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는 백신·혈액제제 회사 녹십자(GC Biopharma)와 세포·진단 자회사들을 거느린 제약·바이오 지주회사로, 연결 매출 약 2.5조원의 대부분이 의약품 사업에서 나옵니다. 자회사 지분 가치가 기업가치의 핵심이라 사업지주 관점에서 봐야 하며, 주가는 순자산의 절반 수준(PBR 0.53배)이고 보유 상장 자회사 지분의 시장가치 대비로도 약 36% 할인된 자리에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녹십자홀딩스는 직접 제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의약품·바이오 자회사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그 사업을 묶어 운영하는 지주회사입니다. 연결 매출 약 2.5조원의 절대다수는 핵심 자회사인 녹십자(GC Biopharma, 006280)의 의약품에서 나옵니다. 녹십자는 독감 백신, 헌터증후군 치료제(헌터라제), 혈액에서 뽑아 만드는 혈액제제(면역글로불린 등), 그리고 처방·일반의약품을 만들어 팝니다. 이 밖에 세포치료·CAR-T를 다루는 GC셀, 진단·검체검사를 하는 GC녹십자의료재단 계열 등이 연결로 들어옵니다. 즉 지주 자체의 별도 손익은 작고, 실제 돈은 자회사들의 의약품 매출에서 만들어지는 구조입니다. 백신·혈액제제·희귀질환 치료제는 허가와 생산설비 장벽이 높아 쉽게 신규 진입이 어려운 영역이라는 점이 사업의 바탕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0,560원이고 시가총액은 4966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0,703원) 아래·60일선(13,079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2.7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1.1%, 3개월 변화율은 -25.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8.5%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5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4.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지난해(2025)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적자라 trailing PER(이미 확정된 과거 1년 이익 기준 PER)은 계산되지 않습니다. 다만 PER이 빈 칸이라고 해서 비싸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익이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이익 변곡 종목에서는 과거 한 해 숫자보다 앞으로의 이익(forward)이 진짜 그림에 가깝고, 이 회사의 forward PER은 산출됩니다. 이는 비교군인 한미사이언스(15.8배)보다 낮은 수준이라, 이익 흐름이 정상화되는 그림에서 보면 부담스러운 값이 아닙니다. 자산 측면은 더 분명합니다.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55배로 1배를 크게 밑돌아, 장부상 순자산의 절반 수준에서 거래됩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작년 적자를 반영해 -7.7%이고, 영업이익률은 1.5%로 얇은 흑자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55.9%, 유동비율은 96.2%, 이자보상배율은 1배 부근으로, 재무 여유가 넉넉한 편은 아니어서 현금흐름과 이자 부담은 계속 확인할 대목입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1년 1.8조원 → 2023년 2.06조원 → 2024년 2.20조원 → 2025년 2.45조원으로 5년 내내 늘었고, 최근 2년 연평균 성장률은 9.1%로 오히려 빨라졌습니다(매출 성장 가속). 백신·혈액제제·헌터라제 같은 핵심 품목의 꾸준한 수요와 생산 확대가 외형을 떠받칩니다. 수익성은 회복 국면입니다. 영업이익은 2023·2024년 적자를 거쳐 2025년 362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2026년 1분기에도 누적 매출 5,348억원(전년동기 +8.1%)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1분기 순이익은 -296억원이지만, 지주회사 순손익에는 자회사 평가·금융 항목이 크게 섞여 영업 흐름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올해 forward 이익이 의미 있는 흑자로 잡히는 배경은 이렇습니다. 외형이 두 자릿수 가깝게 늘면서 본업 영업이익이 흑자 기조로 자리 잡았고, 적자 요인이었던 일회성·평가성 손실이 빠지면 자회사 의약품 매출의 마진이 연결 이익으로 정상적으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익 정상화가 forward PER의 근거이며, 외형 성장과 본업 흑자 전환이 함께 가는 구간이라는 점이 이 종목 성장 스토리의 핵심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지주회사답게 자회사 지분 거래와 정기보고에 몰려 있습니다. 5월 27일에는 종속회사의 주요경영사항으로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 결정'이(정정 포함) 잇따라 올라왔는데, 이는 자회사가 보유하던 다른 법인 지분을 파는 결정으로 지주 입장에서는 자회사 포트폴리오 조정에 해당합니다. 앞서 3월 31일에는 반대로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이 있었습니다. 3월 18일 사업보고서(2025.12)와 5월 15일 분기보고서(2026.03)는 위에서 인용한 확정 실적의 원천입니다.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 결과와 사외이사 선임, 4월 최대주주·임원 지분변동 보고서, 6월 1일 기업지배구조보고서까지 지배구조 관련 공시가 꾸준합니다. 지주회사는 이런 지분 취득·처분 공시가 곧 사업 의사결정이므로 개별 내용을 확인하면 회사의 방향을 읽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종합 의견

강한 쪽부터 보면, 외형이 5년 내내 성장했고 본업 영업이익이 2025년부터 흑자로 돌아서 2026년 1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갔으며, 핵심 자회사 녹십자가 백신·혈액제제·희귀질환 치료제라는 진입장벽 있는 영역을 가졌습니다. 밸류 측면에서는 주가가 순자산의 절반 수준(PBR 0.53배)이고, 보유 상장 자회사 지분의 시장가치 대비로도 약 36% 할인되어 있으며, forward PER은 비교군보다 낮습니다. 즉 이익이 정상화되는 그림에서 보면 저평가로 읽히는 자리입니다. 조심할 점은 재무입니다. 부채비율 255.9%·유동비율 96.2%·이자보상배율 1배 부근으로 여유가 적어, 이자와 현금흐름 부담을 견딜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또 지주 특성상 연결 순손익에 자회사 평가 항목이 크게 섞이므로 PER 한 줄로 가치를 가늠하기 어렵고, NAV·PBR과 함께 봐야 합니다. 정리하면, 자회사 본업 이익이 계속 정상화되고 재무 부담이 관리되는 국면에서는 낮은 PBR과 NAV 할인이 매력으로 부각되는 반면, 이익 회복이 지연되거나 추가 지분 거래로 자금 부담이 커지면 약해지는 구조입니다.

10,560원 +8.53%
시가총액 4966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5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96%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4.90% / 6개월 -71.12% / 12개월 -78.01%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0.55배
PSR0.21배
EPS-1,478원
BPS19,157원
배당수익률2.84%
주당배당금300원

수익성 · 재무

ROE-7.72%
영업이익률1.48%
순이익률-2.84%
부채비율255.89%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2.7
20일선10,703원
60일선13,079원
1개월-21.14%
3개월-25.11%
52주 고점대비-38.50%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