방산업의 경기를 함께 탑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8,450원이고 시가총액은 4982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8,618원) 아래·60일선(21,491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3.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9.3%, 3개월 변화율은 -13.8%,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2.2%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6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7.5%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FY2025)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51.84배로 업종 중앙값(17.9배)보다 높게 보입니다. 다만 이 숫자는 작년 순이익이 96억원으로 유난히 적었던 탓에 배수가 커진 것이라, '비싸다'가 아니라 '작년 이익이 바닥이었다'고 읽는 편이 정확합니다. 실제로 올해 회복된 이익 흐름을 반영한 forward PER(앞으로 1년 예상 이익 기준 배수)은 내려와, 풍산(12.6배) 같은 동종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27배로 업종 중앙값(0.57배)의 절반에 못 미쳐, 장부상 순자산 대비로는 깊게 할인된 가격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0.5%로 아직 낮지만, 이는 이익이 바닥이었던 작년 기준 수치라 올해 이익 회복과 함께 올라갈 여지가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2%,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46.4%로 보통 수준이고, 유동비율 261%로 단기 지급능력은 양호합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7조원에서 2022년 2.1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1.79조→2024년 1.74조→2025년 1.81조원으로 1.7~1.8조원대에서 횡보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2년 1,335억원에서 2024년 261억원까지 줄었다가 2025년 407억원(+56.0%)으로 다시 늘었고, 순이익은 2024년 337억→2025년 96억원으로 바닥을 찍었습니다. 변곡점은 올해 들어 뚜렷합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4,327억원(-2.2%)으로 거의 보합이지만, 순이익이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61억원) 대비 +245.6% 급증해 한 분기 만에 작년 연간 순이익의 두 배를 넘겼습니다. 다만 같은 분기 영업이익은 70억원(-14.8%)으로 본업 마진 회복은 아직 더디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가장 의미 있는 공시는 2026년 3월 27일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입니다. 회사는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자기주식 포함 총주주환원율 25% 이상, 그리고 최근 5개년 평균 자기주식 매입금액의 10% 이상 확대를 주주환원 목표로 제시했고, 2025년 자기주식 매입금액은 94.4억원으로 전년(87.5억원) 대비 8.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매출·이익 수치 계획이 아니라 주주환원 정책에 관한 목표라는 점을 구분해 봐야 합니다. 같은 날 정기주주총회 결과와 사외이사 선임도 공시됐습니다. 이후 5월 15일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로 순이익 급증이 확정됐고, 5월 14일에는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신고서와 임원·주요주주 소유상황 보고서가 제출됐습니다. 3월 19일 사업보고서(2025.12)로 연간 확정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부터 보면, PBR 0.26배로 순자산 대비 깊게 할인돼 있고 그 사이 올해 들어 순이익이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작년 이익 기준으로 높아 보이던 PER은 앞으로 1년 기준으로는 12배대(forward PER 12.31)까지 내려와 동종과 비슷하거나 낮은 자리에 있습니다. 여기에 기업가치제고계획으로 배당·자사주 등 주주환원 강화 방향이 공식화돼, 싸게 거래되는 자산가치가 재평가될 통로도 마련됐습니다. 함께 볼 점은, 1분기에 순이익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 본업 마진 회복은 아직 확인 단계라는 것입니다. 또 조선·건설·자동차 등 전방 경기와 환율·선재 원가에 실적이 휘둘리는 사업 구조여서, 이익 회복의 속도는 전방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본업 마진이 1분기의 순이익 반등을 따라 올라오고 주주환원이 실제로 집행되면 낮은 PBR과 내려온 forward PER이 재평가의 근거가 되는 종목이고, 반대로 전방 경기가 다시 꺾이면 회복 속도가 늦춰질 수 있는 자리입니다.

18,450원 +7.58%
시가총액 4982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26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75%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7.49% / 6개월 -58.62% / 12개월 -65.01%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51.84배
PBR0.27배
PSR0.26배
EPS356원
BPS67,302원
배당수익률1.90%
주당배당금350원

수익성 · 재무

ROE0.53%
영업이익률2.25%
순이익률0.53%
부채비율146.39%
배당성향98.0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3.5
20일선18,618원
60일선21,491원
1개월-9.34%
3개월-13.79%
52주 고점대비-32.1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