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라인의 클린룸·배관·공조 설비를 짓는 전문 시공사로, 2026년 들어 평택·아산 대형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며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44.7% 늘었고, 순자산보다 싸게 거래됩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세보엠이씨는 건물과 공장에 들어가는 '설비'를 시공하는 회사입니다. 사업은 두 갈래입니다. 첫째,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과 그 안을 지나는 배관·덕트·공조(냉난방·환기) 공사로, 삼성전자 평택·아산 라인 같은 첨단 생산시설이 주 무대입니다. 둘째, 대형 건물의 공조·소방설비와 LNG 관로·연료탱크 같은 플랜트 설비입니다. 즉 반도체나 건물을 '짓는' 종합건설이 아니라, 그 안에서 공기·물·가스가 흐르는 배관과 클린룸 환경을 만드는 전문 공정을 맡습니다. 덕트·배관 제품을 직접 제작해 납품하기도 하고, 베트남 자회사(Sebomec Vietnam)도 두고 있습니다. 매출 대부분이 삼성 계열의 반도체 설비투자와 연결돼 있어, 반도체 라인 증설 속도가 곧 이 회사의 일감이 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5,150원이고 시가총액은 2536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2,118원) 위·60일선(21,712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 위라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63.0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9.1%, 3개월 변화율은 +38.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1.2%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79.5%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수익성은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 13.1%로 동종 평균을 웃돌고, 영업이익률 5.6%·순이익률 5.0%로 시공업체로서는 무난합니다. 재무는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 168%지만 건설업 특성상 공사를 받기 전 미리 받는 선수금과 협력사 미지급금이 큰 비중이고, 유동비율 215%·이자보상배율 74배(영업이익으로 이자를 74번 갚을 수 있음)로 빚을 감당하는 체력은 넉넉합니다. 밸류에이션을 보면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이 0.78배로, 회사가 가진 순자산보다도 싸게 거래됩니다.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과거 확정 이익 기준으로 5.94배인데, 이 종목처럼 이익이 막 변곡점을 지난 경우에는 과거 배수보다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본 배수가 진짜 그림에 가깝습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은 4.4배로, 과거 배수보다 한참 낮고 동종 업체들과 견줘도 낮은 수준입니다. 배당수익률 2.7%(주당 600원)도 받쳐 줍니다.

성장성

다년 지표는 매출과 이익이 갈라져 움직였습니다. 2025년 매출은 7,158억원으로 1년 전보다 9.2% 줄어 3년 연속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1%, 순이익은 +26.7%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매출이 줄어도 이익이 는 것은 반도체 설비처럼 마진 좋은 공사 비중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분기 흐름은 더 분명합니다. 2026년 1분기 매출 2,459억원(+40.9%)·영업이익 158억원(+55.8%)·순이익 132억원(+44.7%)으로 매출과 이익이 함께 급반등했습니다. 여기에 2분기부터 매출로 잡히기 시작하는 평택(400억)·아산(415억) 공사가 더해져, 두 건만으로도 작년 매출의 11%가 넘는 일감이 진행률에 따라 실적에 반영됩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4.4배로 과거 배수보다 낮게 나오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삼성이 평택·아산 라인에서 반도체 증설을 이어 가는 국면이라 수주의 질과 양이 동시에 받쳐 주고 있고, 1분기 실적과 신규 수주가 올해 이익 회복의 실제 근거가 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수주'와 '주주환원' 두 축으로 모입니다. 수주에서는 2026년 4월 삼성물산과 아산 배관공사(415억원, 매출 대비 5.8%), 5월 삼성이앤에이와 평택 배관공사2(400억원, 5.59%)를 잇따라 체결했습니다. 둘 다 삼성 반도체 라인 증설과 직결되는 공사로,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의 매출 가시성을 채워 줍니다. 주주환원에서는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20억원)을 맺고, 보유하던 자기주식 26.5만 주(약 16.5억원)를 소각해 발행주식수를 줄였습니다. 자사주 소각은 한 주에 담긴 가치를 직접 높이는 환원 방법입니다. 이익 반등과 주주환원이 같은 시기에 겹친 점이 이번 공시 흐름의 특징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삼성 반도체 capex(설비투자)라는 구조적 수요에 올라타 있고, 1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함께 급반등했으며, 신규 수주·자사주 소각·배당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ROE 13.1%로 자본을 효율적으로 굴리면서도 주가는 순자산보다 낮은 PBR 0.78배에 머물고,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 4.4배는 같은 반도체 capex 수혜로 묶이는 동종 업체들보다 낮습니다. 잘 벌고 있는데 싸게 거래되는, 저평가로 읽히는 구간입니다. 함께 살필 변수도 분명합니다. 첫째, 매출 상당 부분이 삼성 계열에 쏠려 있어 반도체 투자 사이클의 속도가 곧 일감의 속도라는 단일 고객·단일 산업 의존이 있습니다. 둘째, 수주산업 특성상 분기 실적이 공사 진행률에 따라 들쭉날쭉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반도체 라인 증설이 이어지는 국면에서 수익성·밸류·주주환원이 함께 받쳐 주는 강한 구간이고, 변수는 그 사이클의 속도와 단일 고객 집중도입니다.

25,150원 +17.80%
시가총액 2536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2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7%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79.55% / 6개월 +76.18% / 12개월 +78.71%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7.13배
예측 PER6.30배
PBR0.94배
예측 PBR0.83배
PSR0.37배
EPS3,526원
BPS26,896원
배당수익률2.39%
주당배당금600원

수익성 · 재무

ROE13.11%
영업이익률5.64%
순이익률4.97%
부채비율168.44%
배당성향16.4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63.0
20일선22,118원
60일선21,712원
1개월+9.11%
3개월+38.41%
52주 고점대비-1.1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