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는 부산·남해 등에서 고급 리조트를 운영하면서 새 리조트를 지을 때 회원권을 분양해 큰 매출을 한꺼번에 잡는 회사로, 작년 확정 실적은 분양 공백으로 적자였지만 주가는 1주당 순자산의 0.56배(PBR)까지 내려와 자산 대비로는 싼 편이며 올해 이익 기준 주가 배수도 무겁지 않은 구간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아난티는 고급 리조트·호텔을 짓고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돈을 버는 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부산 기장(아난티 코브·힐튼 부산), 남해, 가평 등에서 객실·식음·부대시설을 운영해 꾸준히 들어오는 '운영 매출'입니다. 둘째는 리조트를 새로 지을 때 회원권(멤버십)을 분양해 한꺼번에 크게 잡히는 '분양 매출'입니다. 이 분양 매출은 프로젝트가 준공·인도되는 특정 시점에 몰려서 인식되기 때문에, 분양이 있는 해에는 매출이 크게 뛰고 분양이 끝난 해에는 운영 매출 수준으로 돌아옵니다. 2023년 매출이 8,973억원으로 솟았다가 2024~2025년 2,500~2,850억원대로 내려온 것이 바로 이 구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회사는 '매년 비슷한 매출이 반복되는 호텔'이 아니라 '운영 기반 + 분양 사이클'이 겹쳐진 사업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4,225원이고 시가총액은 4111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4,643원) 아래·60일선(6,01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4.9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7.2%, 3개월 변화율은 -39.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62.7%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35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2.6%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 확정(FY2025) 기준으로는 순이익이 적자(-395억원)라 trailing PER(주가가 지난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계산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적자는 평상시 수익력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2023년 같은 대형 분양 인식이 없었던 사이클 공백이 겹친 결과로 봐야 합니다. 실제로 분양·운영이 다시 맞물리는 올해를 기준으로 한 forward PER(올해 예상 이익 대비 주가 배수)은 이익이 정상 궤도로 돌아온다고 보면 무겁지 않은 수준입니다. 자산 쪽은 더 분명합니다. PBR(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58배로, 시가총액(3,989억원)이 지배주주 자본(7,101억원)보다 작다는 뜻이고, 부산·남해의 실물 리조트를 보유한 회사가 장부상 순자산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작년 적자라 -5.6%, 영업이익률은 3.2%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24.5%로 그 자체로 과도한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짚어둘 곳은 따로 있는데,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현금화 자산이 적어 유동비율이 83.6%로 100%를 밑돌고, 한 해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을 웃돌아 이자보상배율이 1배에 못 미칩니다. 즉 본업 이익만으로 이자를 다 감당하기는 빠듯한 구조라, 분양 매출이 들어오는 해의 현금 유입이 재무에서 중요합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2,198억원 → 2022년 3,253억원 → 2023년 8,973억원 → 2024년 2,852억원 → 2025년 2,581억원으로, 2023년에 분양이 크게 잡혔다가 다시 운영 수준으로 내려온 톱니 모양입니다. 영업이익도 2023년 2,670억원에서 2025년 83억원으로 같은 궤적을 그립니다. 표면적으로 2025년 매출은 전년보다 9.5% 줄었지만, 이는 운영이 무너진 게 아니라 2023년 같은 대형 분양 인식이 없었던 영향이 큽니다. 분기로 보면 1분기는 계절적으로 늘 영업적자입니다(2024년 1분기 -102억, 2025년 1분기 -32억, 2026년 1분기 -95억). 리조트 사업 특성상 실제 이익은 성수기인 3분기에 몰리기 때문에, 1분기 숫자만으로 한 해를 단정하기 어려운 계절성이 큰 사업입니다. 그럼에도 올해 기준 이익 대비 주가 배수(forward PER)는 잡힙니다. 운영 매출이 부산·남해 리조트의 객실·식음에서 꾸준히 들어오는 가운데, 새 분양 물량이 성수기 이익과 맞물려 인식되면 연간 이익이 다시 흑자 궤도로 올라설 수 있는 국면이라는 뜻입니다. 이 forward 수치는 작년 적자라는 한 해 숫자보다 회사의 평상시 수익력을 더 잘 보여주는 그림으로, 동종 자산주들과 견줘도 낮은 편입니다. 다만 내년 이후 분양·운영이 올해보다 더 나아질지는 분양 일정에 달려 있어, 지금 시점에서 사이클 상단·고점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자금·재무구조 관련이 중심입니다. 2026년 3월에는 전환사채(CB, 일정 조건에서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를 만기 전에 사들였다가(자기사채 취득) 일부를 다시 처분하기로 결정했고, 같은 시기 전환청구권 행사도 있었습니다. CB는 주식으로 바뀔 수 있어 주식 수 증가(희석) 가능성과 함께 봐야 하는 항목입니다. 2026년 1월에는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집행했는데, 이는 시장에 물량이 나오는 동시에 회사로 현금이 들어오는 양면적 이벤트입니다. 2025년 12월에는 타인(주로 계열·관계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해, 우발채무 측면도 같이 봐야 합니다. 2026년 2~3월에는 매출·손익구조 30%(또는 15%) 이상 변동 공시가 나와 FY2025 실적의 큰 변동을 회사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정기보고로는 2026년 5월 분기보고서(2026.03)와 3월 사업보고서(2025.12)가 확정 실적의 근거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자산과 밸류에서 분명합니다. 시가총액(3,989억원)이 지배주주 자본(7,101억원)을 밑돌아 PBR이 0.56배까지 내려왔고, 부산·남해의 실물 리조트와 브랜드라는 자산을 보유합니다. 작년 적자로 trailing PER은 안 나오지만, 분양·운영이 다시 맞물리는 올해 기준 forward PER은 무겁지 않아, 한 해 적자 숫자만 보고 비싸다고 할 자리는 아닙니다. 가격도 52주 고점 대비 -63.8%, RSI 28로 단기 낙폭이 큰 구간입니다. 동시에 챙겨볼 점도 있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이 1배에 못 미치고 유동비율이 83.6%로, 본업 이익만으로 이자·단기부채를 감당하기는 빠듯합니다. CB·자기주식·전환청구 등 주식 수와 재무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도 이어지고 있어 분양 현금 유입 시점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이 종목은 '다음 분양 사이클이 매출·현금흐름으로 실현되고 성수기(3분기) 이익이 연간 흑자로 이어지는' 조건에서 강하고, '분양이 지연되어 운영 매출만으로 이자·단기부채를 버텨야 하는' 국면에서는 약합니다. 자산 가치는 저평가로 읽히되, 그 가치가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확인되는 시점을 분기 손익의 계절성과 분리해서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4,225원 +7.78%
시가총액 4111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35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66%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2.62% / 6개월 -43.46% / 12개월 -64.3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0.58배
PSR1.57배
EPS-406원
BPS7,298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5.57%
영업이익률3.22%
순이익률-15.32%
부채비율124.49%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4.9
20일선4,643원
60일선6,012원
1개월-17.16%
3개월-39.56%
52주 고점대비-62.71%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