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놀민·미에로화이바로 알려진 중견 제약사로, 처방약과 소비재를 함께 갖춰 매출이 꾸준하고, 2025년 흑자 전환에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한 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1년치와 맞먹을 만큼 수익성이 살아나는 회복 국면에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현대약품은 처방용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그리고 건강음료를 함께 파는 제약사입니다. 매출의 큰 줄기는 고혈압약 '테놀민'을 비롯한 순환기·소화기·당뇨 치료제 같은 처방의약품이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와 영양제·생활건강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즉 병원·약국에 공급하는 의약품 사업과 마트·편의점에서 팔리는 소비재 사업이 한 회사 안에 함께 있어, 경기를 비교적 덜 타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가진 편입니다. 연간 매출은 약 1,918억 원 규모이며, 회계연도가 일반 기업과 달리 12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11월 말에 끝나는 점이 특징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6,300원이고 시가총액은 2016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6,748원) 아래·60일선(7,693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2.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9.2%, 3개월 변화율은 -31.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6.1%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4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8.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현재 지표로 본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80.15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46배입니다. PER이 높아 보이는 이유는 이 숫자가 이익이 거의 바닥이던 직전 1년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이익이 작을 때는 배수가 실제보다 크게 부풀려 보이므로, 이 회사처럼 이익이 막 살아나는 구간에서는 회복된 이익을 반영한 예측 PER(forward)을 보는 것이 실제 그림에 가깝습니다. 다만 0.4~0.7배 PBR에 머무는 전통 동종 제약사들과 비교하면 PBR 2.6배는 여전히 프리미엄이 붙은 자리인데, 이는 흑자 전환과 신약·제휴 기대가 가격에 먼저 반영된 결과로 이해하면 됩니다. 수익성은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 3.1%, 영업이익률 2.2%, 순이익률 1.3%로 아직 회복 초입입니다. 재무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199%,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배 갚을 수 있는지)이 1.89배라는 점으로, 이익이 더 늘면 여유가 생기지만 이익이 흔들리면 이자 부담이 빠르게 체감되는 구조입니다.

성장성

매출은 5년 연속 우상향(1,398억→1,918억 원)으로 꾸준하고, 직전 해에는 전년보다 9.1% 늘며 증가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더 눈에 띄는 변화는 이익입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1.8억 원으로 거의 사라졌다가 2025년 41.6억 원으로 크게 회복했고, 순이익도 2024년 -5.7억 원 적자에서 2025년 +25.2억 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턴어라운드). 그리고 가장 최근 분기(2026년 1분기, 회계상 12~2월)에는 매출 465억 원(+7.8%)에 영업이익 25.2억 원을 내, 이 한 분기 영업이익만으로 작년 1년치 영업이익에 맞먹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올해 예측 이익이 직전 1년보다 크게 나아지는 그림은 이런 실제 분기 실적의 회복에 근거한 것입니다. 처방약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비용이 안정되며 이익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다는 뜻이고, 단순히 부풀려 잡은 추정이 아니라 이미 확인된 분기 성과가 뒷받침합니다. 한편 1분기 순이익이 4.2억 원으로 영업이익보다 작은 것은 이자비용이 순이익을 깎기 때문이며, 영업 단계의 회복세와는 구분해서 볼 부분입니다.

최근 이벤트

2026년 초 회사의 자본·사업 구조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2월에 보유하던 자기주식 478만 주(전체 주식의 약 15%)를 약 612억 원에 처분했는데, 목적은 천안공장 증설과 제2형 당뇨병 신약(HDNO-1605) 임상 자금 마련, 그리고 동종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제휴였습니다. 실제로 신풍제약·대화제약·삼일제약 등이 처분 상대방으로 참여했고, 같은 시기 현대약품도 대화제약 지분 3.84%(약 108억 원)를 사들여 상호 지분을 주고받는 제휴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3월에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HODO-2224)의 임상 3상을 자진 중단했는데, 이는 개발 실패가 아니라 식약처가 2025년 말 가이드라인을 바꿔 이런 복합제는 대규모 3상 없이 1상(약물상호작용·생체이용률) 자료만으로 허가가 가능해진 데 따라 개발 경로를 단축한 것입니다. 또 2월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30원 현금배당(배당성향 약 31%)을 확정해, 흑자 전환과 함께 주주환원도 재개했습니다. 비용 절감과 신약 투자, 동종사 제휴가 함께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처방약과 미에로화이바 같은 소비재가 매출을 안정적으로 떠받치는 가운데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1년치에 맞먹을 만큼 수익성이 빠르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자기주식 처분으로 마련한 현금을 공장 증설과 신약 임상에 투자하고 동종사와 지분 제휴까지 맺어 사업 기반을 넓힌 점도 더해집니다. 직전 1년 기준 PER이 높아 보이지만 이는 이익 바닥을 담은 숫자이고, 회복된 이익으로 본 예측 PER은 그보다 뚜렷이 낮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살펴볼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부채비율 199%와 이자보상배율 1.9배여서 이익 회복이 이어질 때는 재무 여유가 늘지만 회복이 멈추면 이자 부담이 다시 체감됩니다. 둘째, PBR이 동종 대비 높은 만큼 흑자와 신약·제휴 기대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는지가 평가의 관건입니다. 정리하면, 영업이익 회복세와 신약 임상 진전이 계속되면 강하게 읽히는 자리이고, 이익 회복이 더디거나 임상이 지연되면 재무 부담과 높은 PBR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종목입니다.

6,300원 +4.13%
시가총액 2016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48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2%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8.11% / 6개월 -55.51% / 12개월 -38.98%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80.15배
PBR2.46배
PSR1.05배
EPS79원
BPS2,566원
배당수익률0.48%
주당배당금30원

수익성 · 재무

ROE3.06%
영업이익률2.17%
순이익률1.31%
부채비율198.79%
배당성향31.2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2.4
20일선6,748원
60일선7,693원
1개월-9.22%
3개월-31.30%
52주 고점대비-56.0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