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는 마진 높은 IT(SI·ITO)와 매출 규모가 큰 상사(무역), 그리고 브랜드·인재개발을 함께 굴리는 복합 사업회사이자 'DB' 그룹의 대표회사로, 작년 PER 7.6배·PBR 0.8배에 더해 올해 이익이 늘면서 예측 PER이 동종 대비 크게 낮은 자리에 있는 저평가·고수익성 종목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DB(옛 동부CNI)는 이름은 짧지만 하는 일은 세 갈래입니다. 첫째 IT사업으로 금융·제조·공공 고객의 전산 시스템을 짓고(SI) 운영을 위탁받아 유지·관리합니다(ITO). 둘째 상사(무역)사업으로 철강·금속·화학제품 등을 사고팔며, 일부는 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거래입니다. 셋째 브랜드·인재개발 사업으로 'DB' 상표권을 관리하고 그룹 광고·홍보와 임직원 교육을 총괄합니다. 매출의 큰 덩어리는 단가가 큰 상사(무역)에서 나오고,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IT가 이익을 떠받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매출 규모(2025년 6,435억원)에 비해 영업이익률(6.5%)이 낮아 보이는 것은 마진이 얇은 무역 비중이 크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또 DB는 DB손해보험·DB하이텍·DB금융투자 등 그룹 계열사 지분도 보유하고 있어, 영업으로 버는 돈과 별개로 보유 지분 가치도 함께 살펴보면 좋은 종목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800원이고 시가총액은 3621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886원) 아래·60일선(1,93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3.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8.9%, 3개월 변화율은 +6.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5.0%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5.8%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 확정 실적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7.36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81배로 둘 다 1배 안팎의 낮은 영역에 있습니다. 순자산보다 싸게 거래된다는 뜻이라, 이 수치들은 부담이 아니라 오히려 가격이 눌려 있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0.9%로 자본 대비 수익성이 동종 평균을 웃돌 만큼 양호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올해 이익이 늘면서 산출되는 예측 PER이이라는 점으로, 순수 IT 비교군(20배 안팎)은 물론 작년 PER 7.6배보다도 훨씬 낮습니다. 이익 대비 주가가 동종 대비 분명히 싼, 저평가 신호로 읽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재무 쪽을 보면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 220.3%, 유동비율(1년 내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할 자산) 68.0%,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는지) 2.2배로 여유가 아주 넉넉하지는 않으나,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며 흑자를 내고 있는 수준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3,269억원에서 2025년 6,435억원으로 꾸준히 늘어 연평균 18.4%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도 2025년에 전년보다 40.4% 증가한 416억원으로 뚜렷이 회복했습니다. 순이익은 2024년 923억원에서 2025년 492억원으로 줄었는데, 이는 사업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2024년에 자회사 관련 평가·처분 성격의 큰 이익이 한 번 잡혔다가 빠진 영향으로, 본업의 흐름 자체는 견조합니다. 분기를 보면 2026년 1분기 매출 1,668억원(전년 동기 +17.5%), 영업이익 187억원(+8.0%), 순이익 297억원(+39.8%)으로 출발이 좋습니다. 올해 예측 이익이 작년보다 늘어나는 그림이 그려지는 근거는 분명합니다. 매출 단을 키우는 무역이 두 자릿수로 늘고 있고, 이익을 떠받치는 IT(SI·ITO)가 안정적으로 더해지며, 1분기 순이익이 이미 전년 대비 40% 가까이 뛰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올해 전망이 곧 '사이클 상단'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출의 다년 성장세와 IT의 꾸준한 이익 기여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늘어난 이익이 내년에 곧바로 꺾인다고 볼 근거는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정기 실적과 그룹 지배구조가 중심입니다. 2026년 5월 7일 잠정실적 공정공시와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1분기 호실적이 공식 확인됐고, 3월 23일 사업보고서로 2025년 연간 실적(매출 6,435억원·영업이익 416억원)이 확정됐습니다. 5월에는 최대주주의 소유주식 변동신고와 대량보유상황보고서가 잇따라 나와 지분 흐름을 점검할 수 있고, 5월 29일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대표회사·동일인용)는 DB가 그룹 지정 대표회사라는 위치를 보여줍니다. 6월 1일 기업지배구조보고서까지 더하면, DB는 단일 사업회사라기보다 '그룹 지주·대표회사' 성격의 공시가 많은 종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매출이 다년간 꾸준히 늘었고 2025년 영업이익이 크게 회복했으며, 작년 PER 7.6배·PBR 0.8배에 더해 올해 이익이 늘면서 산출되는 예측 PER이 순수 IT 비교군은 물론 자기 작년 수치보다도 낮습니다. 여기에 DB손해보험·DB하이텍 등 보유 계열사 지분이 더해져, 영업가치와 별도의 자산 완충도 갖췄습니다. 이익·자산 대비 주가가 싼, 저평가 매력이 분명한 자리입니다. 함께 챙겨 볼 점은 사업 구조에서 옵니다. 매출 큰 몫이 마진 얇은 상사(무역)라 이익률 자체가 구조적으로 낮고 무역 업황·환율에 민감하며, 순이익은 일회성 항목에 따라 해마다 출렁이고, 부채비율 220%·유동비율 68%로 재무 여력이 빠듯합니다. 정리하면 무역·IT 본업의 이익이 꾸준히 유지되고 계열사 지분 가치가 부각되는 국면에서 저평가 매력이 가장 잘 살아나고, 반대로 무역 마진이 흔들리거나 일회성 이익이 빠지는 해에는 실적 변동성과 재무 부담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종목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5.78% / 6개월 -45.55% / 12개월 -58.36%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