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국제·국내 여객과 항공 화물 운송으로 매출 대부분을 버는 국적 대형 항공사로, 지금은 대한항공으로의 합병 절차가 진행 중이라 독립 기업의 실적보다 합병 조건과 일정이 주가 흐름의 중심에 놓인 국면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국내선 여객 운송과 항공 화물 운송으로 매출의 대부분을 버는 국적 대형 항공사(FSC, 다양한 노선과 기내 서비스를 갖춘 풀서비스 항공사)입니다. 매출 구조는 비행기 좌석을 파는 여객 사업이 가장 크고, 항공기 하부 화물칸과 화물 전용기로 짐을 실어 나르는 화물 사업이 그 뒤를 받칩니다. 여기에 기내식·정비·지상조업 같은 항공 연관 사업이 더해집니다. 비용의 큰 축이 항공유(연료)와 항공기 리스료, 인건비여서 유가·환율·금리에 실적이 크게 흔들리는 구조이고, 항공기를 빌리고 사들이는 데 자금을 많이 쓰는 자본집약 산업이라 부채가 본질적으로 큽니다. 현재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합병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회사를 따로 떼어 보기보다 합병 후 통합 항공사의 일부가 될 회사로 보는 관점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7,590원이고 시가총액은 1.6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7,217원) 위·60일선(7,168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 위라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5.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0%, 3개월 변화율은 +7.5%,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4.9%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15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8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4.5%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2025년 확정 연간 실적이 적자라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계산되지 않습니다. 적자 구간에서는 작년 이익을 기준으로 한 PER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을 뿐, 그것이 곧 회사가 비싸다는 뜻은 아닙니다.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10배로 항공운송 중앙값(1.40배)보다 높지만, 이 종목은 가격이 합병 조건과 일정에 직접 연동되는 만큼 순자산 대비 배수 한 줄로 싸다·비싸다를 가르기는 어렵습니다. 수익성은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37.9%, 영업이익률 -4.8%, 순이익률 -3.9%로 본업에서 손실이 났습니다. 재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 1,633.7%와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할 자산) 38.3%입니다. 부채가 큰 데에는 항공기 리스가 회계상 빚으로 잡히는 산업 특성이 작용하지만, 그만큼 금리와 자금 사정에 민감하다는 점은 분명히 봐야 할 대목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4.3조원에서 코로나 회복과 화물 호황을 거쳐 2023년 7.6조원, 2024년 8.3조원까지 늘었다가 2025년 7.3조원으로 다시 줄며 '혼조' 흐름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은 2021년 932억원에서 2023년 6,199억원까지 좋아졌다가 2024년 2,757억원으로 줄었고, 2025년에는 -3,45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이익이 위로 올랐다가 아래로 꺾이는 변곡 구간이라, 작년 확정 PER이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분기로 보면 2026년 1분기 매출은 1.7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0% 줄었고, 영업이익은 -524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이익이 어디로 향할지는 회사가 수치형 공식 전망을 내지 않은 데다, 적자 변곡 구간이라 통상의 방법으로는 신뢰할 만한 연간 이익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 회사는 자체 이익 추세보다, 합병이 마무리된 뒤 통합 항공사의 노선·화물 네트워크와 자본 구조가 어떻게 바뀌느냐가 앞으로의 그림을 결정합니다. 내년 이후가 올해보다 좋아질지 나빠질지는 합병 진행 결과에 달려 있어, 지금 단계에서 '고점'이나 '저점'으로 못 박기보다 합병 조건과 통합 효과를 단계별로 확인하는 편이 맞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의 중심은 합병입니다. 2026년 5월 13일 회사합병결정 주요사항보고서가 나왔고, 같은 날 이를 결의하기 위한 주주총회 소집과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 설정, 매매거래정지·해제 공시가 함께 올라왔습니다. 5월 14일에는 합병 결정 보고서의 첨부정정과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가 제출됐고, 이날 거래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시기와 내용으로 보아 이는 대한항공으로의 통합 절차로, 합병이 마무리되면 연결 실적과 재무 기준 자체가 바뀌고 상장사로서의 지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편 5월 12일에는 종속회사에서의 중대재해 발생이 공시돼 안전·비용 측면에서 함께 챙겨볼 사안이 더해졌습니다. 6월 10일에는 기업설명회(IR) 개최가 안내돼, 회사가 직접 현황과 합병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가 예정돼 있습니다.

종합 의견

이 종목은 강점과 유의점이 비교적 또렷하게 나뉩니다. 강점 쪽에서는 국적 대형 항공사로서 쌓아 온 노선·슬롯·화물 네트워크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자산이고, 대한항공으로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통합 운영에 따른 시너지와 자본 보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유의 쪽에서는 2025년 영업적자 전환, 부채비율 1,633.7%·유동비율 38.3%의 빠듯한 재무, 2026년 1분기까지 이어진 매출·이익 감소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결국 이 회사는 '독립 기업의 실적 회복'보다 '합병 조건과 일정'이 가격을 좌우합니다. 합병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조건이 우호적이면 가격은 그 기대에 맞춰 강하게 움직일 수 있고, 반대로 일정 지연이나 조건 변경, 재무 악화가 겹치면 약해집니다. 적자·고부채 구간이면서 가격이 이벤트에 직접 연동되는 종목인 만큼, 통상의 배수 비교보다 합병 진행 상황과 회사 공식 IR 내용을 직접 확인하며 따라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접근입니다.

7,590원 +1.07%
시가총액 1.6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15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85%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4.52% / 6개월 -57.13% / 12개월 -73.23%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2.10배
PSR0.21배
EPS-1,374원
BPS3,622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37.94%
영업이익률-4.75%
순이익률-3.89%
부채비율1633.70%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55.5
20일선7,217원
60일선7,168원
1개월+2.02%
3개월+7.51%
52주 고점대비-24.93%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