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을 보유한 대웅제약을 핵심으로 거느린 제약 지주회사로, 보유 지분가치가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받쳐 주는 가운데 올해 이익 흐름까지 반영한 예측 PER이 동종 지주 대비 낮은 편이라 자산과 이익 양쪽에서 저평가 신호가 읽히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대웅은 직접 약을 만들어 파는 회사가 아니라, 의약품을 만드는 자회사들을 지배·관리하는 지주회사(여러 회사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그 지분으로 돈을 버는 모회사)입니다. 핵심 자회사는 펙수클루(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와 엔블로(당뇨 치료제) 같은 자체 신약을 가진 대웅제약이고, 그 밖에 바이오·원료의약품·건강기능식품 계열사들이 연결됩니다. 따라서 대웅이 벌어들이는 돈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연결 기준으로 잡히는 대웅제약 등 자회사의 의약품 매출이고, 다른 하나는 지주회사 본체가 받는 배당금과 '대웅' 상표권 사용료(브랜드 로열티)입니다. 즉 이 종목의 가치는 '제품이 잘 팔리는가'에 더해 '보유한 자회사 지분이 얼마짜리인가'를 함께 봐야 제대로 읽힙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7,600원이고 시가총액은 1.0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7,510원) 위·60일선(20,474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5.6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7.4%, 3개월 변화율은 -28.0%,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0.0%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9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6.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 연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5.85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87배입니다. 두 지표 모두 1배 안팎이거나 그 아래로, 이익과 자산 대비 주가가 가볍게 매겨져 있습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4.9%로 같은 제약 지주들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영업이익률은 12.7%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은 274.7%로 다소 높지만, 이는 의약품 사업을 연결로 안고 있는 지주회사에서 흔히 나타나는 구조이고 이자보상배율이 6.2배여서 이자를 감당하는 데는 여유가 있습니다. 한 가지 짚을 점은 이 PER이 '작년 확정 실적' 기준이라는 것인데, 올해 이익 흐름까지 반영한 예측 PER은 작년 배수보다 오히려 낮습니다. 즉 이익이 더 나오는 방향이어서, 현재 주가는 이익이 늘어나는 그림을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편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5조원에서 꾸준히 늘어 2025년 2.1조원에 이르렀고,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 여러 해 성장률을 매년 같은 비율로 환산한 값)은 약 8.2%입니다. 외형은 안정적으로 커졌고, 가장 최근 분기인 2026년 1분기에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약 출시 초기의 판매·연구 비용이 앞서 반영되며 2025년 -7.1%, 2026년 1분기 -21.9%로 잠시 눌렸지만, 정작 최종 이익인 순이익은 2025년에 1,751억원으로 크게 회복됐고(2024년 579억원의 약 3배) 1분기에도 +54.3% 늘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이익 흐름까지 반영한 예측 PER은 펙수클루·엔블로의 처방·해외 진출 확대와 새 파이프라인 추가가 자회사 이익으로 이어지는 국면을 함께 본 수치입니다. 작년 확정 배수(5.50배)보다 예측 배수가 더 낮다는 것은 올해 이익이 더 커지는 쪽으로 가늠된다는 뜻이며, 이 흐름이 정점을 찍고 꺾인다고 볼 만한 근거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 흐름의 한 축은 자회사발 신약·기술도입 소식입니다. 당뇨 신약 엔블로의 멕시코 품목허가와 엔블로젬 국내 허가 신청, 위식도역류 신약 펙수클루의 적응증 추가 허가가 이어졌고, 비만 치료용 세마글루타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도입과 노화 관련 mRNA 기술이전 계약 승계 등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신약 후보군)을 넓히는 공시도 잇따랐습니다. 다른 축은 정기 실적·지배구조 공시로,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정기주주총회 결과가 제출됐습니다. 이 공시들은 지주회사인 대웅 본체가 아니라 자회사 단계에서 발생한 사안이 많아, 매출과 현금흐름에 반영되는 시점이 한 박자 늦게 잡힐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읽으면 됩니다.

종합 의견

이 종목의 강점은 비교적 또렷합니다. 신약을 보유한 대웅제약이라는 든든한 자회사를 지배하고 있고, 그 지분가치만으로도 현재 시가총액의 약 69%가 설명됩니다. 여기에 ROE 14.9%로 수익성이 동종 지주보다 좋고, 작년 PER 5.50배·PBR 0.82배에 더해 올해 이익까지 반영한 예측 PER이 동종 지주(대체로 4~6배대)와 견줘도 낮은 편이라, 자산과 이익 양쪽에서 저평가 신호가 읽힙니다. 가격도 52주 고점 대비 크게 내려와 기대가 식어 있는 구간입니다. 함께 볼 점은, 부채비율이 다소 높고 영업이익이 신약 초기 비용으로 단기 눌려 있다는 것, 그리고 신약 성과가 자회사를 거쳐 본체의 배당·로열티로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자회사 지분가치 대비 싸게 거래되는 가운데 신약 매출과 순이익 개선이 이어질 때 강하고, 본체로 올라오는 배당·로열티가 정체되거나 자회사 이익 회복이 늦어질 때 탄력이 줄어드는 종목입니다.

17,600원 +11.04%
시가총액 1.0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92%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6.87% / 6개월 -65.93% / 12개월 -74.5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5.85배
PBR0.87배
PSR0.50배
EPS3,011원
BPS20,237원
배당수익률1.14%
주당배당금200원

수익성 · 재무

ROE14.88%
영업이익률12.66%
순이익률8.46%
부채비율274.69%
배당성향4.7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5.6
20일선17,510원
60일선20,474원
1개월-7.37%
3개월-28.02%
52주 고점대비-40.03%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