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하역을 본업으로 한 종합물류 회사이면서 세방전지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사업지주 성격을 함께 가져, 본업 영업가치와 보유지분 가치를 더해 보면 주가가 순자산과 이익 대비 낮게 매겨진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세방은 1960년대부터 항만하역을 핵심으로 키워온 종합물류 회사입니다. 부산·광양·인천 등 주요 항만에서 컨테이너와 초중량 화물을 배에서 내리고 싣는 항만하역, 대형 CY/CFS와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창고보관, 육상·해상 운송과 중량물 운반·설치, 그리고 화주의 물류를 통째로 맡아 처리하는 3자물류(3PL)로 매출을 만듭니다. 즉 '물건을 항구에서 받아 보관하고 옮겨 주는 일'이 본업입니다. 여기에 더해 회사를 이해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작년 순이익(657억)이 영업이익(273억)의 2.4배에 이르는데, 이는 자체 물류 영업으로 번 돈 위에 세방전지를 비롯한 계열사 지분에서 들어오는 지분법 이익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방은 물류 사업과 알짜 계열사 지분을 함께 가진 회사로, 본업 실적과 보유지분 가치를 같이 봐야 전체 그림이 보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2,360원이고 시가총액은 2363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3,112원) 아래·60일선(14,430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4.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9.1%, 3개월 변화율은 -21.5%,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5.9%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1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8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0.8%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3.60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20배로 둘 다 낮습니다. PBR 0.20배는 회사가 가진 순자산의 5분의 1 값에 거래된다는 뜻이라, 자산 대비 주가가 싼 편이라는 신호입니다. 재무도 탄탄해서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3.8%로 낮고, 유동비율은 1.35배라 단기 지급능력에 무리가 없습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5.4%, 영업이익률은 2.2%로, 박한 마진이 일반적인 물류업 안에서는 오히려 동종 평균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한 가지 짚어 둘 점은, 세방은 본업 이익에 계열사 지분법 이익이 더해지는 구조라 단순히 지난 1년 실적으로 계산한 trailing PER 하나만으로 가치를 다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예상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을 함께 보는데, 그 값은 4.17배로 비교 대상인 CJ대한통운(약 7배)·세방전지(약 5배)·HMM(약 9배)보다 모두 낮습니다. trailing이든 forward든 양쪽 잣대에서 동종 대비 낮게 매겨져 있어, 이를 무조건 '부담'으로 볼 이유는 없고 오히려 저평가 쪽에 가깝습니다.

성장성

5년 매출은 1조578억(2021)→1조2904억(2022)→1조1420억(2023)→1조3734억(2024)→1조2418억(2025)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했고, 5년 평균 성장률(CAGR)은 약 4.1%입니다.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9.6%, 순이익은 -23.2%로 한 박자 쉬어 갔고,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7.9%, 영업이익 -35.5%, 순이익 -30.8%로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올해 이익은 전년보다 줄어드는 흐름이 반영돼 있고,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본 forward PER은 4.17배입니다. 이미 줄어든 이익을 감안한 뒤의 숫자인데도 동종 물류·운송사들보다 낮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즉 올해 본업이 둔화하는 국면을 그대로 받아들인 상태에서도, 항만하역이라는 안정적인 본업과 세방전지 등 계열사 지분에서 나오는 지분법 이익이 함께 받쳐 주기 때문에 이익이 일정 수준 아래로는 잘 내려가지 않는다는 그림입니다. 다년 추세로 보면 매출은 1조원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성숙한 사업이고, 폭발적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보유지분 가치가 이 회사의 색깔입니다.

최근 이벤트

2026년 공시는 정기 이벤트 중심입니다. 2월 27일 현금배당 결정으로 주당 300원(작년 실적 기준 배당, 시가배당률 약 2.2%, 배당성향 약 10%)을 정했고, 같은 날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습니다. 3월 20일 2025년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며 매출 1조2418억(-9.6%)·순이익 657억(-23.2%)을 확정했는데, 순이익이 영업이익(273억)을 크게 웃돌아 계열사 지분법 이익의 비중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5월 15일 2026년 1분기 보고서로 매출·이익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고, 6월 1일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대형 수주나 신규 투자 같은 단발성 호재보다는 안정적인 배당과 정기 보고가 이어지는, 가치주에서 흔히 보이는 공시 패턴입니다.

종합 의견

세방의 색깔은 비교적 또렷합니다. PBR 0.20배·trailing PER 3.6배에 더해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본 forward PER도 4.17배로, 동종 물류·운송사들보다 모두 낮은 자리에 있습니다. 부채비율 23.8%로 재무가 탄탄하고, 꾸준한 배당과 세방전지를 비롯한 계열사 지분이라는 숨은 자산까지 있습니다. 특히 핵심 보유 계열사 세방전지의 시가총액(약 8,510억)이 세방 자체 시총(약 2,370억)을 크게 웃돌아, 보유지분 가치만 따져도 회사가 싸게 매겨져 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이 종목은 자산가치와 안정적 배당이 받쳐 주는 가치주형이라, 본업이 천천히 가더라도 하방이 단단한 편입니다. 다만 본업 영업이익률이 2.2%로 얇아 마진이 크게 늘기 어렵고, 순이익이 지분법 이익에 기대고 있어 계열사 실적이 흔들리면 순이익도 함께 출렁일 수 있다는 점은 함께 살필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자산가치와 배당의 안정성을 중시하고 본업·계열사 가치를 더해 길게 볼 때 강한 종목이고, 빠른 이익 성장이나 단기 모멘텀을 기대하는 자리에서는 매력이 덜한 종목입니다.

12,360원 +4.57%
시가총액 2363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14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86%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0.80% / 6개월 -63.05% / 12개월 -71.33%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3.60배
예측 PER4.60배
PBR0.20배
예측 PBR0.19배
PSR0.20배
EPS3,435원
BPS63,133원
배당수익률2.43%
주당배당금300원

수익성 · 재무

ROE5.44%
영업이익률2.20%
순이익률5.29%
부채비율23.81%
배당성향10.09%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4.3
20일선13,112원
60일선14,430원
1개월-9.12%
3개월-21.47%
52주 고점대비-25.94%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