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는 스마트폰·반도체에 들어가는 인쇄회로기판(PCB)을 만드는 회사로, 2년 적자를 끝내고 2025년 흑자 전환한 뒤 2026년 1분기에도 매출이 두 자릿수로 늘며 회복이 이어지고 있고, 올해 이익 기준으로 본 forward 밸류는 같은 사업군 안에서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코리아써키트는 전자제품 안에서 부품들을 전기적으로 연결해 주는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주력은 여러 층을 쌓아 올린 다층기판(MLB)과, 반도체 칩을 기판에 직접 붙이기 위한 반도체 패키지기판입니다. 스마트폰 메인보드용 기판과 반도체용 기판이 매출의 큰 축이고, 전장(자동차 전자)·네트워크 장비용 기판으로도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즉 완제품이 아니라 세트업체와 반도체업체에 들어가는 핵심 중간재를 공급하는 사업이라, 전방 고객사(스마트폰·반도체)의 물량과 단가가 늘어날 때 실적이 함께 좋아지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87,600원이고 시가총액은 2.1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16,940원) 아래·60일선(99,960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7.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1.8%, 3개월 변화율은 +8.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8.3%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9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6.5%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44.46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4.78배입니다. 업종 중앙값(PER 21.61배·PBR 1.86배)과 견주면 둘 다 위에 있어, 작년 이익·순자산 기준 배수는 동종 대비 높은 편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벌었는지)는 10.7%로 업종 평균(7.0%)을 웃돌아 수익성은 양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46.29배라는 PER이 '작년 이익'을 기준으로 한 trailing 값이라는 것입니다. 2025년은 적자에서 막 흑자로 돌아선 첫 해여서 이익 규모 자체가 아직 작고, 그래서 분모가 작아 trailing PER이 높게 보이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이런 이익 변곡 종목은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이 진짜 그림에 가까운데, forward PER은 trailing보다 뚜렷이 낮고 업종 forward 중앙값(16.95배)과도 엇비슷한 수준입니다. 같은 PCB·패키지기판 사업군과 견주면 이 forward 수준은 일방적으로 비싼 편은 아니며, 이익이 정상 궤도에 오를수록 배수가 빠르게 정상화되는 구간으로 읽힙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비율)은 316.6%로 높은 편이라, 이익 회복과 함께 재무 부담이 줄어드는지는 별도로 챙겨 볼 부분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4조원 → 2022년 1.6조원 → 2023년 1.3조원 → 2024년 1.4조원 → 2025년 1.5조원으로, 한때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고 증가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익 흐름의 변화가 더 큽니다. 영업이익은 2023년 -321억원, 2024년 -332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였다가 2025년 +53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순이익도 2024년 -1,259억원에서 2025년 +473억원으로 돌아섰습니다. 회복은 올해도 이어져 2026년 1분기 매출은 4,19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4% 늘었고, 영업이익 264억원·순이익 301억원을 냈습니다. 1분기에 이미 작년 한 해 영업이익(538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이익을 냈다는 점은 이익의 체질이 단순 회복을 넘어 한 단계 올라서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올해 forward 이익이 이만큼 잡히는 근거는 분명합니다. 적자 기저에서 벗어난 데다, 매출이 두 자릿수로 늘면서 고정비를 넘어선 부분이 이익으로 빠르게 쌓이고(영업 레버리지), 스마트폰·반도체용 기판 수요가 받쳐 주는 국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해 이익을 기준으로 한 forward PER이 trailing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실적·주주환원·지배구조가 중심입니다. 2026년 3월 사업보고서로 흑자 전환이 확정됐고, 5월 분기보고서로 1분기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3월에는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해, 회사가 자기 주식을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려는 주주환원 신호를 냈습니다. 3월 정기주주총회와 6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는 거버넌스 관련 정기 공시입니다. 회사가 직접 제시한 매출·이익 목표 공시(장래사업·경영계획)는 이번 자료 작성 시점 목록에서는 확인되지 않아, 실적 공시가 회복 흐름을 가늠하는 가장 직접적인 자료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명확합니다. 2년 적자를 끝내고 2025년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에 가까운 이익을 내며 회복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ROE는 업종 평균을 웃돌고, 자기주식 소각으로 주주환원 의지도 보였습니다. 밸류 측면에서도 trailing PER(46.29배)만 보면 동종 중앙값(21.61배)을 웃돌아 높아 보이지만,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업종 forward 중앙값과 엇비슷해 일방적으로 비싼 편은 아니어서, 이익이 정상화되는 구간을 가늠해 보고 있는 셈입니다. 함께 볼 점은 영업이익률이 3.6%로 아직 두껍지 않고 부채비율이 316.6%로 높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종목은 매출·이익 회복이 분기마다 이어지고 마진이 두꺼워지며 부채가 관리될 때 가장 강하고, 반대로 전방 수요나 단가가 흔들려 이익 회복이 멈추면 힘이 빠지는 구조입니다. 지금 흐름은 전자에 가깝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87,600원 -3.95%
시가총액 2.1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0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9%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6.49% / 6개월 +4.89% / 12개월 +168.57%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44.46배
PBR4.78배
PSR1.39배
EPS1,970원
BPS18,339원
배당수익률0.11%
주당배당금100원

수익성 · 재무

ROE10.74%
영업이익률3.56%
순이익률3.13%
부채비율316.62%
배당성향5.1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7.5
20일선116,940원
60일선99,960원
1개월-21.79%
3개월+8.55%
52주 고점대비-38.2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