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매매·파생결합증권(ELS/ELB) 운용·기업금융으로 돈을 버는 자기자본 2.1조원대 중형 증권사로, 이익이 2년 연속 빠르게 늘고 올해도 그 속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PBR 0.52배·forward PER의 낮은 밸류와 약 5%대 배당을 함께 갖춘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교보증권은 개인·법인 고객의 주식을 사고팔아 주는 위탁매매 수수료,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사채(ELB) 같은 파생결합증권을 직접 만들어 팔고 그 위험을 운용해 얻는 수익(S&T), 그리고 부동산 프로젝트금융·채권 인수 같은 기업금융(IB)으로 주로 돈을 법니다. 최근 공시 목록이 'ELS·ELB 발행' 관련 서류로 가득한 데서 보이듯, 파생결합증권 발행과 운용이 회사 매출 구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이 같은 업종 안에서도 특징입니다. 자기자본 약 2.1조원 규모의 중형사로, 대형사처럼 모든 사업을 균형 있게 키우기보다 채권·파생 운용과 부동산금융에서 성과가 갈리는 구조입니다. 대주주는 교보생명보험으로, 보험 계열의 안정적 지배구조 아래 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9,880원이고 시가총액은 1.1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0,666원) 아래·60일선(12,335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8.7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4.4%, 3개월 변화율은 -22.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0.9%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8%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3.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2025년 연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7.88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53배,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6.7%입니다. PBR이 1배를 크게 밑돈다는 것은 시장이 회사 장부상 순자산의 절반 값에 주가를 매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부채비율 809.5%도 높아 보이지만, 이 회사는 고객 예탁금과 ELS 같은 발행 부채가 장부에 크게 잡히는 사업 구조라 제조업과 같은 잣대로 부담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익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959억원이 이미 2025년 연간 영업이익(1,904억원)의 절반에 이르러, 작년 숫자로 계산한 trailing PER 7.7배는 지금의 이익 체력을 다 담지 못합니다.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BR은 0.53배로, 이익이 늘면서 밸류는 오히려 더 낮아지는 위치입니다.

성장성

확보된 3개년 매출은 2023년 3.7조원 → 2024년 3.2조원 → 2025년 4.5조원으로 2025년에 전년 대비 +42.3% 늘었고, 영업이익은 703억 → 1,139억 → 1,904억원으로 2년 연속 빠르게 불어 2025년 증가율은 +67.2%였습니다. 2026년 1분기는 누적 매출 2.4조원(+116.2%), 영업이익 959억원(+42.8%), 순이익 684억원(+32.3%)으로 더 강하게 출발했습니다. 한 분기 만에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을 채운 셈입니다. 이런 이익 증가는 단순한 숫자놀음이 아니라, 거래대금 회복으로 위탁매매가 살아나고 ELS·채권 운용(S&T)이 받쳐 주며 부동산금융 손익이 안정된 결과로 나타납니다. 이 흐름을 반영한 올해 forward PER은 작년 기준 7.7배보다 한 단계 더 낮아집니다. 이익이 늘수록 같은 주가에서 밸류가 싸지는 전형적인 이익 변곡 구간입니다.

최근 이벤트

올해 흐름을 만든 공시들이 뚜렷합니다. 1월 19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으로 2025년 결산 실적이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음을 회사가 먼저 알렸고, 2월 5일 주당 550원(시가배당률 4.65%, 총 89.8억원)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2월 26일에는 2020년 주주총회에서 부여한 스톡옵션의 최초 행사에 맞춰 자기주식 273,876주(약 27.4억원)를 처분하기로 했고, 5월 15일 제출한 1분기 보고서에서 강한 출발을 확정 실적으로 확인했습니다. 한편 신주발행 무효를 다투는 소송에서 회사가 1심(2025-08-21)과 2심(2026-04-24) 모두 이겼지만, 원고가 5월 18일 대법원에 상고해 사건이 대법원 단계로 넘어간 점을 6월 1일 공시했습니다. 이익 개선·배당이라는 호재와 지배구조 관련 소송이라는 점검 사항이 같은 해에 함께 나타난 셈입니다.

종합 의견

이 회사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이익이 2년 연속 빠르게 늘었고 1분기에 이미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을 채웠으며, 그 이익을 반영한 PBR은 0.53배로 낮습니다. 체급이 비슷한 중·소형 증권사와 견줘도 ROE 6.7%가 이들(4.0~4.6%)보다 높아 밸류가 더 받쳐 줄 근거가 있고, 대형사 대비로는 PBR이 절반 이하 수준입니다. 여기에 약 5%대 배당과 43%의 배당성향이 더해져, 이익이 유지되는 한 저평가와 배당 매력을 함께 갖춘 위치로 읽힙니다. 함께 볼 점은 증권업 특유의 이익 구조입니다. 위탁매매·운용 손익은 시장 거래대금과 금리 환경에 따라 분기별 진폭이 크기 때문에, 거래대금이 살아 있고 운용이 받쳐 주는 국면에서는 지금의 낮은 밸류가 그대로 매력으로 부각되고, 시장이 식는 국면에서는 이익 변동이 드러납니다. 대법원으로 올라간 신주발행 무효 소송도 결과를 지켜볼 사항입니다. 정리하면, 거래대금과 운용이 받쳐 주는 환경에서 강하고 시장이 위축되는 환경에서 약해지는, 현재로서는 저평가 쪽에 무게가 실린 종목입니다.

9,880원 +6.70%
시가총액 1.1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32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68%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3.86% / 6개월 -53.31% / 12개월 -61.13%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7.88배
PBR0.53배
PSR0.26배
EPS1,254원
BPS18,593원
배당수익률5.57%
주당배당금550원

수익성 · 재무

ROE6.74%
영업이익률4.23%
순이익률3.17%
부채비율809.49%
배당성향43.44%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8.7
20일선10,666원
60일선12,335원
1개월-14.38%
3개월-22.27%
52주 고점대비-40.91%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