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용 감광액(포토레지스트)을 핵심으로 하는 전자재료 기업으로, 2025년 이익 저점을 지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늘며 회복 국면에 들어섰고 미래 이익 기준 배수는 동종 소재 기업들보다 낮은 편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동진쎄미켐은 크게 두 사업으로 돈을 법니다. 첫째이자 더 큰 축은 전자재료로, 반도체 회로를 빛으로 새길 때 쓰는 감광액인 포토레지스트(반도체 표면에 회로 패턴을 입히는 핵심 소재)를 만듭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포토레지스트 공급사이며, 회로 선폭을 더 미세하게 그리는 EUV용 제품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박막 형성용 전구체, 표면을 평탄하게 깎는 CMP 슬러리, 식각·세정 약액 등 반도체 공정 곳곳에 들어가는 소재를 함께 공급합니다. 둘째 축은 정밀화학으로, 플라스틱·고무를 부풀리는 발포제와 2차전지 관련 소재를 만듭니다. 정리하면 매출의 큰 부분이 메모리 반도체 생산 라인의 가동률과 미세공정 전환 속도에 직접 연동되는 소재 사업이며,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더 정밀한 소재가 필요해 단가와 부가가치가 함께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56,100원이고 시가총액은 2.9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57,188원) 아래·60일선(56,19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7.7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8%, 3개월 변화율은 +19.5%,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15.0%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89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1%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5.1%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28.86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64배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9.1%로 화학 업종 평균을 웃돌고, 영업이익률은 14.4%,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은 83.5%, 이자보상배율 7.6배로 재무는 안정적인 편입니다. 여기서 PER이 높아 보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분모로 쓴 2025년 순이익이 전년보다 36% 줄어든 저점 해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익이 변곡점을 지나는 회사는 작년 한 해 실적으로 매긴 trailing 배수가 아니라 앞으로의 이익으로 매긴 미래 기준 배수가 실제 그림에 가깝습니다. 그 기준으로 보면 미래 이익 대비 PER은 13.6배, 미래 PBR은 2.64배로, 작년 기준보다 크게 낮아집니다. 다시 말해 지금의 높은 trailing PER은 비싸서가 아니라 작년 이익이 일시적으로 눌렸던 데서 나온 착시이며, 이익이 정상화되는 만큼 배수도 내려오는 구간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2조원, 2022년 1.5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반도체 다운사이클을 따라 2023년 1.0조원으로 내려왔다가 2024년 1.1조원, 2025년 1.2조원으로 다시 올라오는 U자 회복 경로입니다. 작년 연간으로는 매출 +7.3%였지만 영업이익 -1.7%, 순이익 -36%로 이익이 더 부진했는데, 이는 메모리 업황 바닥 구간에서 고객사 가동률이 낮았던 영향이 큽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에 흐름이 뚜렷이 바뀌었습니다. 매출 3,281억원(전년 동기 +13.2%), 영업이익 666억원(+39.4%), 순이익 669억원(+85.3%)으로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늘었습니다. 매출이 한 자릿수 늘 때 이익이 수십 퍼센트씩 뛰는 것은, 메모리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라인에 투입되는 소재 물량이 늘고 EUV·미세공정처럼 단가가 높은 제품 비중이 커져 이익률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소재 사업은 일단 가동률이 올라오면 고정비가 펴지면서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붙는 특성이 있어, 1분기의 이익 레버리지는 이 회복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같은 흐름이 남은 분기에도 이어지면 올해 연간 이익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나는 그림이며, 이것이 미래 PER이 작년 기준의 절반 수준인 13.6배로 잡히는 근거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실적 회복을 확인시켜 주는 자료로, 5월 7일 1분기 잠정실적 공정공시와 5월 15일 분기보고서가 위의 1분기 호실적을 뒷받침합니다. 다른 하나는 주주환원입니다. 3월 27일 기업가치제고계획 자율공시로 가치 제고 방향을 밝혔고, 4월 13일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 4월 22일 주식소각결정으로 이어지며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몫을 키우는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5월에는 기관·외국인 지분 변동 보고와 IR 개최 공시가 잇따라,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이라는 두 축이 같은 시기에 함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종합 의견

이 종목의 강점은 비교적 또렷합니다. 첫째, 2025년이 이익 저점이었고 2026년 1분기에 매출보다 이익이 훨씬 빠르게 늘며 회복이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둘째, 포토레지스트를 중심으로 EUV·미세공정 전환의 수혜를 받는 소재 포트폴리오를 갖춰,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단가와 부가가치가 함께 오르는 위치에 있다는 점입니다. 셋째, 작년 이익이 눌렸던 탓에 trailing PER은 높아 보이지만 미래 이익 기준 PER 13.6배는 같은 공정소재 기업들과 견줘 오히려 낮은 편이어서, 이익 정상화를 전제하면 밸류 부담이 큰 자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핵심 리스크는 한 가지에 모입니다. 매출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 가동률에 크게 좌우돼 분기별 변동이 크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메모리 가동률 회복과 미세공정 소재 수요가 이어지는 국면에서는 이익 레버리지가 강하게 작동하고 미래 기준 배수도 매력적이지만, 반대로 업황이 다시 꺾여 이익 회복이 멈추면 이 시나리오의 전제가 흔들립니다. 따라서 사고팔 판정의 문제가 아니라, 반도체 사이클이 회복 쪽이냐 후퇴 쪽이냐에 따라 강약이 갈리는 종목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56,100원 +2.00%
시가총액 2.9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89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11%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5.12% / 6개월 +55.32% / 12개월 +66.41%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8.86배
예측 PER13.60배
PBR2.64배
예측 PBR2.34배
PSR2.39배
EPS1,944원
BPS21,264원
배당수익률1.16%
주당배당금650원

수익성 · 재무

ROE9.14%
영업이익률14.44%
순이익률8.30%
부채비율83.46%
배당성향33.71%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7.7
20일선57,188원
60일선56,198원
1개월-2.77%
3개월+19.49%
52주 고점대비-15.00%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