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아파트에 승강기를 깔고 설치 뒤에는 점검·수리로 매년 반복 매출을 버는 회사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9.4%로 동종보다 뚜렷이 높고 확정 실적 기준 멀티플도 낮은 편이지만, 매출이 줄고 올해 이익이 한 단계 쉬어가는 흐름이라 강점과 둔화가 함께 놓인 종목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같은 승강기를 만들어 건물·아파트·지하철 등에 설치하고, 이미 깔려 있는 수십만 대의 승강기를 점검·수리하는 유지보수 매출을 함께 법니다. 매출은 크게 새 설비를 납품하는 '신규 설치'와, 설치 뒤 계약으로 계속 들어오는 '유지보수·부품·노후 설비 교체'로 나뉩니다. 유지보수는 한 번 깔아둔 승강기에서 매년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수익이라, 신규 수주가 줄어드는 국면에서도 매출을 받쳐 주는 완충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더해 회사는 현대그룹 계열사 지분을 들고 있어, 본업인 승강기 외에 자회사·관계사 지분의 가치 변동도 실적과 재무에 영향을 줍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72,100원이고 시가총액은 2.8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76,555원) 아래·60일선(86,943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7.0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0.3%, 3개월 변화율은 -16.8%,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5.4%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1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83%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9.6%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FY2025)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10.76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08배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9.4%로 동종 평균(약 5%)을 크게 웃돌아 수익성은 우수한 편이고, 영업이익률은 8.5%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75.3%로 다소 높아 재무 여력이 아주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한 가지 함께 볼 점은, 순이익이 2023년 3,189억·2024년 1,832억·2025년 2,620억으로 해마다 출렁여 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종목은 작년 확정 실적만으로 계산한 trailing PER이 그해 이익 수준에 따라 낮게도 높게도 보일 수 있어,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앞으로의 이익 기준) 지표를 함께 봐야 그림이 또렷해집니다. forward PER은 동종 중앙값(약 18배)을 다소 웃도는데, 이는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한 단계 낮아지는 국면을 반영한 결과로 읽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정리하면, 수익성과 확정 기준 멀티플은 매력이 있지만 올해 이익 눈높이는 한 박자 쉬어가는 구간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2.0조원 → 2023년 2.6조원 → 2024년 2.9조원으로 올라섰다가 2025년 2.5조원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2025년 매출 -14.5%, 영업이익 -7.3%). 5개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5.7%지만 최근 2년 CAGR은 -2.6%로 성장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도 매출 5,458억원(-8.2%), 영업이익 405억원(-16.3%), 순이익 271억원(-22.4%)으로 모두 전년 동기보다 줄어, 단기 모멘텀은 약한 편입니다. 올해 이익 눈높이를 보면, forward PER이 가리키는 올해 순이익 수준은 작년 확정치(2,620억원)보다 한 단계 낮은 자리입니다. 즉 forward는 무리하게 끌어올린 숫자가 아니라, 신규 설치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반복 유지보수 매출이 바닥을 받쳐 주는, 한 해 쉬어가는 이익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 값입니다. 다만 이것이 곧 '사이클 고점에서 꺾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년 이후가 올해보다 낮아진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고, 반복 유지보수 기반이 이익의 하단을 잡아 주는 사업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본업보다 지분·자본 구조 쪽이 눈에 띕니다. 2026년 6월 2일 종속회사 유상증자 결정(기재정정)은 자회사에 자금을 넣는 결정으로, 연결 재무구조와 지분 변화를 함께 봐야 할 사안입니다. 6월 2일과 6월 4일에는 타법인 주식 취득·처분 결정이 잇따라 나와, 회사가 계열사 지분 포트폴리오를 손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월 15일 분기보고서(2026.03)는 앞서 인용한 1분기 확정 실적의 원천이고, 5월 14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은 주당 배당금 14,010원·배당성향 193%의 근거 공시입니다. 배당성향이 100%를 크게 넘어 그해 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한 셈이라, 이 수준이 매년 그대로 반복될 값인지 아니면 일회성 성격이 섞였는지는 함께 살펴볼 대목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부터 보면, 동종을 크게 웃도는 ROE(19.4%)와 확정 기준으로 낮은 PER·PBR, 그리고 설치 기반에서 매년 반복되는 유지보수 매출이 이익의 하단을 받쳐 주는 구조입니다. 함께 볼 점은, 매출이 연간·분기 모두 줄고 있어 올해 이익이 한 단계 낮아지는 국면이라는 것과, 18% 안팎으로 잡히는 높은 배당수익률이 배당성향 193%에서 나온 값이라 그대로 매년 반복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 그리고 부채비율 275%로 재무 여력이 빠듯하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이 종목은 반복 유지보수 매출과 높은 수익성이 강점으로 작동하는 한편, 신규 설치 수요와 배당 수준이 어떻게 이어지느냐에 따라 그림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이익·배당이 유지되면 낮은 확정 멀티플과 높은 ROE가 빛을 보고, 반대로 둔화가 길어지거나 배당이 평년 수준으로 돌아오면 매력이 줄어드는, 회복 국면 확인이 관건인 종목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9.59% / 6개월 -62.84% / 12개월 -70.85%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