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는 국내 유일의 전업 재보험사로, 다른 보험사의 위험을 떼어 받아 그 대가(수재보험료)와 자산운용 수익으로 이익을 쌓는 회사입니다. 영업이익이 매년 꾸준히 늘어온 데다 2026년 1분기 이익이 큰 폭으로 뛰어, 올해 이익 기준 밸류는 동종 대비 낮은 저평가 구간에 들어와 있습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코리안리는 다른 보험사가 떠안기 부담스러운 위험을 대신 받아주는 재보험(보험사를 위한 보험) 회사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전업 재보험사로, 화재·해상·항공·특종 같은 일반 손해 위험뿐 아니라 생명·장기보험 위험까지 폭넓게 인수하고, 받은 보험료(수재보험료)를 굴려 얻는 자산운용 수익이 또 하나의 큰 이익원입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국내 원수보험사에서 넘어오지만 해외 수재 비중도 꾸준히 가져가, 사업이 단일 보험사의 영업보다 시장 전체의 위험 흐름과 재보험 요율에 더 민감합니다. 즉 '보험을 파는 회사'라기보다 '위험을 떼어 받고 그 대가와 운용수익을 쌓는 회사'로 이해하는 것이 실제 사업에 가깝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2,650원이고 시가총액은 2.2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3,179원) 아래·60일선(12,784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3.6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7.4%, 3개월 변화율은 -5.2%,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13.0%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3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2.2%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년) 연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6.94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61배,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8.7%, 영업이익률은 52.3%입니다. PBR이 1배를 밑돈다는 것은 시가총액이 장부상 순자산보다도 작다는 뜻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387%로 숫자만 보면 높지만, 보험사는 미래에 보험금으로 내줄 책임준비금이 회계상 부채로 잡히는 업종이라 일반 제조업과 같은 잣대로 보면 안 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PER 6.95배가 '작년 확정실적' 기준이라는 점입니다. 코리안리는 올해 이익이 한 단계 올라선 종목이라, 이런 이익 변곡 구간에서는 작년 숫자로 만든 밸류보다 올해 이익으로 본 밸류가 진짜 그림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올해 이익 기준 예측 PBR은 0.61배로, 작년 기준보다 더 낮게 떨어집니다. 즉 trailing 지표가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올해 이익이 반영되면서 더 싸지는 구조입니다.
성장성
확보된 3개년 연간 영업이익은 2023년 3,637억원 → 2024년 4,054억원 → 2025년 4,709억원으로 매년 늘었고(전년 대비 +16.2%), 순이익도 2,839억원 → 3,167억원 → 3,22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2024년에 크게 늘었다가 2025년 줄어 혼조(전년 대비 -17.5%)였지만, 재보험은 인수한 위험의 손해율과 요율 사이클에 따라 외형보다 이익이 더 중요한 사업이라, 외형이 출렁여도 이익이 계단식으로 쌓여온 점이 더 본질적입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 이익의 속도 자체가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2,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9%, 순이익은 2,146억원으로 +125.5% 뛰었습니다. 이 1분기 영업이익 하나가 이미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62%에 해당합니다. 손해율이 양호하게 유지되고 받은 보험료를 굴리는 자산운용 수익이 받쳐주면서, 재보험 요율과 위험 인수가 우호적인 국면에 들어선 결과입니다. 이런 이익 레벨을 반영한 올해 예측 PER이 작년 기준(6.95배)보다 낮아진 것은,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분명히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그림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다만 재보험 특성상 대형 재해나 보험금 청구 시점에 따라 분기별 진폭이 클 수 있다는 점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이벤트
올해 흐름의 핵심은 두 가지 공시입니다. 첫째, 2026년 3월 27일 자율공시로 낸 기업가치제고계획은 회사가 스스로 주주가치를 어떻게 높일지 밝힌 자료로, 자본 활용과 주주환원 방향을 가늠하는 출발점입니다. 둘째, 5월 15일 공정공시로 내놓은 1분기 잠정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5.9% 늘었음을 회사가 직접 확인해준 자료입니다. 같은 날과 5월 29일에 제출된 분기보고서(및 기재정정)가 그 숫자의 원문 근거이고, 3월~4월의 신규시설투자 공시는 자산·인프라 측면의 투자 집행을 보여줍니다. 모두 일반 기사가 아니라 DART 원문에서 직접 확인되는 사실입니다.
종합 의견
코리안리의 강점은 또렷합니다. 국내 유일의 전업 재보험사라는 자리, 순자산을 밑도는 PBR 0.61배(올해 이익 기준 0.56배), 4.5%의 배당수익률, 그리고 매년 쌓여온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에 한 단계 더 올라선 이익 속도입니다. 특히 올해 이익을 반영한 예측 PER은 참고 비교군(삼성화재 14.4배 등) 대비 낮은 저평가 신호로, 이익이 늘면서 밸류가 오히려 싸지는 흔치 않은 조합입니다. 함께 볼 점은 ROE 8.7%가 비교 대상 대형 손해보험사들(16~20%대)보다 낮다는 사실인데, 이는 약점이라기보다 재보험과 원수보험의 사업 구조 차이에서 오는 부분이 큽니다. 정리하면, 양호한 손해율과 우호적인 요율 국면이 이어지면 늘어난 이익이 낮은 PBR·PER을 강점으로 부각시키는 구간이고, 반대로 대형 재해 등으로 손해율이 급격히 나빠지면 이익 진폭이 약점으로 드러나는 구조입니다. 지금 수치만 놓고 보면 자산·이익 대비 주가가 싼 쪽에 분명히 서 있습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2.20% / 6개월 -49.64% / 12개월 -58.46%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