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신약 카나브 계열과 특허 만료 브랜드 의약품 인수(LBA)로 처방약 매출을 넓혀온 전통 제약사로, 올해 이익 회복을 반영한 forward PER이 동종 제약사 가운데 낮은 편이라 자산·이익 대비 가격이 무겁지 않은 종목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보령은 의사 처방으로 팔리는 전문의약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매출의 기둥은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여기서 파생된 복합제(듀카브·투베로 등) 계열입니다. 여기에 보령만의 특징이 하나 더 있는데, 특허가 만료돼 가격 경쟁에 들어간 해외 제약사의 오래된 유명 약(브랜드 의약품)의 사업권을 통째로 사들여 자사 매출로 붙이는 'LBA(Legacy Brand Acquisition)' 전략입니다. 항암제·중추신경계 약 등을 이 방식으로 확보해 왔고, 2026년 6월에는 유방암 치료제 탁소텔(도세탁셀)의 글로벌 사업 인수 계약을 공시하며 같은 길을 이어갔습니다. 즉 신약 한 방의 모멘텀보다는, 꾸준히 팔리는 처방약 포트폴리오를 넓혀 매출을 쌓는 구조로 보는 것이 실제 사업에 가깝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8,610원이고 시가총액은 7386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8,654원) 아래·60일선(9,327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6.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5.7%, 3개월 변화율은 -10.9%,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19.4%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5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5.7%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년 연결)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은 11.49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87배입니다. PBR이 1배보다 낮다는 것은 주가가 장부에 적힌 자기자본보다도 싸게 매겨져 있다는 뜻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7.6%로 업종 평균을 웃돌고, 영업이익률은 6.4%,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은 64.1%, 유동비율 260%로 빚 부담과 단기 지급능력은 안정적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둘 점은, 위 PER 11.15배는 '작년 확정 실적'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보령처럼 올해 들어 이익이 다시 늘기 시작한(이익 변곡) 회사는 작년 숫자만 보면 실제보다 비싸 보이기 쉽습니다. 올해 회복된 이익까지 반영한 forward PER(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은 7.98배로, 작년 기준보다 한참 낮고 비슷한 제약사들과 견줘도 낮은 편입니다. 즉 작년 기준 PER이 '부담스럽다'기보다는, 올해 이익을 반영하면 가격이 가벼워지는 구조로 읽는 것이 사실에 가깝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6,273억원에서 2025년 1조174억원으로 꾸준히 커졌습니다(5년 연평균 +12.8%). 가장 최근 한 해인 2025년은 매출이 1조171억원에서 1조174억원으로 사실상 제자리(+0.0%)였고 영업이익도 -7.7% 줄어, 성장 속도가 한 박자 쉬어간 구간이었습니다. 흐름을 다시 바꾼 것은 올해 1분기입니다. 매출 2,554억원(+6.2%)에 영업이익 202억원(+84.7%)으로 본업 수익성이 뚜렷하게 회복됐습니다. 순이익은 4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7배 넘게 뛰었는데, 이 폭에는 자산 처분·평가 같은 일회성 이익이 섞여 있어, 올해를 가늠할 때는 순이익보다 영업이익의 회복세가 더 믿을 만한 잣대입니다. 이렇게 1분기에 살아난 영업이익에 더해, 카나브 계열의 꾸준한 처방 매출과 새로 사들인 탁소텔 같은 인수 품목이 외형에 더해지는 점이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늘 것으로 보는 근거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8배 아래로 내려오는 것도 이 회복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한편 내년 이후가 올해보다 더 좋아질지 꺾일지는 인수 품목의 매출 안착 속도와 카나브 계열 처방 추이에 달려 있어, 지금 단계에서 올해를 사이클 고점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의 중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4월 30일 1분기 잠정실적 공정공시와 5월 14일 분기보고서로 영업이익이 크게 회복된 사실이 확정됐습니다. 둘째, 6월 1일 유방암 치료제 탁소텔(도세탁셀)의 글로벌 사업 인수 계약을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으로 공시하며, 특허 만료 브랜드 의약품을 사들여 매출을 키우는 보령 특유의 LBA 전략이 또 한 번 가동됐습니다. 이런 사업권 인수는 단기적으로 인수 대금·통합 비용이 들지만, 중기적으로는 이미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약의 매출을 곧바로 더해 외형을 키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 5~6월에 대량보유·임원 지분변동 보고가 여러 건 있었는데, 이는 지분 구조 변화를 알리는 정기성 공시로 실적과 직접 연결되는 사안은 아닙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작년 기준 PBR 0.85배로 순자산보다도 싸게 매겨져 있고,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 7.98배는 비슷한 전통 제약사(종근당·JW중외제약·일동제약) 가운데 낮은 축에 듭니다. 부채·유동성 등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데다, 1분기 영업이익이 +84.7%로 살아나며 작년의 이익 둔화 흐름을 끊었습니다. 카나브 계열의 꾸준한 처방 매출에 LBA로 사들인 품목이 더해지는 구조라 외형을 키울 발판도 갖췄습니다. 종합하면, 자산·이익 대비 가격이 가벼운 저평가 구간에서 이익이 다시 늘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함께 지켜볼 점은, 1분기 순이익 급증에 일회성 요인이 섞여 있어 그 숫자를 그대로 1년에 곱하면 착시가 생긴다는 것과, 인수한 사업권이 실제 매출·현금흐름으로 안착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영업이익 회복이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지고 인수 품목이 매출에 반영될 때 저평가 매력이 가장 또렷해지고, 반대로 1분기 수익성이 일시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거나 통합 비용이 길게 이어지면 회복 속도가 더뎌질 수 있는 종목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5.66% / 6개월 -57.71% / 12개월 -64.43%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