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공정에 들어가는 정밀 소재를 만드는 첨단소재 회사로, 2025년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며 회복세를 굳혔고 올해 예상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은 같은 소재 업종 안에서 낮은 편에 속합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한솔케미칼은 업종 분류상 '화학'이지만, 실제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공정에 들어가는 정밀 소재로 돈을 버는 첨단소재 회사입니다. 회사가 공식적으로 나누는 사업은 네 갈래입니다. ①정밀화학: 반도체 세정·식각에 쓰이는 고순도 과산화수소가 대표 제품이고, ②반도체 소재: 박막을 한 층씩 입히는 공정에 쓰는 전구체(프리커서)를 공급하며, ③디스플레이 소재: 화면 색을 내는 QD(퀀텀닷) 소재 등을 만들고, ④이차전지 소재: 배터리 음극의 부피 변화를 잡아주는 실리콘계 바인더를 공급합니다. 즉 범용 석유화학이 아니라, 고객사의 공정 미세화와 신소재 채택에 실적이 연동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회사 실적은 유가나 범용 제품 가격보다, 반도체·배터리 고객사의 가동률과 투자 흐름을 더 가깝게 따라갑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78,500원이고 시가총액은 3.1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71,900원) 위·60일선(282,625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0.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0.9%, 3개월 변화율은 -1.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17.6%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4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8%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7.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21.50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93배입니다. 숫자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이 PER은 '작년 확정 이익'으로 계산한 trailing 값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한솔케미칼처럼 이익이 다시 늘어나는 회사는 올해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보면 배수가 한결 낮아지는데, 올해 이익 기준 PER(forward PER)은 14.5배로 작년 확정 PER보다 뚜렷이 낮습니다. 수익성도 탄탄해서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3.6%, 영업이익률은 17.7%, 순이익률은 16.7%로 같은 화학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돕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48.1%이지만, 유동비율 1.63배·이자보상배율 12.3배라 빚을 갚고 이자를 감당하는 힘은 넉넉합니다. 정리하면, 작년 확정 배수만 떼어 보면 비싸 보여도, 벌어들이는 이익의 질과 올해 늘어나는 이익을 함께 놓고 보면 무리한 가격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7,687억원 → 2022년 8,855억원 → 2023년 7,717억원 → 2024년 7,764억원 → 2025년 8,840억원으로, 2022~2023년 반도체 업황 둔화로 한 번 꺾였다가 2025년에 다시 최고치를 회복했습니다. 영업이익도 2021년 1,977억원에서 2023년 1,241억원까지 줄었다가 2025년 1,562억원으로 반등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매출 +13.9%, 영업이익 +21.3%, 순이익 +20.1%로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었고, 증가 속도 자체도 전년보다 빨라졌습니다. 이는 반도체·배터리 고객사의 가동률 회복과 고부가 소재 비중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매출이 늘 때 이익이 더 크게 늘어나는 첨단소재 사업의 강점이 그대로 드러난 흐름입니다. 2026년 1분기에도 매출은 +10.6%, 순이익은 +19.7% 늘며 이익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영업이익은 +6.5%로 매출과 비슷한 속도). 이렇게 1분기까지 확인된 이익 회복 위에서 올해 예상 이익은 작년 확정 이익보다 한 단계 위에 자리잡는 그림이고, 올해 이익 기준 PER이 14.5배로 작년 확정 PER(19.84배)보다 낮아진 것이 바로 그 점을 반영합니다. 소재 수요가 살아 있고 고부가 비중이 커지는 국면에서, 늘어난 이익에 견준 가격이 한층 가벼워진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이벤트

2026년 들어 공시의 무게중심은 주주환원에 있습니다. 5월 18일 하루에 자기주식 취득 결정, 자기주식 처분 결정, 보유 자기주식 소각 결정이 함께 올라왔고, 5월 27일에는 그 처분이 실제로 끝났음을 알리는 결과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자기주식 소각은 발행주식 수 자체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라, 시장에 다시 내놓는 처분과는 방향이 다릅니다. 회사가 두 가지를 함께 쓰는 셈이어서, 순수한 주주환원 강도는 '취득·소각'과 '처분'의 규모를 같이 따져 봐야 합니다. 다만 자기주식을 사들이고 소각까지 결정했다는 것은, 회사가 주주에게 가치를 돌려주려는 의지를 드러낸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5월 15일에는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가 제출돼 위 실적 수치의 근거가 됐습니다.

종합 의견

이 종목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①범용 석유화학이 아니라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소재라는 사업의 질, ②동종 첨단소재 회사 중 높은 편인 13.6% ROE와 17.7% 영업이익률, ③2025년에 이어 2026년 1분기까지 이어진 이익 회복세, ④자기주식 취득·소각으로 나타난 주주환원입니다. 무엇보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 14.5배는 같은 소재 업종(솔브레인 34배·동진쎄미켐 29배)과 견주면 오히려 낮은 편이고, 이는 수익성이 높은 회사가 더 가벼운 배수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함께 볼 점은 사업의 구조적 특성입니다. 실적이 고객사의 반도체·배터리 투자 흐름에 연동되는 만큼, 그 투자가 활발한 국면에서 강점이 더 또렷이 드러나고, 둔화되는 국면에서는 소재 수요도 함께 영향을 받습니다. 정리하면 '소재 수요와 이익 회복이 이어지는 한 수익성 대비 밸류에이션이 가벼운' 종목으로, 고객사 투자 사이클이 어느 국면에 있느냐가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278,500원 +7.12%
시가총액 3.1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42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8%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7.87% / 6개월 -42.84% / 12개월 -40.84%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1.50배
예측 PER18.40배
PBR2.93배
예측 PBR2.52배
PSR3.47배
EPS12,953원
BPS95,028원
배당수익률0.93%
주당배당금2,600원

수익성 · 재무

ROE13.63%
영업이익률17.67%
순이익률16.66%
부채비율148.11%
배당성향19.2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50.3
20일선271,900원
60일선282,625원
1개월-0.89%
3개월-1.42%
52주 고점대비-17.60%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