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이름은 제약이지만 매출의 큰 몫이 삼다수·비타500 같은 생수·음료와 유통에서 나오는 복합 사업체로, 영업이익은 5년째 비슷한 수준이지만 PBR 0.41배·forward PER 9.67배로 자산과 올해 예상이익 대비 주가가 동종보다 낮은 자리에 있고,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두 배 넘게 뛰며 이익 반등의 초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광동제약은 분류상 제약·바이오로 묶이지만, 실제 매출은 '약'보다 '음료·생수·유통'에서 더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제주 삼다수(생수) 위탁판매, 비타500(비타민 음료), 옥수수수염차·헛개차 같은 음료가 매출의 큰 축이고, 여기에 일반·전문의약품과 B2B 의료·헬스 유통이 더해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연 매출은 1조6,595억원으로 큰데 영업이익률은 1.9%로 낮습니다. 이는 '많이 팔지만 마진이 얇은' 생수·음료 유통 사업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약을 파는 회사라기보다 음료·유통 매출 위에 제약 사업이 얹힌 복합 사업체로 보는 편이 실제에 가깝습니다. 그 대신 삼다수·비타500처럼 경기를 덜 타는 생필품성 매출이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어 준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5,760원이고 시가총액은 2868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6,026원) 아래·60일선(7,337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9.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7.4%, 3개월 변화율은 -35.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8.0%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0%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60.5%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FY2025)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13.68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44배,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3.2%, 영업이익률은 1.9%,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01.4%입니다. PBR 0.41배는 회사가 가진 순자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값에 주가가 매겨져 있다는 뜻으로, 자산 가치 대비로는 분명히 싼 구간입니다. PER 12.9배도 트레일링(작년 확정 실적) 기준이지만 동종 비교군과 비교해 낮은 편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작년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눌려 있었다는 것입니다. FY2025는 영업이익이 +3.2% 늘었는데도 순이익은 전년의 영업외 일회성 이익이 사라지며 줄었습니다. 즉 본업은 멀쩡한데 순이익만 일회성 요인으로 낮아진 변곡 구간이라, 작년 숫자만으로 회사를 평가하면 실제 이익체력을 과소평가하기 쉽습니다. 부채비율 201%는 높아 보이지만 생수·음료 유통 사업의 매입채무 등 운전자본 성격이 상당 부분 섞인 수치로, 순수 차입 부담과는 결이 다릅니다. 다만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는 여력)이 1.43배로 두텁지는 않아 이익이 회복되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3조원에서 2025년 1.7조원으로 완만하게 늘었고(연평균 5.5%), 최근 1년 증가율은 +1.1%로 외형 성장 속도는 차분해졌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을 오갔는데, 이는 생수·음료 유통의 얇은 마진 구조에서 비롯됩니다. 그런데 올해는 결이 다릅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4,109억원(+8.8%), 영업이익은 75억원(+127.3%)으로, 매출 성장보다 이익이 훨씬 빠르게 늘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신호가 나왔습니다. 순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7% 늘었습니다. 마진이 얇은 사업은 매출이 조금만 늘어도 이익이 크게 뛰는 레버리지가 작동하는데, 1분기가 바로 그 모습입니다. 이런 이익 흐름을 반영한 올해 예상 기준 forward PER은 9.67배로, 작년 트레일링 PER(12.9배)보다 낮습니다. 이는 '올해 벌어들일 이익이 작년보다 늘어난다'는 그림을 가리키며, 동종 제약·소비재 대비로도 낮은 수준입니다. 즉 외형은 완만해도 이익은 올해 다시 위로 방향을 잡고 있고, 그 개선이 밸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2025년 12월 24일 자기주식 약 664만 주(발행주식의 약 13%)를 동원시스템즈·휴메딕스·대웅 등에 주당 5,980원, 총 약 397억원에 장외 처분했습니다. 단순 현금화가 아니라 사업 파트너 성격의 상대에게 넘긴 거래라 협력 관계와 지분 구조 변화를 함께 살필 대목입니다. 둘째, 2026년 2월 10일 결산 잠정 공시에서 영업이익은 +3.2% 늘었지만 세전이익은 전년의 영업외 일회성 이익이 빠지며 -42.2% 줄어든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본업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일회성 항목의 기저 차이가 원인이라, 작년 순이익 기준 지표를 볼 때는 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셋째, 2월 23일 주당 100원(시가배당률 약 1.1%, 총 약 49.7억원)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전자투표제 도입도 의결했습니다(배당성향 약 23.7%로 주주환원 기조 유지). 3월 26일에는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추가 처분(차액보상형, 약 41,586주)을 결정했는데 12월 블록딜과 달리 규모가 작아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PBR 0.41배로 순자산의 절반 값에 거래되는 자산 저평가 구간이고, 삼다수·비타500처럼 경기를 덜 타는 생수·음료 매출이 꾸준한 현금흐름과 1%대 배당을 받쳐 줍니다. 무엇보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뛰며 이익 반등의 초입을 보였고, 이를 반영한 forward PER 9.67배는 작년 트레일링(12.9배)보다도 낮아 올해 이익이 늘어나는 흐름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조심할 점도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1.9%·ROE 3.2%로 절대 수익성 자체는 얇고, 이자보상배율 1.43배로 재무 여유가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정리하면, 1분기에 나타난 마진 개선이 연중 이어진다면 자산·이익 두 측면 모두 싼 종목으로서 매력이 부각되고, 반대로 이익 개선이 일시적 기저효과에 그친다면 얇은 마진과 운전자본 부담이 다시 부각될 수 있는 종목입니다. 핵심은 1분기에 시작된 이익 회복이 하반기까지 이어지는지입니다.

5,760원 +9.30%
시가총액 2868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30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7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60.49% / 6개월 -56.44% / 12개월 -66.59%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3.68배
예측 PER20.30배
PBR0.44배
예측 PBR0.43배
PSR0.17배
EPS421원
BPS13,164원
배당수익률1.74%
주당배당금100원

수익성 · 재무

ROE3.20%
영업이익률1.87%
순이익률1.26%
부채비율201.40%
배당성향23.7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9.3
20일선6,026원
60일선7,337원
1개월-17.36%
3개월-35.35%
52주 고점대비-48.01%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