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안과 점안제 등 국내 전문의약품을 직접 만들어 파는 안정적 본업 위에, 자가면역 항체신약을 해외 파트너에 기술수출해 임상 단계마다 수령금과 향후 판매 대가를 받는 회사입니다. 2025년은 신약 개발비가 늘며 잠시 적자였지만 2026년 1분기에 매출 400억원(+10.7%)과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서며, 늘어나는 본업 매출이 다시 이익으로 이어지는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이 회사의 돈벌이는 두 갈래입니다. 첫째는 국내에서 직접 만들어 병원에 파는 전문의약품(처방약)으로, 안구건조증·녹내장 같은 안과 점안제와 소화기·비뇨기 계열 약이 매출의 대부분을 채웁니다. 2025년 연간 매출 1,552억원은 사실상 이 처방약 사업에서 나온, 꾸준히 돌아가는 본업입니다. 둘째는 자체 발굴한 자가면역질환 항체 후보물질(FcRn이라는 항체 재활용 단백질을 막아 몸을 공격하는 나쁜 자가항체를 줄이는 방식)을 미국·중국 파트너에 기술수출하고, 임상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받는 단계별 수령금과 장차 제품이 팔리면 받는 판매 대가를 더하는 구조입니다. 안정적인 처방약 매출이 바닥을 깔아주고, 그 위에 신약 후보의 임상 성과가 더해지면 회사 가치가 크게 달라지는 '본업+파이프라인' 제약사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69,000원이고 시가총액은 3.6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54,648원) 위·60일선(51,150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 위라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67.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0.4%, 3개월 변화율은 +7.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4%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6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0%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3.6%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2025년 확정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그해 순이익이 적자라 계산되지 않습니다.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2.29배로 업종 중앙값(1.5배)보다 높은데, 이는 장부에 잡힌 자산만이 아니라 아직 회계상 자산으로 적히지 않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까지 가격이 함께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약·바이오에서 임상 단계의 후보물질을 다수 보유한 회사는 PBR이 본래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이 숫자만 떼어 과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3.4%와 영업이익률 -0.6%는 개발비가 집중된 2025년의 일시적 적자 국면을 보여주며, 부채비율 139.3%·유동비율 191%로 단기 지급능력은 무난합니다. 핵심은 이익이 막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는 점이어서, 적자였던 작년 한 해 수치보다 흑자로 돌아선 2026년 1분기 이후의 이익 흐름이 회사의 진짜 그림에 가깝습니다.

성장성

매출은 5개년 내내 우상향입니다(2021년 1,016억 → 2023년 1,349억 → 2025년 1,552억, 5년 연평균 +11.2%). 더 중요한 건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으로, 2024년 +3.0%였던 매출 성장률이 2025년 +11.7%로 가속됐고 2026년 1분기에도 +10.7%로 이어졌습니다. 본업 점안제·전문의약품 수요가 탄탄하게 받쳐주는 결과입니다. 한동안 이익이 눌렸던 이유는 신약 임상에 들어가는 개발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 매출이 두 자릿수로 커지면서 이 비용을 감당할 체력이 붙자 2026년 1분기에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8억원, 순이익 3억원으로 이익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즉 외형은 계속 커지고 비용이 정점을 지나며 이익이 따라 올라오는, 성장과 수익이 다시 맞물리기 시작한 초입입니다. 올해 이익이 아직 크지 않은 만큼 이를 기준으로 한 forward PER은 매우 높게 나오는데, 이는 거품이 아니라 '이익이 막 0을 벗어난 변곡 직후'라는 회복 초기의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본업 매출이 계속 늘고 임상 진척이 더해지면 이익은 빠르게 두꺼워질 여지가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공시의 결은 '실적 회복 확인 + 사업 소통'입니다. 2026년 4월 29일 잠정실적 공정공시로 1분기 흑자 전환이 먼저 알려졌고,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그 숫자가 확정됐습니다. 같은 4월 29일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하고 5월 6일 처분 결과를 보고했는데, 자사주를 시장에 내놓는 일은 유통 물량이 늘어 수급에 영향을 주는 한편 회사의 현금·재무 운용 의도를 함께 보여줍니다. 5월 28일에는 기업설명회(IR) 개최를 예고해 회사가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신약 임상과 기술수출의 진척은 이런 IR, 그리고 향후 단일판매·공급계약 류의 공시에서 차례로 확인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5년 연속, 그것도 속도가 빨라지는 본업 매출이 안정적 바닥을 깔고 있고, 개발비로 눌렸던 이익이 2026년 1분기에 흑자로 돌아서며 성장과 수익이 다시 맞물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자가면역 항체신약이라는 큰 보상 잠재력의 파이프라인이 얹혀 있어, 임상이 진척될수록 가치가 위로 열릴 여지가 있습니다. 높은 PBR과 큰 forward PER은 부담이라기보다 이 파이프라인 기대와 이익이 막 변곡을 지난 상황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숫자로 읽는 편이 맞습니다. 동시에 살펴야 할 점은, 흑자가 아직 한 분기로만 확인됐다는 것과, 신약은 임상 결과에 따라 가치가 크게 움직이는 본질적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이 종목은 본업 흑자 추세가 분기마다 이어지고 임상·기술수출 진척이 공시로 확인될 때 강하게 평가받고, 그 진척이 더디면 기대가 천천히 식는 구도입니다. 무엇을 확인하며 따라갈지를 알면 강·약 국면을 분명히 가늠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69,000원 +19.38%
시가총액 3.6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60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4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3.61% / 6개월 -25.70% / 12개월 -6.08%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22.29배
PSR23.23배
EPS-106원
BPS3,095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3.44%
영업이익률-0.59%
순이익률-3.58%
부채비율139.30%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67.2
20일선54,648원
60일선51,150원
1개월+10.40%
3개월+7.14%
52주 고점대비-2.40%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