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비철금속 제련사로, 아연·납을 녹이는 과정에서 함께 뽑아내는 금·은 같은 귀금속 값이 크게 오르며 2026년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고려아연은 아연·납(연) 정광을 사다가 녹여 순도 높은 금속으로 만드는 비철금속 제련회사입니다. 단일 제련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며, 주력은 아연과 납이지만 실제 이익을 좌우하는 핵심은 제련 과정에서 부산물로 함께 회수되는 금·은·구리·황산·인듐·안티모니 등입니다. 특히 금과 은은 별도 광산 없이 정광 처리 과정에서 따라 나오기 때문에, 귀금속 시세가 오르면 추가 비용 없이 마진이 계단식으로 좋아지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호주 제련소(Sun Metals) 등 해외 자회사와, 자원순환(폐배터리·폐촉매에서 금속 회수)·이차전지 소재(전구체·동박)·신재생에너지(호주 그린수소) 등 이른바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125,000원이고 시가총액은 23.5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200,900원) 아래·60일선(1,429,550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8.8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7.6%, 3개월 변화율은 -27.2%,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6.8%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5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3.8%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2025년) 기준 매출 16.6조원, 영업이익 1.23조원, 순이익 7,750억원이며 영업이익률 7.4%,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 7.1%입니다.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30.30배, PBR(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15배로 표면적으로는 높아 보입니다. 다만 이 PER은 '작년 이익' 기준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2024년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1,909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가 2025년 7,750억원으로 회복했고, 2026년 들어 귀금속 가격 급등으로 이익이 다시 한 단계 점프하는 중이라 작년 숫자로 계산한 PER은 현재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지 못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86%로 다소 높은데, 이는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자기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차입이 늘어난 영향이 큽니다. 유동비율 197%로 단기 지급 능력 자체는 안정적입니다.

성장성

외형은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매출은 2023년 9.7조 → 2024년 12.1조 → 2025년 16.6조로 2년 연속 증가폭이 커졌고(전년비 +37.6%), 영업이익도 +70%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2024년 바닥(1,909억)에서 2025년 7,750억으로 4배 이상 회복했습니다. 결정적 변화는 2026년 1분기입니다. 매출 6.07조(전년 동기 +58%), 영업이익 7,461억(전년 동기 +175%)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2.3%까지 뛰었습니다. 이는 금 평균가가 온스당 약 4,877달러(+70%), 은이 84달러대(+164%)로 급등한 귀금속 강세장이 부산물 마진을 끌어올린 결과입니다. 회사가 공식 공시한 2026년 판매량 목표(아연 60만톤·납 43만톤·은 1,790톤)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올해 이익의 핵심 변수는 판매량이 아니라 귀금속 가격입니다. 가격이 1분기 수준 부근에서 유지된다면 연간 이익은 작년을 크게 웃돌게 됩니다. 따라서 작년 이익 기준 PER이 높아 보여도, 올해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보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현저히 낮아집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두 갈래입니다. 첫째는 호실적과 주주환원입니다. 5월 6일 1분기 배당(주당 5,000원, 총 약 1,020억원)을 결의했고, 5월 29일에는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을 통해 2026년 판매량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둘째는 지배구조입니다. 3~5월에 걸쳐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가 연이어 제출됐는데, 이는 영풍·MBK 연합과 현 경영진(최윤범 회장)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임을 보여줍니다. 회사가 진행해 온 자기주식 매입도 이 분쟁과 맞물려 있으며, 부채비율 상승의 한 배경입니다. 6월 1일에는 사업보고서 정정과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종합 의견

강한 조건은 명확합니다. 금·은 등 귀금속 강세가 이어지면 별도 광산 투자 없이 부산물 마진이 커지는 구조라 이익 레버리지가 큽니다. 실제로 2026년 1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나왔고, 작년 이익으로 계산한 PER이 높아 보이는 것과 달리 올해 예상 이익 기준으로는 밸류에이션이 한층 낮아집니다.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점도 가격 부담을 덜어 줍니다. 반대로 유의할 조건도 분명합니다. 이익의 상당 부분이 통제하기 어려운 귀금속·환율 가격에 연동되므로 금·은이 조정받으면 마진도 빠르게 되돌릴 수 있고, 영풍·MBK와의 경영권 분쟁은 자기주식 매입에 따른 차입 부담과 의사결정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입니다. 정리하면, 귀금속 강세와 분쟁의 안정적 매듭이 동반될 때 강하고, 금속 가격 급락이나 분쟁 장기화 국면에서 약한 종목입니다.

1,125,000원 +6.53%
시가총액 23.5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35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65%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3.80% / 6개월 -62.60% / 12개월 -53.58%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30.30배
PBR2.15배
PSR1.42배
EPS37,130원
BPS524,015원
배당수익률1.78%
주당배당금20,000원

수익성 · 재무

ROE7.09%
영업이익률7.43%
순이익률4.67%
부채비율186.47%
배당성향52.6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8.8
20일선1,200,900원
60일선1,429,550원
1개월-17.58%
3개월-27.23%
52주 고점대비-46.81%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