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판매를 독점하는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 2021~2023년 대규모 적자에서 2024~2025년 흑자로 돌아선 뒤 2026년 1분기에도 순이익이 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저평가·고배당 유틸리티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한국전력은 전국에 전기를 보내고 파는 국내 유일의 송배전·판매 회사입니다. 발전 자회사(한수원·남동발전 등)와 민간 발전사에서 전기를 사들여 가정·공장·상가에 되팔며, 매출의 대부분이 이 전기요금에서 나옵니다. 핵심은 '전기를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파느냐'의 차이인데, 파는 가격(전기요금)은 정부가 정하고 사는 가격(연료비)은 국제 유가·석탄·LNG 시세에 따라 출렁입니다. 그래서 연료비가 요금보다 빠르게 오르면 적자가 나고(2021~2023년), 요금 인상이 반영되고 연료비가 안정되면 흑자로 돌아섭니다(2024~2025년). 이 구조가 한전 실적을 이해하는 핵심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38,250원이고 시가총액은 24.6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7,968원) 위·60일선(41,00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8.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1%, 3개월 변화율은 -16.9%,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3.7%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8%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6.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2.87배, PBR(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51배로, 이익·자산 대비 주가가 매우 낮은 영역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7.7%로 수익성은 양호하고, 배당수익률 4.2%(주당 1,542원)로 배당도 후한 편입니다. 다만 재무 체력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529%로 매우 높고,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할 자산)은 45.8%에 그칩니다. 대규모 발전·송배전 설비를 빚으로 깔고 가는 장치산업 특성이 큽니다. 2.79배라는 낮은 PER은 적자에서 막 벗어난 이익이 아직 시장의 신뢰를 충분히 못 받은 측면이 있어, 작년 확정이익만으로 단정하기보다 올해 이익 흐름을 함께 봐야 합니다.

성장성

5년 영업이익 궤적은 적자의 깊이와 회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2021년 -5.8조, 2022년 -32.7조(역대 최대 적자), 2023년 -4.5조에서 2024년 +8.4조, 2025년 +13.5조로 돌아섰습니다. 순이익도 2022년 -24.5조에서 2025년 +8.5조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7조→97.4조로 꾸준히 늘었는데, 이는 전기 사용량 증가보다 요금 인상이 누적된 결과에 가깝습니다. 2026년 1분기 누적은 매출 24.4조(+0.7%), 영업이익 3.78조(+0.8%), 순이익 2.52조(+6.7%)로 회복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1분기는 겨울철 연료비가 낮아 마진이 좋은 구간이고, 하반기에는 국제 유가·석탄·LNG 가격 상승이 연료비를 끌어올려 마진이 다소 눌릴 수 있습니다. 올해 순이익은 강한 1분기와 하반기 연료비 부담이 맞물려 작년(8.5조)과 비슷한 8조원 안팎으로 보며, 이를 적용해도 현재 주가는 이익 대비 낮은 영역에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회복기 공기업의 일상적 사안과 분쟁이 섞여 있습니다. 5월 13일 2026년 1분기 연결 잠정실적을 공정공시로 발표해 흑자 흐름이 이어졌음을 확인했고, 5월 8일에는 기업설명회(IR) 개최와 결산 관련 안내공시를 냈습니다. 5월 22일에는 일정 금액 이상의 소송 제기·신청이 공시돼(이후 기재정정 포함) 우발채무·분쟁 가능성을 점검할 사안이 생겼습니다. 6월 1~2일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주주총회 소집, 대량보유 변동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전기요금이 정부 결정에 달려 있는 구조상, 향후 요금 조정과 연료비 흐름이 실적의 가장 큰 변수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명확합니다. 적자 터널을 빠져나온 흑자 기반에서 ROE 17.7%, PER 2.79배·PBR 0.49배의 저평가, 4%대 배당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전기 판매를 사실상 독점하는 필수 인프라라는 사업 안정성도 큽니다. 반대로 약점은 구조적입니다. 파는 가격(요금)을 회사가 아닌 정부가 정하고, 사는 가격(연료비)은 국제 시세에 휘둘려 마진이 통제 밖에서 움직입니다. 부채비율 529%·유동비율 46%의 재무 부담도 무겁습니다. 정리하면, 전기요금이 유지·인상되고 연료비가 안정될 때 강하고, 유가·석탄·LNG가 급등하거나 요금이 억제될 때 약한 종목입니다. 현재 밸류는 회복된 이익을 시장이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저평가 구간으로 읽히되, 연료비·요금이라는 외부 변수에 이익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38,250원 +3.10%
시가총액 24.6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32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68%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6.93% / 6개월 -64.15% / 12개월 -54.30%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87배
PBR0.51배
PSR0.26배
EPS13,311원
BPS75,035원
배당수익률4.03%
주당배당금1,542원

수익성 · 재무

ROE17.74%
영업이익률13.85%
순이익률8.77%
부채비율529.23%
배당성향11.6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8.3
20일선37,968원
60일선41,002원
1개월-2.05%
3개월-16.85%
52주 고점대비-43.6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