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은 전기차·신재생·ESS처럼 '전기를 다루는 장비'의 핵심 부품에 들어가는 커패시터 필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드는 소재 회사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빠르게 늘고 있고 올해 예상 이익 기준으로 보면 같은 업종 소재주와 비슷한 수준의 합리적인 밸류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삼영은 1959년 설립된 회사로, 전자제품과 전력기기 안에 들어가는 콘덴서(전기를 잠깐 저장했다 내보내는 부품)의 핵심 소재인 '커패시터 필름'을 만드는 국내 유일 제조사입니다. 매출은 크게 네 갈래로, 커패시터 필름이 약 40%로 가장 크고, 식품·산업용 포장에 쓰이는 BOPP 필름이 약 25%, 가정·산업용 PVC 랩이 약 8%, 그리고 발전·플랜트 설비를 만드는 중공업 부문이 약 22%를 차지합니다. 즉 전력·전자 부품 소재가 본업이면서, 포장 소재와 중공업이 실적을 받쳐주는 복합 구조입니다. 커패시터 필름은 전기차의 DC-Link 콘덴서, 태양광·풍력 발전의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처럼 '전기를 다루는 장비'가 늘수록 함께 쓰임이 커지는 부품이라, 회사 실적이 전력·신재생 투자 흐름과 맞물려 움직이는 점이 특징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6,830원이고 시가총액은 2322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8,058원) 아래·60일선(9,461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4.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3.0%, 3개월 변화율은 -13.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9.3%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41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9%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5.4%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2025년) 확정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17.63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63배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4.9%로 같은 업종 소재 회사들보다 높은 편이고, 영업이익률 9.7%·순이익률 8.6%로 수익성이 안정적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24.8%로 다소 높지만,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이 9.4배여서 이자를 감당하는 데는 여유가 있습니다.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현금화 가능한 자산)은 1.04로 빠듯한 편이라 운전자본은 지켜볼 대목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17.9배라는 PER이 '작년 확정 이익(trailing)'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삼영처럼 이익이 빠르게 늘어나는 회사는 작년 숫자로 계산한 배수가 실제보다 비싸 보이게 마련입니다. 올해 예상되는 이익 흐름(forward)을 반영하면 PER은 약 11.2배로 내려오는데, 이는 비교 대상인 필름 소재 회사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입니다. 다시 말해 '작년 숫자라서 높아 보일 뿐, 올해 이익으로 보면 비싸지 않다'고 읽는 것이 실제에 가깝습니다.

성장성

외형은 2025년 매출 1,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늘었고, 그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전년에는 +2.8%). 영업이익은 149억원(+63.9%)으로 매출보다 더 가파르게 늘었는데, 이는 매출이 커질수록 이익이 더 크게 따라 붙는 구조가 작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영업이익은 2022년 약 10억원 → 2023년 60억원 → 2024년 91억원 → 2025년 149억원으로 바닥에서 4년 연속 계단을 밟듯 올라왔습니다. 순이익(132억원, +63.3%)은 2023년 186억원 → 2024년 81억원 → 2025년 132억원으로 해마다 출렁였는데, 이는 영업과 무관한 일회성 항목이 섞인 영향이라 회사의 진짜 체력은 꾸준히 오르는 영업이익 쪽에서 더 잘 드러납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54.5%, 영업이익 +165%, 순이익 +139%(전년 동기 대비)로 분기 기준 최대 수준의 실적을 냈습니다. 올해 예상 이익이 이만큼 높게 잡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전기차·태양광·풍력·ESS·데이터센터 전력처럼 커패시터 필름을 쓰는 장비의 투자가 동시에 늘면서 수요가 두껍게 깔려 있고, 국내 유일 생산사라는 위치 덕에 늘어난 수요가 그대로 외형과 마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분기 급증에는 작년 1분기가 부진했던 기저가 일부 깔려 있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4년에 걸쳐 쌓인 영업이익의 계단식 회복은 분기 한 번의 효과가 아니라 수요가 받쳐주는 추세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실적·배당·지배구조 중심입니다. 2026년 2월 회사는 매출·손익 구조가 30% 이상 변동했다는 공시로 2025년 연간 실적의 큰 폭 개선을 알렸고, 같은 시점에 현금·현물 배당을 결정했습니다(2025년 기준 주당 30원, 배당성향 약 7.5%로 아직 낮은 편이라 환원 여력은 더 지켜볼 대목입니다). 3월에는 정기 주주총회와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가 제출됐고, 5월에는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가 나오며 실적 호조가 숫자로 확인됐습니다. 6월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한편 2월에는 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 조회공시 요구에 '확정된 중요 정보 없음'으로 답한 이력이 있는데, 이는 주가가 단기에 크게 움직였음을 보여주는 흔적입니다. 전반적으로 신규 수주·대형 계약 같은 깜짝 공시보다는 정기 실적과 배당이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종합 의견

삼영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전기차·신재생·ESS·데이터센터 전력처럼 '전기를 다루는 장비'가 늘면서 커패시터 필름 수요가 구조적으로 커지는 국면이고, 국내 유일 생산사라는 위치 덕분에 외형과 마진이 함께 좋아지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바닥에서 4년 연속 계단식으로 회복했고 올해 1분기에 그 속도가 한층 빨라졌습니다. 밸류 측면에서도 작년 확정 이익으로 보면 PER 17.9배·PBR 2.67배로 다소 높아 보이지만,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보면 PER이 약 11.2배까지 내려와 같은 업종 소재주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입니다. 즉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하면 지금 가격에는 과도한 기대가 아니라 합리적인 값이 매겨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살필 점은, 부채비율 224.8%·유동비율 1.04로 재무에 여유가 크지 않아 설비 투자와 차입을 같이 봐야 한다는 것, 그리고 순이익에 일회성 변동이 잦아 분기 숫자 하나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전력·소재 수요가 이어지고 이익 개선이 지속되는 한 성장과 밸류가 함께 받쳐주는 강한 구간이고, 업황이 식거나 일회성으로 분기 이익이 흔들릴 때 약해질 수 있는 종목입니다.

6,830원 +5.40%
시가총액 2322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41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9%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5.41% / 6개월 -51.24% / 12개월 -41.2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7.63배
예측 PER10.30배
PBR2.63배
예측 PBR2.13배
PSR1.53배
EPS387원
BPS2,597원
배당수익률0.44%
주당배당금30원

수익성 · 재무

ROE14.92%
영업이익률9.74%
순이익률8.60%
부채비율224.75%
배당성향7.5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4.2
20일선8,058원
60일선9,461원
1개월-32.97%
3개월-13.32%
52주 고점대비-49.33%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