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차부품·화학 등 산업재를 사고팔며 무역 차익과 수수료로 버는 종합상사로, 매출·영업이익이 5년 내내 우상향했고 ROE 12.5%·배당 3.1%를 갖췄는데도 예측 PER이 동종 상사들보다 한참 낮아 저평가 매력이 또렷한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현대코퍼레이션은 물건을 직접 만드는 제조사가 아니라, 철강·자동차 부품·화학·산업 플랜트 같은 산업재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거래를 중개하거나 직접 사들여 되파는 종합상사입니다. 전 세계에 깔린 영업망과 무역 금융을 활용해 수출입을 대행하고, 그 차익과 수수료로 돈을 법니다. 여기에 더해 자체 브랜드(현대지스 등)로 가전·생활용품을 기획·유통하는 사업과 이차전지 소재·신재생에너지 같은 신사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출 규모는 연 7조원대로 크지만, 거래를 중개·매개하는 사업 특성상 매출 대비 남기는 이익(영업이익률 1.8%)은 얇게 가져가는 대신 거래 규모를 키워 이익을 늘리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3,250원이고 시가총액은 3076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4,192원) 아래·60일선(26,86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1.9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7.7%, 3개월 변화율은 -10.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8.6%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5.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3.54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44배입니다. 둘 다 동종 중앙값(PER 10.95배·PBR 0.92배)보다 크게 낮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올해 이익까지 반영한 예측 PER도 3.56배로 거의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즉 지난해가 유난히 좋아서 싸 보였던 게 아니라, 올해 이익 기준으로 봐도 같은 수준으로 싼 자리라는 뜻입니다. 수익성도 탄탄해서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2.5%로 동종 평균(7.0%)을 웃돌고, 배당수익률은 약 3.1%입니다. 유의할 부분은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235.3%로 높고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여력)이 1.67배에 그친다는 점인데, 이는 무역업이 매입 대금을 단기 차입으로 돌리는 사업이라 빚이 커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다만 금리가 높게 유지되면 이자 부담이 순이익을 갉아먹기 쉬우므로, 빚의 절대 크기보다 이자를 무리 없이 감당하는지를 함께 보면 됩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3.8조원에서 2025년 7.6조원으로 두 배가 됐고(5년 연평균 +18.9%), 영업이익도 351억원에서 1,401억원으로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외형과 영업단 이익이 모두 뚜렷한 우상향이고, 최신 2026년 1분기에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6%, 영업이익은 +24.9% 늘며 본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업이 이렇게 꾸준히 커지는 덕에 올해 예측 PER은 3.74배로, 지난해 확정치(3.38배)와 거의 같은 수준의 저평가를 유지합니다. 다시 말해 올해 이익이 본업 매출·거래 규모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수준을 받쳐주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 가지 짚을 점은 1분기 순이익이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5% 줄었다는 것인데,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었으므로 영업 밖 변수(이자·환율·지분법 등)가 일시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부분이 일회성인지 추세인지는 2분기 실적과 비용 항목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신규 대형 수주보다 실적·지분·재무 관련 신고가 중심입니다. 2026년 4월 29일 잠정실적 공정공시와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1분기 확정 실적이 공개돼, 매출·영업이익은 늘고 순이익은 줄어든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4월에는 자회사·관계사를 위한 채무보증 결정 공시가 여러 건 나와, 그룹 내 자금 지원이 재무에 주는 영향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6월 초에는 대량보유·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 신고가 이어져 지배구조 쪽 움직임도 살펴볼 단서가 됩니다.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배당과 이사 선임 안건이 확정됐습니다.

종합 의견

이 종목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5년 내내 우상향했고 1분기에도 본업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ROE 12.5%는 동종 평균을 웃돕니다. 무엇보다 예측 PER 3.74배·PBR 0.42배는 같은 종합상사 비교군(예측 PER이 두 자릿수)과 견주면 절반 이하의 자리로, 이익이 더 좋은데도 더 싸게 거래되는 저평가 구간입니다. 배당수익률 3.1%까지 더하면 자산·배당 측면의 방어력도 갖췄습니다. 함께 볼 점은 부채비율 235%·이자보상배율 1.67배라서 금리와 환율 변동에 순이익이 흔들리기 쉽다는 것과, 1분기 순이익이 영업 밖 비용으로 크게 줄었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이 종목은 '본업의 성장이 순이익까지 이어지고 환율·이자 변수가 안정될 때' 저평가 매력이 그대로 빛나고, '순이익 감소가 일시적이 아니라 추세가 되거나 차입 부담이 커질 때' 압박을 받는 구조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1분기 순이익 급감이 일회성이었는지를 2분기 실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23,250원 +8.39%
시가총액 3076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24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76%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5.85% / 6개월 -52.80% / 12개월 -70.22%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3.54배
예측 PER8.20배
PBR0.44배
예측 PBR0.42배
PSR0.04배
EPS6,561원
BPS52,361원
배당수익률3.10%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12.53%
영업이익률1.85%
순이익률1.15%
부채비율235.31%
배당성향9.7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1.9
20일선24,192원
60일선26,868원
1개월-17.70%
3개월-10.40%
52주 고점대비-28.5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