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와 CMP 슬러리 소재를 만드는 회사로, 자산과 이익에 견줘 주가가 낮게 매겨진 저평가 구간에 있으며 올해 이익이 회복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케이씨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공장에 필요한 장비와 소재를 공급합니다. 사업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첫째는 반도체 장비로, 회로를 평탄하게 깎아 내는 CMP 장비와 표면을 씻어 내는 세정(Wet Cleaning) 장비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제조사에 납품합니다. 둘째는 디스플레이 장비로 Wet Station, 코터·트랙(Coater&Track), CO2 세정기 등 패널 공정 장비를 만듭니다. 셋째는 소재로, CMP 공정에 쓰는 연마제(CMP 슬러리)와 나노 분산 소재를 공급합니다. 장비는 고객사가 새 공장을 짓거나 라인을 늘릴 때(설비투자) 주문이 들어오는 수주형이라 분기별 매출이 들쭉날쭉하지만, 소재는 한 번 채택되면 반복해서 팔리는 구조라 매출이 비교적 꾸준한 편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30,850원이고 시가총액은 3400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1,132원) 아래·60일선(34,196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6.0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9.4%, 3개월 변화율은 -3.9%,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3.3%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6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4%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0.3%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실적(2025년) 기준 PER(주가를 1년 순이익으로 나눈 배수)은 7.75배, PBR(주가를 순자산으로 나눈 배수)은 0.40배입니다. PBR이 1배보다 낮다는 것은 회사가 가진 순자산(자기자본 약 8,518억원)보다 시가총액(3,229억원)이 더 작다는 뜻으로, 장부 가치보다 주가가 싸게 매겨져 있다는 신호입니다. 반도체 장비·소재 비교군의 PER이 대체로 24~217배, PBR이 1.4~13배인 점과 견주면 케이씨의 배수는 눈에 띄게 낮은 위치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낸 이익률)는 5.1%, 영업이익률은 5.8%로 비교군 상위 업체(ROE 9~14%)보다는 낮지만, 부채비율 135%·유동비율 353%·이자보상배율 10.8배로 빚을 감당하는 체력은 넉넉합니다. trailing PER·PBR이 절대 수치로 낮다는 사실 자체가 부담이 되지는 않으며, 오히려 이익이 회복 국면에 들어선 회사라면 작년 확정 이익보다 올해 기대 이익을 함께 보는 편이 실제 그림에 가깝습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1년 5,538억원에서 2022년 8,580억원으로 뛴 뒤 2023년 7,270억원으로 조정받았다가 2024년 7,385억원, 2025년 7,973억원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최근 매출은 작년보다 8.0% 증가했고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어, 외형은 다시 우상향 흐름입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280억원에서 2025년 465억원으로 66.1% 늘며 수익성이 또렷하게 회복됐습니다. 이런 매출·이익 회복을 바탕으로 산출한 올해 forward PER은 비교군 평균(약 35배)은 물론 가장 낮은 동종 업체보다도 아래에 있어 저평가 신호로 읽을 만합니다. 이 숫자가 가능한 배경은 반도체 메모리 업황이 살아나며 고객사의 설비투자가 늘고, 동시에 한 번 채택되면 반복 매출이 나오는 슬러리 소재가 이익의 바닥을 받쳐 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가장 최근 분기인 2026년 1분기는 매출 2,125억원(-10.2%), 영업이익 140억원(-45.3%)으로 둔화했습니다. 장비 매출이 수주 타이밍에 따라 분기마다 출렁이는 특성을 감안하면 한 분기 숫자만으로 연간 흐름을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이 둔화가 이어질지 다음 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공시 흐름은 자본 환원과 이익 변화를 함께 보여 줍니다. 2026년 3월 24일 자기주식 소각과 동시에 보유 주식 일부의 매매거래정지가 있었고, 3월 25일 자기주식 처분계약 체결을 공시해 자사주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 4월 7일에는 최대주주 등 보유 주식 변동과 대량보유상황 보고가 있어 지배구조·지분 변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월 15일 분기보고서(2026.03)는 1분기 둔화를 담은 확정 자료이고, 6월 1일 반기검토 관련 공시가 이어졌습니다. 모든 원문은 DART 전자공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합 의견

케이씨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자사주 소각과 처분 같은 자본 환원 움직임도 더해집니다. 동시에 조심할 부분도 솔직히 봐야 합니다. 장비 매출의 상당 부분이 고객사 설비투자 타이밍에 좌우되는 수주형이라 분기 실적이 들쭉날쭉하고, 실제로 2026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꺾였습니다. ROE 5%대로 동종 상위 업체보다 수익성이 낮은 점도 낮은 배수를 일부 설명합니다. 정리하면, 이 회사는 반도체 설비투자 사이클이 살아 있고 슬러리 소재 매출이 이익을 받쳐 주는 국면에서는 저평가가 빠르게 좁혀질 수 있는 자리에 있고, 반대로 고객사 투자가 미뤄져 장비 수주가 비는 구간에서는 분기 변동성이 부각될 수 있는 종목입니다. 두 갈래를 가르는 핵심은 다음 분기 수주와 메모리 업황의 방향입니다.

30,850원 +6.56%
시가총액 3400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36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64%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0.26% / 6개월 -45.76% / 12개월 -55.50%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7.75배
PBR0.40배
PSR0.43배
EPS3,981원
BPS77,295원
배당수익률1.39%
주당배당금430원

수익성 · 재무

ROE5.15%
영업이익률5.83%
순이익률5.50%
부채비율135.36%
배당성향10.5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6.0
20일선31,132원
60일선34,196원
1개월-9.40%
3개월-3.89%
52주 고점대비-23.26%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