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는 메모리 반도체를 검사하는 번인·테스트 장비를 삼성전자 계열에 공급하는 수주형 장비업체로, 2025년 실적이 크게 반등한 뒤 2026년 1분기 한 분기 만에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을 벌며 이익 체력이 한 단계 올라섰고, 올해 예상 실적 기준 가치지표는 같은 반도체 검사장비 동종업체보다 낮은 위치에 있습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디아이는 메모리 반도체(D램·낸드)를 양산할 때 칩에 일부러 높은 온도·전압을 걸어 초기 불량을 미리 골라내는 '번인(burn-in) 테스트' 장비와, 완성된 칩의 동작을 검사하는 테스트 장비를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1961년 설립된 오래된 장비업체로, 매출의 큰 부분이 삼성전자 계열의 반도체 라인 투자에서 나옵니다. 즉 고객사가 새 생산라인을 깔거나 증설할 때 검사장비 주문이 몰리고, 투자가 잦아들면 매출도 함께 움직이는 '수주형 장비' 사업 구조입니다. 2026년 6월 9일 삼성전자(약 725억원)와 삼성전자 쑤저우 법인(약 210억원)에 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동시에 공시한 점이 이 사업 구조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5,350원이고 시가총액은 7174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6,882원) 아래·60일선(29,849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3.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1.4%, 3개월 변화율은 -29.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4.6%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4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5.2%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2025년 연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은 140.76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4.39배,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3.1%, 영업이익률 8.5%,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비율)은 228.5%입니다. 작년 기준 PER이 매우 높아 보이지만, 이는 회사가 비싸서가 아니라 2025년 순이익(51억원)이 일시적으로 작아 생긴 착시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2026년 1분기에만 영업이익 189억원, 순이익 150억원을 내며 작년 연간 영업이익(365억원)의 절반을 한 분기에 벌었고, 순이익은 작년 연간치(51억원)를 한 분기 만에 세 배 가까이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이익이 한 단계 올라선 종목은 과거 확정실적이 아니라 올해 예상 실적 기준(forward, 앞으로 1년 벌 이익으로 환산한 값)으로 봐야 가격이 제대로 읽힙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은 12.78배로, 같은 반도체 검사장비 동종업체(티에스이 63배·파크시스템스 48.5배·클래시스 23배)보다 뚜렷이 낮습니다. 다만 부채비율 228.5%로 빚이 자본보다 다소 많고, ROE가 아직 동종 평균을 밑도는 점은 함께 챙겨 볼 부분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2,266억원, 2022년 2,310억원, 2023년 2,145억원, 2024년 2,140억원으로 정체하다가 2025년 4,323억원으로 한 해 만에 두 배(+102.0%)로 뛰었습니다. 영업이익도 2024년 31억원에서 2025년 365억원으로 열 배 넘게 늘었는데, 이는 반도체 고객사가 라인 투자를 다시 늘리며 검사장비 주문이 몰린 결과입니다. 2026년 1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057억원(전년 동기 -4.0%)으로 외형은 살짝 줄었지만, 영업이익 189억원(+90.1%)·순이익 150억원(+104.6%)으로 수익성은 크게 좋아졌습니다. 외형이 잠시 주춤한 사이에도 이익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은, 고부가 검사장비 비중이 커지고 한 대당 마진이 두꺼워졌음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6월 삼성전자 계열에서 약 935억원(작년 매출의 5분의 1) 규모의 검사장비 수주가 잡혔고, 두 계약 모두 납기가 올해 안이라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질 시점이 가깝습니다. 이런 수요·수주·마진 흐름이 맞물리면서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12.78배까지 내려온 것이며, 이는 한 분기 실적을 단순히 늘려 잡은 숫자가 아니라 이미 벌어들인 이익 속도와 손에 쥔 수주가 뒷받침하는 그림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의 핵심은 공급계약 공시입니다. 2026년 6월 9일 디아이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검사장비를 약 725억원(2025년 매출의 16.8%)에 공급하는 계약과, 삼성전자 쑤저우 반도체법인에 약 210억원(4.9%, USD 1,361만)에 공급하는 계약을 동시에 맺고 6월 10일 공시했습니다. 두 건을 더하면 약 935억원으로 작년 매출의 5분의 1을 넘는 규모이고, 두 계약 모두 납기가 2026년 안(각각 10월 말·12월 말)이라 올해 매출 인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3월에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자율공시하며 배당·자기주식 등 주주환원 방향을 밝혔고, 6월 5일에는 기업설명회(IR) 개최와 사업보고서 기재정정을 공시했습니다.
종합 의견
이 회사의 강점은 또렷합니다. 반도체 검사·번인 장비라는 분명한 사업 정체성, 삼성전자 계열이라는 대형 고객, 그리고 2025년부터 실제 수주와 이익으로 확인되는 실적 반등입니다. 특히 올해 1분기에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을 한 분기에 벌었고,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12.78배로 같은 반도체 검사장비 동종업체보다 낮다는 점은 이익 대비 가격이 무겁지 않은 자리임을 가리킵니다. 함께 챙겨 볼 점도 분명합니다. 매출이 삼성 계열 투자에 크게 기대고 있어 고객사 투자 흐름에 따라 수주가 출렁일 수 있고, 부채비율 228.5%로 재무 여력이 아주 넉넉하지는 않으며, 1분기처럼 외형이 잠시 줄어드는 구간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디아이는 '반도체 검사장비 투자가 이어지고 분기 이익이 연간으로 누적되면 강하고, 고객사 투자가 멈추거나 외형이 흔들리는 구간에서는 변동이 커지는' 수주형 장비주의 성격을 지니며, 지금은 그 이익 체력에 비해 가격이 앞서 나가 있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5.25% / 6개월 -45.79% / 12개월 -44.72%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