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부에 들어가는 콘덴서(전기를 잠깐 저장했다가 안정적으로 흘려보내는 부품)를 본업으로 하는 회사로, 2025년 부진을 지난 뒤 2026년 1분기 이익이 먼저 돌아서며 회복 국면에 들어선 모습입니다. 데이터센터·전장 전원 수요가 매출 증가로까지 이어지는지가 핵심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삼화전기는 전자제품의 전원부에 들어가는 '콘덴서(전기를 잠깐 저장했다가 안정적으로 흘려보내는 부품)'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사업보고서상 주력은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이고, 여기에 전도성 고분자 콘덴서와 순간적으로 큰 전력을 공급하는 슈퍼 콘덴서로 제품군이 넓어졌습니다. 이 부품들은 전원장치·산업기기·자동차 전장에 들어가며,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서버와 SSD의 전원 보조 용도로 채택이 늘고 있습니다. 즉 회사는 'AI 칩' 자체가 아니라 그 칩을 안정적으로 돌리는 전원 쪽 부품으로 돈을 버는 구조이며, 단일 품목(콘덴서)에 집중돼 있어 전방 수요(서버·전장·산업)의 흐름이 실적에 거의 그대로 반영됩니다. 본사·공장은 충북 청주에 있고 최대주주(오영주)와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보유한 오너 기반 회사입니다. 사명이 비슷한 삼화콘덴서(001820)와는 다른 회사로, 삼화콘덴서가 MLCC·필름 콘덴서 중심인 반면 삼화전기는 전해 콘덴서가 본업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8,850원이고 시가총액은 1908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2,470원) 아래·60일선(37,86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1.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8.7%, 3개월 변화율은 -20.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8.9%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3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8%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2.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지금 보이는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20.22배, PBR(주가가 자기자본의 몇 배인지)은 2.03배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0.0%로 동종 평균을 웃도는 수익성이고, 영업이익률 5.2%·순이익률 4.1%, 배당성향은 42%입니다. 부채비율(자기자본 대비 빚)은 192%로 다소 높지만 유동비율 226%로 단기 지급능력은 받쳐줍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현재 PER 20.22배가 '작년 한 해 확정 이익'으로 계산한 trailing 값이라는 것입니다. 2025년은 이익이 2024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부진한 해였고, 그 작아진 이익을 분모로 쓰다 보니 회복 초기에는 배수가 실제 체력보다 높게 보이는 착시가 생깁니다.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본 forward PBR은 2.03배로, 이익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는 만큼 trailing보다 낮아집니다. 이익률이 한 자릿수 중반인 부품주 특성과 ROE 10%·배당성향 42%를 함께 놓고 보면, 밸류는 부담스럽다기보다 '적정' 범위로 읽힙니다.
성장성
5년 매출은 2,471억→2,391억→2,025억→2,331억→2,301억으로 큰 추세 없이 오르내렸고, 최근 3년 흐름도 혼조입니다. 이익은 변동이 더 큰데, 2024년 영업이익 248억으로 좋았던 해 뒤 2025년 120억으로 -51%, 순이익도 196억→94억으로 -52% 줄었습니다. 즉 2024년이 유난히 좋았던 해이고 2025년은 그 기저효과로 역성장한 셈입니다. 반전 신호는 분기에서 나옵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90%, 순이익은 +59% 늘며 수익성이 먼저 돌아섰습니다. 매출은 아직 약한데 이익률이 개선되는 전형적인 회복 초기 모습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본 forward PER은 바로 이 이익 반등이 연간으로 자리 잡는다는 그림을 담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서버·SSD 전원 보조용 콘덴서 채택이 늘고 있는 구조적 수요, 전장·산업 전원 부품의 꾸준한 베이스, 그리고 1분기에 확인된 믹스·수익성 개선이 그 근거입니다. 분기 이익이 이미 세 배 가까이 뛴 추세를 반영한 것이지, 한 분기 숫자를 단순히 네 배로 늘린 것이 아닙니다. 다만 매출 자체는 아직 감소 중이므로, 이익 회복이 비용·믹스 효과인지 수요 본격 확대인지는 다음 분기들에서 매출 방향으로 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직접적인 수주·대형 계약 공시보다는, 회사가 스스로 낸 계획·환원·실적 공시가 최근의 주요 이벤트입니다. 2026년 2월 실적 변경 공시로 2025년 부진(매출 2,301억·영업이익 120억)이 먼저 확정됐고, 2월 25일 1주당 600원(배당성향 약 42%) 현금배당 결정으로 부품주치고 비교적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이어갔습니다. 3월 27일 자율공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은 회사가 자본효율(ROE)과 환원 정책을 스스로 관리 지표로 내세웠다는 신호입니다. 이어 5월 분기보고서에서 1분기 이익 반등이 숫자로 확인됐습니다. 사업 측면의 핵심은 데이터센터·SSD 전원용 콘덴서 채택이 늘고 있다는 구조적 수요로, 이는 개별 수주 공시보다 분기 이익률 개선으로 천천히 드러나는 성격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콘덴서라는 단일 본업에 집중돼 있어 데이터센터·전장 전원 수요가 살아나면 이익률이 빠르게 반응하고, 실제로 1분기 영업이익이 세 배 가까이 뛰며 그 가능성을 숫자로 보여줬습니다. ROE 10%·배당성향 42%로 수익성과 환원의 기본기를 갖췄고, 올해 예상 이익 기준 forward PBR 1.93배는 콘덴서 사이클 기대가 극단적으로 실린 동종 삼화콘덴서(PER 109배·PBR 4.94배)와 비교하면 같은 산업 안에서 오히려 절제된 자리입니다. 회복 초기 이익주를 작년 부진했던 이익으로만 재면 비싸 보이지만, 정상 이익을 기준으로 보면 저평가에 가깝게 읽히는 구간입니다. 확인할 점도 있습니다. 매출은 아직 줄고 있어 이익 반등이 비용·믹스 개선에 그치는지 수요 본격 확대로 이어지는지는 분기 추이로 더 봐야 하고, 부채비율 192%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정리하면 데이터센터·전장 전원 수요가 매출 증가로까지 이어지는 분기가 나오면 강하고, 매출 부진이 길어지며 이익 반등이 일시적 효과에 그치면 약한 종목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2.12% / 6개월 -56.29% / 12개월 -66.07%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