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 한미약품을 비롯한 자회사들이 벌어들이는 이익이 모회사 실적으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자회사발 이익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기준 이익으로 본 PER은 동종 제약·바이오 대표 종목들보다 뚜렷하게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한미사이언스는 직접 약을 팔기보다 한미약품 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그 자회사들이 벌어들이는 이익과 배당이 모회사 실적으로 연결됩니다. 핵심 자회사는 당뇨·비만·항암 신약과 개량·복합신약을 개발하는 한미약품, 연 2,000억원대 매출의 북경한미약품, 원료의약품(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을 만드는 한미정밀화학, 의약품 조제 자동화 장비의 JVM, 의약품 유통·헬스케어의 온라인팜입니다. 즉 연결 매출 1.4조원의 대부분은 의약품 제조·판매에서 나오며, 모회사의 가치는 사실상 '한미약품을 비롯한 자회사 지분의 가치'에 달려 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9,850원이고 시가총액은 2.0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9,828원) 위·60일선(34,42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7.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5.8%, 3개월 변화율은 -21.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2.5%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7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4%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2.7%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FY2025)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17.25배, PBR(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12배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2.3%로 수익성이 양호하고, 영업이익률은 10.2%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55.1%로 제조·지주 구조치고 부담이 크지 않고,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을 여력)도 11배로 넉넉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는 회사라 작년 실적으로 계산한 PER·PBR이 실제보다 비싸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기준 이익으로 본 forward PBR은 약 1.71배로, 동종 제약·바이오 대표 종목들의 PER이 30배 안팎인 점과 비교하면 오히려 낮은 수준입니다. 즉 trailing 지표만 보고 '비싸다'고 볼 종목이 아니라, 이익 변곡 국면에서 forward 기준으로는 동종 대비 저평가로 읽히는 구간입니다. 참고로 base 진단이 '예금·보험부채' 등 금융업을 언급하는 것은 업종 코드(KSIC 금융지주)에서 비롯된 표기일 뿐, 실제로는 제약 사업지주라 그 설명은 이 회사에 맞지 않습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1년 9,502억원에서 2025년 1.36조원으로 5개년 연평균 9.3% 늘었고, 최근 1년은 +5.7%로 꾸준합니다. 더 눈에 띄는 것은 이익의 회복입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989억원에서 2025년 1,387억원으로 +40.3%, 순이익은 +99.2%로 거의 두 배가 됐습니다. 흐름은 올해도 이어져 2026년 1분기 매출은 3,537억원(+6.5%), 영업이익 336억원(+24.0%), 순이익 423억원(+73.0%)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이익이 늘어난 배경에는 핵심 자회사 한미약품의 주력 제품 판매와 신약·기술이전 성과가 모회사 연결 이익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올해 기준 이익으로 본 PER이 약 12.1배로 내려오는 것은 바로 이 이익 개선이 반영된 결과이며, 동종 제약·바이오 대표 종목들의 30배 안팎보다 뚜렷하게 낮습니다. 이익이 한 해 반짝 늘었다가 꺾이는 그림이 아니라, 매출이 완만히 늘고 자회사 신약 모멘텀이 더해지며 이익 레벨이 한 단계 올라선 흐름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대부분 '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으로, 지주회사 가치가 자회사 성과에 연동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5월 21일 자회사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6월 1일 소네페글루타이드(HM15912, LAPS GLP2 계열) 기술이전 계약 체결, 5월 29일 HCP18034의 식약처 임상 3상 계획 승인이 연달아 나왔습니다. 이들은 향후 계약금·단계별 마일스톤·로열티나 제품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사건으로, 자회사 이익이 모회사로 연결되는 구조에서 기업가치에 보탬이 되는 흐름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과 실적 인식 시점은 후속 공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월 30일 잠정실적 공정공시와 5월 15일 분기보고서는 위 1분기 확정 숫자의 출처입니다.

종합 의견

이 회사의 가치는 한미약품을 비롯한 자회사 지분에서 나오고, 그 자회사 이익이 빠르게 회복되는 흐름이 핵심입니다. 강점은 분명합니다. 첫째,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024년 부진에서 크게 반등해 이익 레벨이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둘째, 올해 기준 이익으로 본 PER이 약 12.1배로, 동종 제약·바이오 대표 종목들의 30배 안팎보다 뚜렷하게 낮아 동종 대비 저평가로 읽힙니다. 셋째, 자회사 가치 대비 모회사 시가총액의 할인폭(지주 디스카운트)이 약 10% 수준으로, 통상 30~50%까지 벌어지는 지주사 평균보다 작아 자회사 성과가 비교적 잘 반영되는 편입니다. 살펴볼 점은 지주회사 특성상 주가가 자회사 한 곳(특히 한미약품)의 임상·기술이전 뉴스에 크게 출렁인다는 것, 그리고 신약 모멘텀이 실제 현금흐름으로 꾸준히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자회사 이익 회복과 신약 모멘텀이 이어지는 한 forward 기준 밸류 매력이 강하게 작동하는 구조이고, 자회사 개별 이벤트의 변동성에는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입니다.

29,850원 +14.37%
시가총액 2.0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7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94%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2.66% / 6개월 -63.06% / 12개월 -77.7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7.25배
PBR2.12배
PSR1.52배
EPS1,731원
BPS14,064원
배당수익률1.01%
주당배당금300원

수익성 · 재무

ROE12.31%
영업이익률10.22%
순이익률8.72%
부채비율55.09%
배당성향17.35%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7.3
20일선29,828원
60일선34,428원
1개월-5.84%
3개월-21.34%
52주 고점대비-42.49%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