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는 SK가스·SK케미칼 등 사업 자회사를 거느린 사업지주로, 연결 실적은 LPG·LNG 트레이딩과 화학·제약에서 나옵니다. 2026년 1분기 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회복이 또렷한데, 시가총액은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에도 못 미쳐 순자산 대비 깊게 할인된 상태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SK디스커버리 자체는 거의 매출이 없는 지주회사지만, 연결로 잡히는 약 10조원 매출의 대부분은 두 핵심 자회사에서 나옵니다. 첫째 SK가스(지분 약 56%)는 LPG를 수입해 국내에 도매·소매로 파는 사업이 본업이고, 최근에는 LNG 수입·복합발전(울산GPS 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둘째 SK케미칼(지분 약 34%)은 코폴리에스터·바이오 플라스틱 같은 그린 케미칼과 백신·치료제 중심의 제약(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보유)을 합니다. 즉 이 회사로 돈이 들어오는 통로는 'LPG·LNG 에너지 트레이딩(SK가스)'과 '친환경 소재·제약(SK케미칼)'이며, 지주 본사는 이들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과 상표권 수익이 실질적인 현금원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51,300원이고 시가총액은 8933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46,285원) 위·60일선(52,801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8.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7%, 3개월 변화율은 -7.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4.8%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81%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2.2%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6.91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31배,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4.5%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324.9%로 높아 보이지만, 이는 연결에 SK가스의 LPG 매입 채무와 발전 투자 차입이 통째로 들어오는 사업지주 특성 탓이라 일반 제조업과 같은 잣대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PER·PBR 숫자만 보면 이미 낮은 편인데, 여기에 더해 이익이 가파르게 회복 중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익이 빠르게 늘어나는 변곡 국면에서는 과거 1년치로 계산한 trailing(과거 실적 기준) PER이 실제보다 비싸 보이게 마련이고, 올해 늘어난 이익을 반영한 forward(올해 예상 기준) PER은 동종 사업지주나 자회사(SK가스 8.0배, SK케미칼 15.2배, LG 20.8배)보다 한참 낮습니다. PBR 0.27배는 회사가 가진 순자산을 시장이 4분의 1 토막으로만 쳐주고 있다는 뜻으로, 수익성이 회복되는 가운데 순자산 가치가 가격에 거의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상태를 보여줍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6.6조원에서 2025년 10.2조원으로 늘었고(연평균 11.3%),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44억원에서 3,614억원으로 회복했습니다. 그 사이 2022년 4,272억원이던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4년 365억원까지 급감했다가 2025년 1,293억원으로 되살아났는데, 이는 LPG·LNG 가격과 화학 업황에 따라 이익이 출렁이는 사업 특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분기(2026년 1분기)에 회복이 한층 뚜렷해졌습니다. 매출 3.3조원(+36.7%), 영업이익 1,898억원(+71.4%), 순이익 2,123억원(+169.3%)으로, 이 한 분기 영업이익만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을 이미 넘겼습니다. 에너지 가격 정상화와 LNG 복합발전·트레이딩 물량 확대, 화학·제약의 수요 회복이 맞물리면서 마진이 살아난 결과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2.7배까지 내려오는 것도 이렇게 이익이 한 단계 올라섰기 때문이며, 단순히 1분기 숫자를 부풀린 것이 아니라 실제 실적 회복이 뒷받침합니다. 다만 이익이 가격·업황에 민감한 만큼, 분기마다 회복세가 이어지는지 확인하며 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자회사 지배구조 관리에 집중돼 있습니다. 5월 15일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로 회복된 실적이 확정됐고, 5~6월에 걸쳐 '자회사의 타법인주식 취득·처분', '자회사 채무보증', '신탁계약에 의한 자기주식 취득상황보고서'가 잇따랐습니다. 5월 29일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대규모기업집단현황도 공시했습니다. 자기주식 신탁 취득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주가치를 보완하려는 움직임으로, 깊은 PBR 할인 상태에서는 주목할 신호입니다. 한편 자회사 채무보증은 지주가 자회사 자금조달을 돕는 동시에 그 신용 부담도 함께 진다는 점에서 지주 구조상 따라오는 항목으로 함께 봐 두면 됩니다.

종합 의견

강점이 또렷한 종목입니다. 우선 PBR 0.27배라는 깊은 저평가가 깔려 있고, 본사 시가총액이 핵심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에도 못 미칠 만큼 순자산이 가격에 거의 안 잡혀 있습니다. 여기에 4%대 배당과 2026년 1분기에 확인된 또렷한 이익 회복, 자기주식 신탁 취득 같은 주주환원 움직임이 함께 관찰됩니다. 즉 싸면서 이익이 좋아지고 있는 구간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살펴 둘 부분은, 이익의 출처가 LPG·LNG 가격과 화학 업황이라 분기별 변동성이 있고(2024년 순이익 급감 이력), 사업지주는 자회사 가치가 주가에 온전히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이 종목은 'LPG·화학 업황이 받쳐주고 자회사 가치가 재평가될 때' 강하고, '에너지·화학 사이클이 꺾이거나 지주 할인이 오래 풀리지 않을 때'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핵심은 자회사 실적 회복과 순자산 할인의 해소 여부를 분기마다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51,300원 +0.39%
시가총액 8933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20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81%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2.25% / 6개월 -59.68% / 12개월 -69.02%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6.91배
PBR0.31배
PSR0.09배
EPS7,428원
BPS166,990원
배당수익률3.90%
주당배당금2,000원

수익성 · 재무

ROE4.45%
영업이익률3.56%
순이익률1.27%
부채비율324.92%
배당성향28.4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58.4
20일선46,285원
60일선52,801원
1개월+3.74%
3개월-7.40%
52주 고점대비-24.7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