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국제선·국내선 여객과 고부가 항공화물로 돈을 버는 국내 최대 항공사로, 2026년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이라는 큰 구조 변화를 진행 중입니다. 주가는 순자산보다 싼 PBR 1배 아래에서 거래되고 배당도 약 3.1% 받쳐주며, 올해 기준으로 본 밸류(forward)는 작년 확정치보다 한 단계 낮아 자산 가치 대비 부담이 크지 않은 자리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대한항공은 사람을 실어 나르는 여객 사업과 짐을 실어 나르는 화물 사업으로 매출의 대부분을 만듭니다. 여객은 미주·유럽·동남아 등 국제선 노선이 핵심이고, 화물은 반도체·전자제품 같은 고부가 항공운임 화물이 중심이라 여객만 하는 항공사보다 경기 방어력이 있는 편입니다. 여기에 항공기를 정비·개조하고 무인기·부품을 만드는 항공우주사업부, 기내식·기내면세 같은 부대사업도 함께 운영합니다. 한마디로 '비행기로 사람과 화물을 실어 나르고, 그 항공기를 직접 정비·제작까지 하는' 수직 구조의 회사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8,350원이고 시가총액은 10.4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6,862원) 위·60일선(25,762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 위라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5.7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5.0%, 3개월 변화율은 +13.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5%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7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4%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1.8%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13.39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95배입니다. PBR이 1배를 밑돈다는 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보다 싸게 매겨졌다는 뜻이고, 올해 기준으로 본 PER은 12.1배, PBR은 0.95배로 작년 확정치보다 한 단계 더 내려옵니다. 즉 지금 가격은 자산 가치 대비 부담이 큰 자리가 아니라 오히려 할인된 자리에 가깝습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7.1%로 무난하고, 영업이익률 4.4%·순이익률 3.1%에 배당수익률은 약 3.1%입니다. 부채비율은 355.6%로 높은데, 이는 값비싼 항공기를 빚이나 리스로 대량 보유하는 항공업의 구조적 특성이며 같은 운송업 전반이 비슷합니다. 다만 빚의 절대 규모와 유동비율 64.4%(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할 자산)는 자금 흐름 관리가 필요한 대목으로 짚어둘 만합니다.

성장성

매출은 5년 동안 빠르게 커졌습니다. 2023년 16.1조원, 2024년 17.9조원을 거쳐 2025년 25.2조원으로 늘었고, 2025년 매출 증가율은 +41.2%에 이릅니다. 아시아나 연결 편입으로 외형이 단숨에 한 단계 올라선 결과입니다. 2025년 영업이익은 1.11조원으로 전년보다 줄었는데, 이는 통합 초기 비용과 환율·운임 변동이 겹친 구간으로 외형 확장과 시점이 어긋난 영향이 큽니다. 올해 들어 영업 단계의 수익력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6.66조원(+2.6%), 영업이익은 5,174억원(+20.0%)으로 본업 이익이 두 자릿수로 증가했습니다. 1분기 순이익(337억원)은 환율 같은 영업 밖 손익에 크게 눌렸지만, 이는 영업력 자체의 훼손이 아니라 비영업 변수의 출렁임에 가깝습니다. 올해 기준 밸류( forward PBR 0.89배)가 작년 확정치보다 낮게 잡히는 배경에는 이렇게 회복되는 본업 이익과, 합병으로 늘어난 노선·기단을 바탕으로 한 매출 규모가 자리합니다. 화물의 고부가 비중과 국제선 여객 수요가 받쳐주는 한, 통합 효과가 자리 잡을수록 이익 체력은 점차 두꺼워지는 국면입니다.

최근 이벤트

이 시기 가장 중요한 흐름은 합병입니다. 2026년 5월 13~14일에 걸쳐 종속회사(아시아나항공) 관련 회사합병결정과 그 정정 공시가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두 항공사를 하나로 합치는 절차로, 합병이 마무리되면 노선·기단·인력이 재편되고 연결 실적의 비교 기준 자체가 한 단계 커집니다. 5월 15일에는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가 공시돼 위의 확정 실적을 확인할 수 있었고, 5월 29일에는 타법인 주식 취득 결정 정정과 기업지배구조보고서가 올라왔습니다. 5월 말~6월 초에는 채무증권(회사채) 증권신고서가 여러 건 제출됐는데, 이는 항공기 도입과 합병 자금 등 대규모 투자 재원을 조달하는 통상적인 활동으로 읽힙니다. 정리하면 '합병이라는 외형 확장 + 그에 맞춘 자금 조달'이 이 기간 공시의 핵심 줄기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부터 보면, 대한항공은 PBR 1배 아래에서 순자산보다 싸게 거래되고 올해 기준 밸류는 더 낮아져, 자산 가치 대비 가격 부담이 작은 편입니다. 약 3.1% 배당이 현금 환원을 받쳐주고, 여객에 더해 고부가 화물을 갖춰 순수 여객사보다 경기 방어력이 있습니다. 본업 영업이익이 1분기에 +20% 회복됐고, 합병이 마무리되면 국내 1위 항공사로서 노선·정비·구매 협상력이 더 커질 여지도 있습니다. 살펴볼 점은 항공업 공통의 변동성입니다. 환율과 유가에 따라 영업 밖 손익이 출렁여 분기 순이익의 진폭이 클 수 있고(1분기 순이익 급감이 그 사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자금 흐름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대목입니다. 종합하면, 유가·환율이 안정되고 통합 효과가 이익으로 이어질 때 본업 회복과 저평가 매력이 함께 부각되는 자리이고, 반대로 고유가·원화 약세가 겹치면 분기 이익의 진폭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자산 대비 가격이 낮다는 점과 본업 이익이 회복 중이라는 점이 이 종목을 읽는 두 축입니다.

28,350원 +1.07%
시가총액 10.4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37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64%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1.75% / 6개월 -43.20% / 12개월 -55.49%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3.39배
PBR0.95배
PSR0.41배
EPS2,117원
BPS29,749원
배당수익률2.65%
주당배당금750원

수익성 · 재무

ROE7.12%
영업이익률4.41%
순이익률3.09%
부채비율355.55%
배당성향35.5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55.7
20일선26,862원
60일선25,762원
1개월+5.00%
3개월+13.63%
52주 고점대비-5.50%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