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를 만들고 그 시멘트로 레미콘까지 잇는 수직 구조의 건자재 회사로, 자산 대비 낮은 주가(PBR 0.33배)와 4%대 배당이 받쳐주지만 본체 시멘트 부진으로 이익이 줄어든 국면이라 회복 시점이 핵심인 경기민감주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성신양회는 1967년 설립돼 1976년 상장한 시멘트 제조사로, 충청북도 단양 공장에서 시멘트를 생산해 파는 것이 본체(별도) 사업입니다. 여기에 레미콘(굳기 전 액체 상태로 건설 현장에 공급하는 콘크리트)을 만드는 성신레미컨(지분 93.4%)을 비롯해 성신씨엠·성신엘엔에스 등 국내 자회사와 베트남·미얀마·방글라데시·싱가포르의 해외 법인을 연결로 거느립니다. 즉 시멘트(원료)를 만들어 그 시멘트로 레미콘(완제품)까지 직접 잇는 수직 구조이며, 돈은 건설 현장에 들어가는 시멘트와 레미콘 판매에서 법니다. 2025년 별도(시멘트 본체) 매출은 6,235억원으로 전년 7,156억원에서 줄었지만, 레미콘 등 자회사를 합친 연결 매출은 1조2,163억원으로 오히려 늘어, 본체 시멘트가 주춤한 자리를 자회사가 떠받친 한 해였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8,830원이고 시가총액은 2165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8,320원) 위·60일선(9,735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2.1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4.2%, 3개월 변화율은 -8.7%,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3.3%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19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8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3.2%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이 0.33배로, 회사가 가진 순자산의 3분의 1 값에 거래되는 자산 대비 낮은 가격대입니다. 배당수익률은 4.0%(주당 350원, 배당성향 33.6%)로, 이익이 줄어든 해에도 배당을 유지한 점이 눈에 띕니다. 한편 작년 확정 이익으로 계산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8.33배로 낮아 보이지만, 이 숫자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한 단계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익이 변곡점을 지나는 회사는 작년 숫자로 본 PER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본 PER이 실제 그림에 더 가깝습니다. 즉 trailing PER이 낮다고 무조건 싸다고 볼 수는 없고, 올해 이익 수준을 반영하면 기대가 어느 정도 들어간 가격대입니다. 수익성은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가 4.4%로 동종 평균을 웃돌고, 영업이익률은 3.6%입니다. 재무는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222.7%,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할 자산)이 73.5%로, 자금 여력이 빠듯한 편이라는 점은 함께 봐 둘 대목입니다.

성장성

외형은 5년 연속 늘어 매출이 2021년 8,335억원에서 2025년 1조2,163억원까지 커졌고, 작년에도 전년 대비 +4.6% 성장하며 증가 속도가 오히려 빨라졌습니다. 2026년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4.7% 늘어 외형 성장세 자체는 살아 있습니다. 다만 이익은 결이 다릅니다. 순이익이 2023년 667억원, 2024년 452억원, 2025년 260억원으로 2년째 줄었고, 1분기에는 매출이 늘었는데도 58.8억원 순손실로 돌아섰습니다. 매출은 느는데 이익이 빠지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본체 시멘트 판매량이 줄었고, 전력비·운임 등 원가 부담이 마진을 눌렀기 때문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본 PER이 약 16배로 작년 확정 PER(7.47배)보다 높게 잡히는 것도,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더 줄어드는 국면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입니다. 회복의 열쇠는 건설 착공과 시멘트 출하가 바닥을 다지는 시점, 그리고 전력·운임 원가가 진정되는 속도에 있습니다. 매출이라는 기초 체력은 유지되고 있어, 이 두 가지가 돌아서면 이익이 빠르게 따라 올라올 수 있는 구조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은 공시 중심으로 따라가는 것이 정확합니다. 2026년 2월 잠정실적 공시에서 회사는 2025년 순이익 감소의 원인을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시멘트 판매량 감소'라고 직접 밝혔고, 같은 날 주당 350원 현금배당을 결정해 이익이 줄어든 해에도 주주환원을 이어갔습니다. 3월에는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정기주주총회 결과가 차례로 나오며 시멘트-레미콘 수직 구조와 해외 법인 보유 현황이 확인됐습니다. 5월에는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순손실 전환)와 대량보유 상황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대형 수주나 신규 투자 공시보다는, 업황 자체의 부진과 그에 대한 회사의 대응(배당 유지)이 이 기간의 핵심 서사입니다.

종합 의견

강한 쪽부터 보면, 회사가 가진 순자산의 3분의 1 값(PBR 0.33배)에 거래되고 4%대 배당이 이익이 줄어든 해에도 유지됐다는 점, 그리고 시멘트-레미콘 수직 구조에서 자회사가 외형을 떠받치며 매출이 5년째 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동종 시멘트사 중 매출 증가와 ROE 모두 가장 낫습니다. 조심할 쪽은 본체 시멘트의 판매량 감소, 2년 연속 줄어든 이익과 1분기 순손실 전환, 그리고 222.7%의 부채비율과 73.5%의 유동비율로 자금 여력이 빠듯하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건설경기와 시멘트 출하가 바닥을 다지고 전력·운임 원가가 완화되면 낮은 PBR과 배당이 받쳐주는 회복 탄력이 강한 쪽이고, 반대로 착공 부진과 원가 고착이 길어지면 이익이 적자 부근에 머물며 약한 쪽입니다. 자산가치와 배당이라는 바닥은 단단하되 이익은 업황 사이클의 위치에 달려 있는, 전형적인 경기민감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8,830원 +16.18%
시가총액 2165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19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82%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3.21% / 6개월 -60.00% / 12개월 -66.47%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8.33배
PBR0.37배
PSR0.16배
EPS1,060원
BPS23,945원
배당수익률3.96%
주당배당금350원

수익성 · 재무

ROE4.43%
영업이익률3.59%
순이익률2.14%
부채비율222.68%
배당성향33.57%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52.1
20일선8,320원
60일선9,735원
1개월-4.23%
3개월-8.69%
52주 고점대비-33.26%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