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기업용 회계·ERP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로 돈을 버는 회사로, 2025년 영업이익이 45% 늘고 2026년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62% 증가하며 이익 체력이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올해 이익 기준으로 본 밸류(포워드 PER 31.2배)는 작년 확정 이익 기준(37.9배)보다 오히려 낮아져, 이익이 빠르게 늘며 밸류를 채워 가는 국면입니다. 다만 현재 주가(120,000원)는 시장에서 자유롭게 형성된 값이 아니라 진행 중인 지분 인수·주식교환의 약정 단가에 고정돼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더존비즈온은 기업이 회계·세무·인사·급여·전사자원관리(ERP)를 처리하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매출의 큰 축은 중소·중견기업용 회계/ERP 패키지와, 이를 클라우드로 빌려 쓰게 하는 구독형 서비스(매달 사용료를 받는 구조), 그리고 전자세금계산서·전자금융 같은 기업 간 디지털 거래 플랫폼입니다. 한 번 도입하면 회사 업무에 깊이 박혀 잘 바꾸지 않는 '갈아타기 어려운' 소프트웨어를 팔기 때문에, 사용료가 매달·매년 반복해서 들어오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기에 AI를 붙인 업무 자동화와 기업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20,000원이고 시가총액은 3.5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19,965원) 위·60일선(119,740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 위라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3.8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0.0%, 3개월 변화율은 +1.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0.2%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4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8.7%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수익성은 단단합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5.0%, 영업이익률(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28.6%, 순이익률은 20.7%로 동종 평균을 또렷이 웃돕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81.0%로 무겁지 않습니다.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할 자산)이 54.9%로 100%를 밑돌지만, 구독료가 또박또박 들어오는 사업이라 현금흐름이 안정적이어서 이 수치만으로 단기 위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밸류를 볼 때 핵심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을 어느 해 이익으로 재느냐입니다. 작년(2025년) 확정 이익 기준 PER은 37.86배지만, 올해 빠르게 늘고 있는 이익을 반영한 포워드 PER은 31.2배로 오히려 낮습니다. 즉 이익이 늘면서 같은 주가의 배수가 내려가고 있는, 이익 변곡 구간의 종목입니다. 작년 숫자만 보고 '비싸다'고 읽으면 올해의 실제 그림을 놓치게 됩니다.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도 작년 기준 5.68배에서 포워드 4.99배로 내려옵니다.
성장성
성장세는 실제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매출은 2021년 3,187억원에서 2025년 4,463억원으로 늘었고(5년 연평균 8.8%),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2억원에서 1,277억원으로 커졌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5.0%, 순이익이 57.1% 늘어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구독·클라우드 비중이 커지며 한 번 깔아둔 서비스에서 추가 비용 없이 이익이 더 남는 구조가 본격적으로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1,166억원(전년 동기 +18.2%), 영업이익 350억원(+62.2%), 순이익 +90.1%로 이익 증가 속도가 매출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이 회사는 4분기에 실적이 몰리는 계절성이 있어 1분기는 직전 분기보다 낮게 보이는 것이 정상이며, 이를 감안하면 올해 이익은 작년보다 한층 높은 수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올해 이익 기준 포워드 PER이 31.2배로 작년(37.9배)보다 낮아진 것이 바로 이 이익 증가를 가격에 반영한 결과입니다. 성장의 동력은 구독 전환에 따른 마진 개선과 AI·데이터 서비스로의 영역 확장이며, 일회성이 아니라 사업 구조에서 나오는 흐름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1년의 공시는 하나의 큰 줄기로 이어집니다. 사모펀드 계열(Doronicum Singapore, LP)이 지배구조에 들어오면서, 2026년 2월 더존비즈온과 더존홀딩스 등이 1주당 120,000원에 자사주를 대량으로 사들이는 결정을 했고(취득 대상 약 1,816만 주, 발행주식의 57.69%), 4월에는 그렇게 확보한 자기주식을 소각(없애 주주 몫을 키우는 것)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4~5월에는 남은 일반주주 지분을 같은 120,000원에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하는 결정이 이뤄져, 회사를 완전자회사로 만들어 가는 단계로 보입니다(이 과정에서 5월 11일 제출분에 정정명령이 부과돼 5월 19일 정정 제출). 별개의 신규 투자로는, 5월 29일 춘천 기업혁신파크(AI 데이터센터+바이오·제약 생태계) 사업을 위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Biotech Innovalley PFV)에 약 392억원을 출자해 37.3% 지분을 확보하는 결정을 공시했습니다. 한편 2월에는 보통주 1주당 640원의 결산배당도 결정해 이익 증가를 주주환원으로 일부 돌려주고 있습니다.
종합 의견
사업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회계·ERP라는 갈아타기 어려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독 매출이 꾸준히 쌓이고, 2025년 영업이익 45% 증가에 이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도 62% 늘 만큼 이익 체력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ROE 15%·영업이익률 28.6%로 수익성은 동종 대비 앞서고, 무엇보다 올해 이익을 반영한 포워드 PER 31.2배가 작년 확정 기준 37.9배보다 낮아 이익이 밸류를 채워 가는 국면입니다. 즉 '작년 숫자로는 비싸 보여도 올해 이익으로 보면 그렇지 않은' 이익 변곡형 종목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가치 잣대를 그대로 들이대기 어렵게 만드는 사정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주가 120,000원이 시장에서 자유롭게 형성된 값이 아니라, 진행 중인 지분 인수·주식교환의 약정 단가에 고정돼 있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실적이 좋아져도 주가가 그에 맞춰 움직이기 어렵고 거래량도 얇습니다. 정리하면,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이익이 빠르게 늘며 밸류를 채워 가는 우량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강하지만, 주가가 외부 약정에 묶여 있는 동안에는 그 강점이 시세에 그대로 반영되기 어렵다는 점을 함께 이해하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8.74% / 6개월 -34.24% / 12개월 -44.96%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