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판지는 골판지의 바탕이 되는 판지(원지)를 만들어 파는 회사로, 영업이익률 5.5%·부채비율 31.6%·유동비율 229%로 재무가 탄탄하면서도 주가는 PER 4.94배·PBR 0.22배, 올해 예측 기준으로도 PER 5.88배에 머물러 같은 업종 비교군보다 눈에 띄게 싼 자리에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삼보판지는 펄프·종이 업종에 속하는 제지회사로, 박스의 재료가 되는 판지(골판지를 만들기 위한 두꺼운 종이 원지)를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본업입니다. 택배·식품·가전 포장 등으로 쓰이는 골판지 상자의 앞 단계 소재를 공급하는 셈이라, 매출은 포장재 수요와 원지 판매 단가, 그리고 원재료인 폐지(재생용 헌 종이) 가격의 흐름에 함께 움직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isambo.com이며, 시가총액이 1,330억원으로 큰 편은 아니어서 한 건의 공시가 재무와 주식 수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또렷하게 나타나는 규모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8,590원이고 시가총액은 1375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8,649원) 아래·60일선(9,370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4.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4.7%, 3개월 변화율은 -14.9%,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2.1%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66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34%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4.8%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최근 연간(2025년) 매출은 5,399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순이익 270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5.5%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4.5%로 화려하진 않지만,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31.6%로 낮고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현금화 자산)은 229%,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은 15.3배로 재무 체력은 안정적입니다. 밸류에이션을 보면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5.10배, PBR(주가가 장부가의 몇 배인지)은 0.23배입니다. PBR 0.22배는 회사가 가진 순자산의 4분의 1 남짓 가격에 거래된다는 뜻으로, 이익이 줄어든 국면임을 감안하더라도 자산 가치 대비로는 분명히 싼 구간입니다. 올해 예측 PER 6.08배 역시 업종 비교군의 9.8~37배보다 크게 낮아, 높은 배수를 부담으로 볼 상황은 아닙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3년 5,556억원, 2024년 5,583억원, 2025년 5,399억원으로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을 이어왔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702억원에서 2024년 387억원, 2025년 299억원으로 줄었는데, 이는 판매가 줄었다기보다 폐지 등 원재료 값과 판매 단가의 차이(스프레드)가 좁혀지며 마진이 눌린 영향이 큽니다. 가장 최근 분기(2026년 1분기)는 매출 1,3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 늘며 외형은 회복 신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25.1%였습니다. 즉 물량은 받쳐주되 수익성 회복이 아직 따라오지 못한 그림입니다. 올해 예측치는 매출 5,489억원, 영업이익 195억원, 순이익 227억원으로, 1분기 외형 회복을 반영하되 마진은 보수적으로 본 수치입니다. 이 전망은 사이클 상단이라서가 아니라 마진이 아직 바닥권 부근에 있다는 판단에 가깝고, 포장재 수요와 원지 단가가 안정되면 이익이 다시 위로 열릴 여지가 있는 자리입니다.

최근 이벤트

주주환원 흐름이 이어진 점이 눈에 띕니다. 2025년 7월 23일 자기주식처분결정과 7월 28일 처분결과보고서로 보유 자사주를 처분했고, 2026년 2월 25일에는 현금·현물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자사주 처분과 배당은 주식 수와 현금에 직접 영향을 주는 사안이므로, 처분 조건과 배당 규모가 회사의 이익 체력·현금흐름과 맞물려 지속될 수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면 좋습니다. 배당성향은 12.5% 수준입니다.

종합 의견

삼보판지는 '싸고 안정적이지만, 이익이 아직 바닥을 다지는 중'인 종목으로 정리됩니다. 강점은 분명합니다. PBR 0.22배·PER 4.94배에 올해 예측 PER도 5.88배로 업종 비교군보다 낮고, 부채비율 31.6%·유동비율 229%·이자보상배율 15배로 재무가 튼튼하며, 자사주 처분과 배당으로 주주환원 의지도 보였습니다. 약한 부분은 수익성입니다. 영업이익이 3년째 줄어 ROE가 4.5%에 머물러 있고, 1분기에 외형은 돌아섰지만 영업이익률 회복은 아직입니다. 따라서 이 종목은 폐지 값과 판매 단가의 차이가 다시 벌어지며 마진이 회복되는 국면에서 강하고, 반대로 원가 부담이 길어지거나 외형 회복이 멈추는 국면에서 약합니다. 자산 가치 대비로는 이미 충분히 눌린 가격이라, 핵심은 이익이 언제 바닥을 확인하느냐에 있습니다.

8,590원 +3.37%
시가총액 1375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66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34%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4.81% / 6개월 -8.17% / 12개월 -22.04%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5.10배
예측 PER6.08배
PBR0.23배
예측 PBR0.22배
PSR0.27배
EPS1,684원
BPS37,462원
배당수익률2.44%
주당배당금210원

수익성 · 재무

ROE4.49%
영업이익률5.54%
순이익률4.99%
부채비율31.61%
배당성향12.47%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4.5
20일선8,649원
60일선9,370원
1개월-4.66%
3개월-14.95%
52주 고점대비-22.12%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