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은 철광석·석탄·곡물을 실어 나르는 벌크선과 LNG선을 다년 장기 운송계약으로 굴려 돈을 버는 해운사로, 매출은 운임 사이클을 따라 한 해 쉬어갔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다시 늘며 채산성이 개선됐고, 예측 PER이 같은 해운주보다 뚜렷이 낮은 위치에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대한해운은 1968년 설립된 외항 화물 해운사입니다. 핵심은 철광석·석탄·곡물 같은 원자재를 대량으로 실어 나르는 벌크선(건화물선) 사업이고, 여기에 LNG(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 LNG선 사업이 더해집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은 발전사·철강사·곡물 화주와 맺은 여러 해에 걸친 장기 운송계약(전용선 계약)에서 나오며, DART에 반복해서 올라오는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가 바로 이 장기 화물 운송계약입니다. 장기계약이 운임의 바닥을 받쳐주고, 계약에 묶이지 않은 선박은 그때그때 시장 운임(벌크 운임지수)에 따라 수익이 더해지는 구조라, 안정적인 기본 수익과 시황에 따른 추가 수익이 함께 맞물립니다. SM그룹(삼라마이다스) 계열로, 회사 자체가 선박을 운영해 운임으로 버는 사업회사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901원이고 시가총액은 6135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980원) 아래·60일선(2,363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8.8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8.2%, 3개월 변화율은 -19.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8.5%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1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0%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0.0%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3.40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28배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8.3%로 같은 해운주 평균을 웃돌고, 영업이익률 16.2%·순이익률 14.1%로 수익성도 양호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90.5%인데, 선박을 사들이며 금융을 쓰는 해운업에서는 흔한 수준이고, 유동비율 182.8%로 단기 지급능력은 무난합니다. 한 가지 짚을 점은 위 PER·PBR이 운임이 한 해 쉬어간 2025년 확정실적(trailing)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해운은 운임에 따라 이익이 해마다 변곡하는 업종이라, 이익이 회복되는 국면에서는 작년 숫자보다 앞으로의 이익을 본 예측 지표가 실제 그림에 더 가깝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2조원 → 2022년 1.6조원 → 2023년 1.4조원 → 2024년 1.7조원 → 2025년 1.3조원으로, 운임 사이클을 따라 오르내렸습니다. 2025년은 운임이 쉬어가며 매출이 전년보다 26.9%, 영업이익이 37.0% 줄어든 해였고, 이 변동은 DART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2026-02-12)로 공식 확인됩니다. 다만 같은 해 순이익은 오히려 11.2% 늘어 1,802억원을 기록했고, 최근 2년 순이익은 가파른 증가 흐름(2년 연평균 약 62%)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흐름의 방향은 2026년 1분기에서 다시 위를 향합니다. 1분기 매출은 2,7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44억원으로 16.5% 늘어 같은 매출에서 더 많은 이익을 남기는 채산성 개선이 또렷합니다. 운임이 한 해 낮았던 구간을 지나면서도 장기 운송계약이 매출의 바닥을 받쳐주고, 계약 단가와 운항 효율이 받쳐주며 이익이 다시 살아나는 국면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두 갈래로 읽힙니다. 첫째,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가 2025년 10월과 2026년 3월(기재정정 포함)로 거듭 올라오는데, 이는 화주와 맺는 다년 장기 화물 운송계약으로 회사 매출의 바닥을 꾸준히 다지는 핵심 이벤트입니다. 둘째, 2026년 2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로 작년 연간 실적의 큰 폭 변동(매출 -26.9%, 영업이익 -37.0%)이 공식화됐습니다. 그밖에 5월에는 기업설명회(IR) 개최 안내와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변동 신고가 있었습니다. 일반 뉴스가 아닌 공시·IR만으로도 '장기계약 확보'와 '작년 운임 둔화'라는 두 축, 그리고 회사가 직접 사업을 설명하려는 움직임이 함께 드러납니다.

종합 의견

대한해운의 강점은 또렷합니다. 다년 장기 운송계약이 매출의 바닥을 받쳐주는 사업 구조, 16%대 영업이익률과 동종 평균을 웃도는 ROE 8.3%, 그리고 같은 해운주가 PER 8~14배대인 가운데 홀로 낮은 위치에 있는 밸류에이션입니다. 작년 운임이 쉬어가며 매출이 줄었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다시 늘어 이익 회복의 방향이 잡혔고, 예측 PER은 이 회복을 반영해 같은 업종 안에서 저평가 영역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함께 살필 점은 해운 본연의 성질입니다. 매출과 이익이 운임 사이클에 따라 해마다 변동하므로, 운임이 강하게 받쳐주는 국면일수록 이 낮은 밸류에이션의 매력이 커집니다. 정리하면 이 종목은 장기계약이 바탕을 다지고 운임과 채산성이 받쳐주는 국면에서 강하고, 운임이 크게 꺾여 이익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성격입니다. 핵심 점검 포인트는 1분기에 개선된 채산성이 연간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신규 장기계약이 꾸준히 채워지는지입니다.

1,901원 +6.08%
시가총액 6135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31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7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9.99% / 6개월 -51.95% / 12개월 -62.91%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3.40배
PBR0.28배
PSR0.49배
EPS558원
BPS6,684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8.35%
영업이익률16.22%
순이익률14.11%
부채비율190.48%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8.8
20일선1,980원
60일선2,363원
1개월-18.24%
3개월-19.28%
52주 고점대비-38.4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