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알미늄은 알루미늄박을 얇게 펴서 만드는 압연업체로, 전통 포장·전자부품용 박에 더해 이차전지(배터리)용 알루미늄박을 키우는 회사입니다. 2024~2025년 배터리 수요 둔화로 적자가 깊어졌고 2026년 1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졌으나, 매출은 2025년 다시 늘며 외형은 회복 흐름입니다. 가치는 회사가 이익을 정상 궤도로 되돌리는지에 달린, 흑자 전환을 지켜보는 소재주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삼아알미늄(1969년 설립)은 알루미늄 잉곳을 얇게 펴서 알루미늄박을 만드는 압연 전문업체입니다. 돈을 버는 축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오래 해온 식품·포장용 박과 전해 캐패시터(전자부품)용 박이고, 다른 하나는 최근 키우는 이차전지(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에 들어가는 배터리용 알루미늄박입니다. 회사는 배터리박 비중을 늘리려고 설비에 투자해 왔습니다. 그래서 분류상으로는 '철강·1차금속'에 묶여 있어도, 실제 사업은 알루미늄 소재와 이차전지 부품에 가깝습니다. 매출과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도 철강 시황이 아니라 배터리박 수요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44,150원이고 시가총액은 6677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57,405원) 아래·60일선(63,64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5.7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49.2%, 3개월 변화율은 +51.7%,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4.2%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5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6.8%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2025년 연간 순이익이 적자라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계산되지 않습니다. EPS(주당순이익)도 마이너스입니다. PBR(주가가 주당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3.06배입니다. 업종 중앙값(0.48배)이나 같은 알루미늄 압연군이 대체로 0.5~0.6배인 점과 견주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이는 배터리박이라는 성장 소재를 직접 만든다는 점이 가격에 얹혔기 때문입니다. 수익성은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 -11.4%, 영업이익률 -6.5%, 순이익률 -9.2%로 아직 적자 구간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07.4%, 유동비율 117.4%,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는 정도)은 -3.92로 영업이익만으로는 이자를 다 못 버는 상태입니다. 적자 기업은 trailing(작년 확정 실적 기준) 지표만으로는 평가가 어렵고, 매출 회복이 이익으로 이어지는 흑자 전환 시점을 함께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측 PER이 매우 높게 나오는 것도 올해 이익이 적자에서 막 벗어나는 얇은 흑자 부근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며, 이익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1년 2,530억원 → 2022년 3,121억원 → 2023년 2,680억원 → 2024년 2,517억원 → 2025년 2,715억원으로, 2022년을 정점으로 빠졌다가 2025년 다시 +7.8% 올라섰습니다. 다만 이익은 반대로 움직여 영업이익이 2022년 226억원 흑자에서 2023년 38억원으로 줄고, 2024년 -96억원·2025년 -176억원으로 적자가 깊어졌습니다. 매출은 도는데 마진이 무너진 구간으로, 원인은 회사가 직접 밝힌 대로 글로벌 이차전지 수요 둔화입니다. 2026년 1분기도 매출 674억원(전년 동기 +2.0%)에 영업이익 -44억원·순이익 -55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습니다. 앞을 볼 때 중요한 것은 매출 회복이 마진 회복으로 연결되는지입니다. 올해 예측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 초입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는 근거는 ① 2025년부터 다시 늘기 시작한 외형, ②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줄지 않고 소폭 늘며 바닥을 다지는 흐름, ③ 배터리박이라는 구조적 수요축이 살아 있다는 점입니다. 즉 올해 forward는 사이클 고점이 아니라 적자 바닥에서 정상화로 돌아서는 회복 초입을 그리는 수치이며, 그 회복이 분기 실적으로 확인되는지가 관건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을 가른 공시는 세 가지입니다. 2026-02-02 손익구조 변경 공시에서 회사는 2025년 적자 확대의 원인을 '글로벌 이차전지 수요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배터리박이 실적의 핵심 변수임을 회사 스스로 확인한 셈입니다. 2026-01-26에는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41만여 주(발행주식의 2.80%)가 새로 발행되며 전환사채 잔액이 0이 됐습니다. 잠재 희석이 실제 주식 수에 반영돼 발행주식총수가 15,123,455주로 확정됐고, 추가 전환 부담이 사라졌습니다. 2026-02-04에는 주당 25원(시가배당율 0.1%) 결산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적자 속에서도 소액 배당을 유지했다는 점, 전환사채 희석이 마무리됐다는 점, 그리고 적자의 원인이 배터리 수요라는 점을 함께 읽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이차전지 양극박이라는 성장 소재를 직접 만드는 몇 안 되는 국내 압연사이고, 2025년 매출이 다시 늘며 외형 회복 신호가 나왔으며, 전환사채 희석이 끝나 자본구조의 불확실성 하나가 해소됐습니다. 올해 예측 실적도 적자 바닥에서 흑자 초입으로 돌아서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동시에 살필 점도 있습니다. 2024~2025년 적자 폭이 커졌고 2026년 1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져, 흑자 전환은 아직 숫자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부채비율 207%·이자보상배율 마이너스로 재무 여력에 여유가 큰 편은 아닙니다. 정리하면, 글로벌 배터리 수요가 돌아서고 배터리박 가동률과 마진이 회복되는 국면에서는 회복 탄력이 강한 구조이고, 수요 부진이 길어지면 흑자 전환이 늦어지며 가격에 선반영된 기대를 실적이 따라가야 하는 구조입니다. 핵심은 한 가지, 분기마다 마진이 적자에서 흑자 쪽으로 좁혀지는지입니다.

44,150원 +16.49%
시가총액 6677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58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42%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6.80% / 6개월 -19.92% / 12개월 -15.75%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3.06배
PSR2.46배
EPS-1,646원
BPS14,411원
배당수익률0.06%
주당배당금25원

수익성 · 재무

ROE-11.42%
영업이익률-6.50%
순이익률-9.17%
부채비율207.42%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5.7
20일선57,405원
60일선63,648원
1개월-49.19%
3개월+51.72%
52주 고점대비-54.20%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