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IT서비스와 산업자동화(EIC)를 함께 맡는 캡티브 SI 회사로, 재무구조와 수익성은 안정적이지만 최근 매출·이익은 줄어든 흐름이며 주가에는 신사업 기대가 앞서 반영돼 있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의 IT와 공장 자동화를 함께 맡는 회사입니다. 돈을 버는 길은 크게 셋입니다. 첫째, 그룹사의 ERP·MES(생산관리시스템)·클라우드 같은 IT 시스템을 짓고 운영하는 IT서비스입니다. 둘째, 제철소·이차전지 공장의 전기(E)·계측(I)·제어(C) 설비를 설계하고 시공하는 산업자동화(EIC) 엔지니어링으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축입니다. 셋째, 무인 크레인·물류 로봇·스마트팩토리 같은 로봇·물류 자동화입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포스코·포스코퓨처엠 등 그룹사에서 나오는 '캡티브(전속 고객)' 구조라, 그룹의 투자 사이클이 실적을 크게 좌우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2,550원이고 시가총액은 3.4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7,065원) 아래·60일선(31,15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8.1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6.8%, 3개월 변화율은 -25.7%,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7.4%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5.0%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년) 실적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65.82배로 업종 중앙값(약 33.1배)보다 높고, PBR(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6.02배로 업종 중앙값(약 2.4배)을 크게 웃돕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9.1%로 업종 평균(약 4%)보다 높고, 영업이익률은 5.6%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46.5%, 유동비율 243%, 이자보상배율 16.8배로 빚을 감당하는 힘은 넉넉해 재무구조 자체는 안정적입니다. PER 59배라는 숫자에는 이익이 줄어든 해를 분모로 쓴 영향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회사는 올해 예상 이익 흐름으로 환산한 포워드 PER도 약 75배로 오히려 트레일링보다 높아, '작년 실적 탓에 일시적으로 비싸 보이는' 경우와는 다릅니다. 즉 밸류에이션은 수익성 회복이 뒷받침돼야 정당화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8,693억원에서 2023년 1.49조원까지 늘었다가 2024년 1.47조원, 2025년 1.08조원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영업이익도 2021년 -195억원 적자에서 2023년 1,106억원까지 올랐다가 2025년 604억원으로 줄었습니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2,415억원(전년 동기 -18.6%), 영업이익 37억원(-84.0%)으로 둔화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흐름은 그룹의 설비투자가 한 차례 정점을 지난 뒤 매출 인식이 줄어든 국면과 맞물려 있습니다. 올해 예상 이익을 반영한 포워드 PER이 트레일링보다 더 높게 잡히는 것도, 단기적으로 이익 체력이 빠르게 회복되기보다 바닥을 다지는 구간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등의 열쇠는 그룹의 신규 투자 재개와, 로봇·물류자동화·AI/데이터센터 인프라 같은 신사업 수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속도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은 공시로 따라갈 수 있습니다. 2026년 4월 30일 연결 잠정실적 공정공시로 1분기 부진이 먼저 드러났고,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확정됐습니다. 5월 11일에는 단일판매·공급계약(수주) 기재정정 공시가 있어, 계약 규모와 매출 인식 시점이 다음 분기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와 5월 말 기업지배구조보고서·대규모기업집단현황 공시는 그룹 지배구조와 거버넌스를 점검하는 자료입니다. 4월 22일 IR 개최 공시처럼 회사가 직접 사업과 실적을 설명하는 자리도 사실 확인의 1차 통로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그룹 캡티브 매출이라는 안정적 바닥, 낮은 빚 부담과 넉넉한 유동성으로 대표되는 양호한 재무구조, 업종 평균을 웃도는 ROE, 그리고 로봇·물류자동화와 AI·데이터센터 인프라로 사업을 넓히려는 방향성입니다. 같이 볼 점도 분명합니다. 2024~2025년 매출·이익이 두 자릿수로 꺾였고 2026년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4%로 부진했으며, 실적이 그룹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크게 묶여 있습니다. 작년 실적 기준 PER이 약 59배인 데다 올해 예상 이익으로 환산하면 포워드 PER이 약 75배로 오히려 더 높아져, 가격에는 신사업 성과와 이익 회복이 이미 상당 부분 앞서 반영돼 있습니다. 정리하면, 그룹 투자가 다시 살아나고 신사업 수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국면에서 강하고, 그룹 투자 둔화나 신사업 실적 지연이 길어지는 국면에서는 높은 가격이 약점으로 드러나는 종목입니다.

22,550원 +11.63%
시가총액 3.4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24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77%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5.05% / 6개월 -61.17% / 12개월 -68.08%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65.82배
PBR6.02배
PSR3.19배
EPS343원
BPS3,746원
배당수익률0.55%
주당배당금125원

수익성 · 재무

ROE9.14%
영업이익률5.62%
순이익률4.84%
부채비율146.49%
배당성향36.4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8.1
20일선27,065원
60일선31,158원
1개월-26.79%
3개월-25.70%
52주 고점대비-47.3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