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SS 배터리와 전자재료를 만드는 삼성SDI는 2025년 전기차 수요 둔화로 적자에 빠졌지만, 2026년 1분기 매출 3.58조원(+12.6%)과 순이익 561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ESS·원통형 중심의 회복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삼성SDI는 두 축으로 돈을 법니다. 첫째는 매출의 약 94%를 차지하는 배터리(전지) 사업으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각형·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력망과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전동공구·무정전전원(UPS)·BBU(백업전원)용 소형 배터리를 만듭니다. 2026년 1분기 배터리 부문 매출은 3.35조원이었습니다. 둘째는 전자재료 사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쓰이는 소재(반도체 소재, OLED 소재, 편광필름 등)를 공급하며 1분기 매출 2,220억원에 영업이익 210억원을 낸 안정적 수익원입니다. 즉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배터리가 외형을 키우는 본업이고, 전자재료가 꾸준히 이익을 보태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512,000원이고 시가총액은 41.3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532,450원) 아래·60일선(569,85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5.6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4.3%, 3개월 변화율은 +29.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8.1%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6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3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3.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2025년은 적자 해였습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가 -3.0%, 영업이익률 -13.0%, 순이익 -6,494억원으로, EPS가 마이너스여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산출되지 않습니다. PBR(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92배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87.1%로 제조업에서 무리 없는 수준이나, 유동비율(1년 내 갚을 빚 대비 현금화 가능 자산)이 89.2%로 단기 자금 여력은 빠듯한 편입니다. 다만 작년의 적자와 마이너스 지표는 전기차 수요 공백기에 찍힌 바닥 수치이며, 2026년 1분기에 순이익이 이미 흑자(561억원)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작년 trailing(과거 12개월) 숫자만으로 부담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성장성
외형은 2023년 21.4조원에서 2025년 13.3조원으로 줄며 매출이 2년 연속 감소(2025년 -20.0%)했고, 영업이익은 2023년 +1.55조에서 2025년 -1.72조로, 순이익은 +2.01조에서 -0.65조로 급락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수요 둔화가 직격탄이었습니다. 그러나 변곡점은 분명합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6% 늘었고, 영업손실은 1,556억원으로 1년 전보다 64% 축소됐으며,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회복의 핵심 동력은 ESS입니다. 미국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비(非)중국' 배터리 수요가 맞물리며 미국 현지 생산 ESS(각형 LFP)의 출하가 늘고, 미국 생산에 따른 AMPC(현지 생산·판매에 주어지는 세액공제) 혜택이 커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6년 ESS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3% 늘고 ESS 출하가 22GWh, 전체 배터리 출하가 75GWh에 이를 것으로 보며, 분기를 거듭할수록 손실이 줄어 하반기 영업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쪽도 메르세데스-벤츠와 다년 공급계약을 맺어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했습니다. 즉 작년 적자는 사이클 저점이고, 올해는 ESS 주도로 적자 폭이 좁혀지며 이익이 정상화되는 회복의 첫해로 보는 것이 사업 흐름에 부합합니다.
최근 이벤트
공시·IR을 보면 회복 신호가 확인됩니다. 4월 14일 1분기 실적 IR(기업설명회)을 열었고, 4월 28일 연결 잠정실적과 주요경영사항 자율공시를 통해 1분기 흑자 전환과 ESS·전기차 수주 성과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에서 2조원대 ESS용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해 2027년부터 약 3년간 공급할 물량을 확보했고, 이 계약은 미국 ESS 생산 캐파의 향후 2~3년 가동을 상당 부분 채우는 기반이 됩니다. 5월 15일에는 1분기 분기보고서로 배터리·전자재료 부문별 실적이 정식 확정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일회성 호재가 아니라 ESS 수주·미국 현지 생산·AMPC라는 구조적 회복 축이 공시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종합 의견
강한 조건은 명확합니다. 미국 ESS·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고 '비중국' 현지 생산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미국 생산 캐파를 2~3년치 수주로 채우고 AMPC 혜택까지 받는 삼성SDI는 ESS 주도의 이익 정상화 경로에 올라 있습니다. 1분기에 이미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적자 폭이 빠르게 줄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전자재료의 꾸준한 이익과 전고체 배터리(2027년 양산 목표) 같은 차세대 기술 준비도 중장기 카드입니다. 반대로 약한 조건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의 회복 속도입니다. 본업인 EV 배터리가 1분기에도 적자였고, 전기차 시장 회복이 더디면 ESS만으로 전사 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또 대규모 설비투자가 이어지는 만큼 가동률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으면 고정비 부담이 남고, 유동비율이 100%를 밑돌아 단기 자금 여력도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요약하면 ESS·미국 수요가 견조하면 회복이 빨라지고, 전기차 수요 회복이 늦으면 전사 흑자 정상화에 시간이 더 걸리는 종목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3.10% / 6개월 -16.67% / 12개월 +2.08%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