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의 순수지주회사로, 본체가 직접 물건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한솔제지·한솔테크닉스 등 자회사 지분과 배당·상표사용수익으로 가치가 매겨지는 종목.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만으로도 시가총액에 맞먹고, 순자산 대비 PBR 0.23배·배당수익률 3.6%로 자산가치 대비 깊게 할인돼 있으며, 2026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이익 회복의 첫 신호가 확인됐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한솔홀딩스는 2015년 제지 사업부문을 한솔제지로 떼어내면서 직접 물건을 만들어 파는 회사에서 그룹 전체를 거느리는 순수지주회사로 바뀌었습니다. 지주회사 본체의 수익은 자회사로부터 받는 상표사용료(한솔 브랜드를 쓰는 대가)·경영자문수익·배당금으로 이뤄집니다. 회계상 매출 약 1조 1,000억 원은 본체 수익이 아니라 한솔페이퍼텍·한솔피엔에스·한솔로지스틱스처럼 지분율이 높아 실적이 합쳐지는(연결되는) 자회사들의 매출이 함께 잡힌 숫자입니다. 그룹의 간판격인 한솔제지(특수지·인쇄용지)와 한솔테크닉스(전자부품·태양광)는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적이 통째로 합쳐지지 않고 지분만큼 이익을 반영(지분법)합니다. 그래서 이 회사를 볼 때는 본체가 무엇을 파느냐보다 어떤 자회사를 얼마나 들고 있느냐가 핵심이며, 자회사들이 벌어들이는 배당과 지분가치가 곧 회사의 실력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3,145원이고 시가총액은 1290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481원) 아래·60일선(3,520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9.7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2.6%, 3개월 변화율은 -7.5%,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4.2%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4.0%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23배로, 장부상 순자산의 4분의 1 수준에서 거래됩니다. PSR(주가가 매출의 몇 배인지)도 0.13배로 낮습니다. 같은 지주회사인 CJ가 순자산의 약 0.9배에 거래되는 점과 견주면, 한솔홀딩스는 자산가치 대비로도 이익가치 대비로도 낮게 매겨져 있는 셈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0.1%로 작년 기준 사실상 본전이고, 영업이익률은 2.1%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약 160%이지만, 지주·자회사 구조에서는 자회사 운영·금융성 부채가 함께 잡히는 특성이 있어 일반 제조업과 같은 잣대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작년 적자라는 한 해의 숫자에 가려 trailing(이미 끝난 과거 실적) 지표가 낮아 보일 뿐, 자산과 회복된 이익 양쪽 모두 현재 주가가 싸다는 쪽을 가리킵니다.

성장성

매출은 꾸준히 늘어 2023년 약 4,400억 원에서 2024년 7,900억 원, 2025년 1조 1,000억 원으로 전년비 +38.7% 성장했습니다. 반면 순이익은 2021~2022년 200억~480억 원대에서 2023년 74억, 2024년 20억, 2025년 -6억으로 내려왔는데, 이는 본체 문제가 아니라 연결·지분법으로 묶인 자회사들의 이익이 한꺼번에 바닥을 친 결과였습니다. 핵심은 2026년 1분기입니다. 지배주주 순이익이 약 1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8% 늘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본체 매출(-2.5%)과 영업이익(-4.6%)이 거의 제자리인데도 순이익이 크게 뛴 것은, 한솔제지·한솔테크닉스 등 지분법 자회사들의 이익이 회복되면서 그 몫이 지주 순이익으로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즉 매출이 아니라 자회사 수익성이 살아나는 것이 이 회사 이익의 동력입니다. 다만 자회사 이익은 업황에 따라 분기별 편차가 있으므로, 1분기의 회복세가 남은 분기에도 이어지는지를 분기 실적으로 확인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지주회사다운 자회사 관리 활동이 중심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5월 14일 분기보고서로, 1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이 약 116억 원 흑자로 전환(전년 동기 +72.8%)됐음을 처음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2026년 5~6월에 걸쳐 '자회사의 유상증자결정' 공시가 여러 건 나왔는데, 자회사가 자금을 늘리는 결정이고 한솔홀딩스가 여기에 참여하면 해당 자회사 지분율(지배력)이 올라갑니다. 6월 5일에는 자회사의 유형자산처분결정 공시도 나와, 자회사 차원의 자산 매각으로 현금이 유입되는 성격을 보였습니다. 5월 15일에는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대량보유상황 보고서가 함께 제출돼 보유 지분에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주었고, 5월 말에는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기업지배구조보고서가 제출돼 그룹 대표회사로서의 의무 공시가 이뤄졌습니다. 배당(주당 130원)은 고배당 성격을 뒷받침합니다. 자회사 증자 참여는 단기적으로는 지주 본체의 현금이 나가지만, 중기적으로는 자회사 사업과 지분가치를 키우는 투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이 분명한 종목입니다. 순자산 대비 0.23배라는 깊은 할인, 회복된 이익 기준 약 7배의 forward PER, 3.6%의 배당, 그리고 2026년 1분기 흑자 전환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특히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만으로도 시가총액에 거의 맞먹어, 비상장 자회사와 본체 영업가치·배당을 더하면 보유 자산가치가 시가총액을 웃돌 여지가 큽니다. 즉 자산으로 보나 회복된 이익으로 보나 현재 가격은 낮게 매겨진 구간에 있습니다. 살펴볼 점은, 지주회사 특성상 본체 이익이 자회사 실적에 좌우돼 분기 흐름이 한 방향으로만 가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한솔제지 같은 핵심 자회사가 펄프 등 원가 변동에 노출돼 있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자회사 이익 회복이 이어지고 자산가치·배당이 부각되는 국면에서 강하고, 자회사 원가·업황이 다시 나빠지는 국면에서는 회복 속도가 더뎌질 수 있는 구조로 이해하면 됩니다.

3,145원 +5.54%
시가총액 1290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24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77%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3.99% / 6개월 -54.10% / 12개월 -66.98%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0.23배
PSR0.13배
EPS-15원
BPS13,574원
배당수익률4.13%
주당배당금130원

수익성 · 재무

ROE-0.11%
영업이익률2.06%
순이익률-0.06%
부채비율159.63%
배당성향-879.0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9.7
20일선3,481원
60일선3,520원
1개월-22.63%
3개월-7.50%
52주 고점대비-24.22%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