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조원대 매출의 종합물류회사로, 본업(택배·운송·하역)은 꾸준하고 순자산 대비 0.18배라는 깊은 저평가 구간에 있습니다. 다만 부채비율 308%·이자보상배율 0.88의 무거운 재무구조가 영업흑자를 순이익 적자로 끌어내리고 있어, 자산가치 매력과 수익성·재무 부담이 동시에 보이는 자산주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한진은 물건을 옮겨 돈을 버는 종합물류회사입니다. 사업은 크게 네 갈래입니다. 첫째, 개인·쇼핑몰 택배(소형 화물을 집까지 배송), 둘째, 기업 화물을 트럭·철도로 나르는 육상운송, 셋째, 해외로 물건을 보내고 통관·운송을 대행하는 글로벌(국제특송·포워딩), 넷째,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하역·터미널 사업입니다. 매출은 연 3조원대로 규모가 크고, 운송업 특성상 마진(영업이익률 3.7%)이 얇은 편이라 외형 못지않게 비용 관리와 자산 활용이 실적을 좌우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5,900원이고 시가총액은 2467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6,132원) 아래·60일선(17,87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2.6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6.8%, 3개월 변화율은 -18.0%,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0.6%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1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1%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9.2%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PBR(주가가 주당순자산의 몇 배인지)이 0.18배로, 장부상 순자산(주당 약 90,200원)의 5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됩니다. 자산이 많은 물류기업이라 가능한 숫자이며, 비교군인 CJ대한통운(0.41배)·세방(0.20배)과 견줘도 가장 낮아 자산가치 측면에서는 분명한 저평가 신호입니다.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순이익이 마이너스라 계산되지 않습니다. 다만 PER이 적자라 의미가 없을 때, 그 자체를 '밸류 부담'으로 볼 일은 아닙니다. 본업인 영업이익은 1,122억원으로 흑자이고, 순이익 적자는 영업 때문이 아니라 그 아래 단계인 금융비용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재무구조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308%로 운송업 중에서도 높고,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이 0.88로 1을 밑돕니다. 한 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다 갚기 빠듯한 구조이며, 이것이 영업흑자가 순이익 적자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한편 적자에도 주당 600원 배당(시가배당 3.6%)을 유지하고 있어, 실제 현금흐름은 배당을 감당할 만큼 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1년 2.50조 → 2025년 3.06조로 5년 연평균 약 5% 꾸준히 늘었고, 영업이익도 2025년 1,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회복했습니다. 외형과 본업 수익은 안정적입니다. 갈리는 지점은 순이익입니다. 2021년 1,587억 → 2022년 476억 → 2023년 261억 → 2024년 -43억 → 2025년 -16억으로, 영업과 무관한 금융비용 부담 탓에 맨 아래 줄(순이익)이 계속 깎였습니다. 2026년 1분기에도 매출은 +6.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4%, 순이익은 -23억 적자가 이어졌습니다. 이 회사의 성장 그림은 매출 확대가 아니라 이익이 어디서 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우상향을 지키고 있으므로, 회복의 열쇠는 본업이 아니라 이자비용을 낮추는 재무 개선과 자산 효율화에 있습니다. 그 부담이 가벼워지는 만큼 영업이 만드는 흑자가 순이익까지 그대로 내려올 여지가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두 갈래로 읽힙니다. 하나는 2026년 4월 발표한 타법인 주식·출자증권 취득 결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나 지분 정리를 위한 투자 의사결정이 진행 중임을 보여줍니다. 다른 하나는 4월 13일 공정공시한 1분기 잠정실적과 5월 분기보고서로,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눌린 흐름이 확인됩니다. 3월 주주총회에서는 순손실에도 주당 600원 배당안이 처리되어 주주환원 의지를 보였고, 2월에는 장래사업·경영계획 정정으로 중장기 계획 이행 현황을, 5월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화려한 신사업 공시보다는 정기보고와 자본정책 중심의 흐름으로, 외형 변화보다 내실 관리 국면으로 읽힙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연 3조원대 매출과 1,000억원대 영업이익으로 본업은 꾸준하고, 순자산 대비 0.18배라는 비교군 중 가장 깊은 저평가 구간이며, 적자 속에서도 3.6% 배당을 유지할 만큼 현금흐름은 돕니다. 자산가치만 놓고 보면 운송업 안에서도 손에 꼽게 싼 자산주입니다. 동시에 살펴야 할 점도 분명합니다. 부채비율 308%와 이자보상배율 0.88이라는 무거운 재무구조가 영업흑자를 순이익 적자로 끌어내리고 있고, 1분기 수익성 둔화는 이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자부담 경감·금리 하락·자산 가치 부각이 맞물리면 자산주로서 재평가 여지가 큰 종목이고, 반대로 금융비용이 계속 무겁거나 본업 마진이 더 얇아지면 저평가 구간이 길어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싼 자산가치를 보고 들어오되, 재무 개선의 단서를 함께 확인하며 접근할 종목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9.19% / 6개월 -64.43% / 12개월 -72.73%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