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레거시·특수) 분야 팹리스로, 직접 공장을 두지 않고 칩을 설계해 위탁 생산·판매합니다. 2026년 1분기에 매출이 거의 두 배로 늘며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 이익을 기준으로 한 forward PER은 동종 대비 낮은 자리에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피델릭스는 메모리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가지지 않는 '팹리스' 업체입니다. 주력 제품은 저용량 D램, 낸드(저장형) 메모리, NOR 플래시 메모리, 그리고 여러 메모리를 한 칩에 모은 MCP(멀티칩패키지)입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만드는 대용량 메모리와 경쟁하기보다, 통신장비·산업기기·IoT·자동차처럼 안정적 수요가 꾸준한 '레거시(범용·특수) 메모리' 영역을 겨냥합니다. 칩 설계는 자체적으로 하고 생산은 파운드리에 위탁하는 구조로, 설계 역량과 거래처 확보가 사업의 핵심입니다. 최근에는 차량용 칩 인증을 확보하며 자동차 쪽으로 거래처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4,460원이고 시가총액은 1478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5,488원) 아래·60일선(3,545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4.0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4.5%, 3개월 변화율은 +296.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7.3%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9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14.8%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밸류 지표는 두 가지로 나눠 봐야 합니다. 먼저 작년(2025년) 실적 기준으로는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낸 이익률)가 -6.6%, 영업이익률(매출에서 본업으로 남기는 비율)이 -3.9%로 적자였습니다. 적자였기 때문에 trailing PER(작년까지 확정된 이익으로 매긴 주가 배수)은 아예 계산되지 않고,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3.30배입니다. 그런데 회사는 2026년 1분기에 이미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작년 한 해 적자라는 숫자는 변곡점 직전의 모습을 담고 있을 뿐이어서, 올해 흑자 이익을 반영한 forward(앞으로의 이익 기준) 지표가 진짜 그림에 가깝습니다. 올해 이익을 기준으로 한 forward PER은 같은 메모리 수혜 테마의 다른 종목들이 수십 배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분명히 낮은 편입니다. 재무 구조도 위태롭지 않습니다. 부채비율은 약 128%로 평이하고,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곧 현금화할 자산)은 약 503%로 단기 자금에는 여유가 큽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5년에 536억 원으로 전년보다 19.7% 늘며 성장세로 돌아섰고, 그 흐름이 2026년 들어 더 또렷해졌습니다. 핵심은 2026년 1분기입니다. 매출이 215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7.5% 늘며 거의 두 배가 되었고, 영업이익은 1년 전 적자에서 +43억 원, 순이익은 +5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1분기 한 분기 이익만으로도 작년 한 해 적자를 넘어선 규모입니다. 이렇게 이익이 늘어난 배경은 분명합니다. 2025년부터 이어진 메모리 가격 강세 국면에서, 피델릭스가 다루는 레거시·특수 메모리의 단가와 수요가 함께 올라왔고, 회사가 확보한 캐파를 그 수요에 맞춰 돌리면서 매출 증가가 곧장 이익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차량용 칩 인증으로 거래처가 넓어진 점도 매출 기반을 두텁게 합니다. 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회사가 실제로 벌고 있는 이익을 그대로 담은 값이며, 한 분기만의 우연이 아니라 가격·수요·캐파가 맞물린 흐름의 결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최근 이벤트

공시만 따라가도 회사의 변화가 드러납니다. 2026년 3월 정기주총과 함께 대표이사가 바뀌며 경영진이 새로 짜였고, 같은 달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매출이 19.7% 늘어난 사실이 확정됐습니다. 4월에는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일정 가격에 회사 주식을 받을 권리)을 부여해 인력을 묶어두는 한편 향후 발행주식수에 변동 요인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5월 11일 공시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서 영업·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확인되며 실적 흐름을 바꿔놓았습니다. 모두 회사가 직접 공시한 DART 원본으로, 외부 추정이 아니라 실제로 확인되는 사실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부터 보면, 이 회사는 2026년 1분기에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영업·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돌아섰고, 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이 같은 메모리 수혜 테마의 다른 종목들보다 분명히 낮은 자리에 있습니다. 회사가 다루는 레거시·특수 메모리는 통신·산업·차량 등 수요가 꾸준한 영역이고, 차량용 칩 인증으로 거래처를 넓히고 있다는 점도 매출 기반을 두텁게 합니다. 재무도 부채비율 128%·유동비율 503%로 단기 자금에는 여유가 있어, 흑자 전환과 함께 이익의 질을 따져볼 만한 종목입니다. 반대로 살펴야 할 점도 분명합니다. 팹리스 특성상 메모리 가격과 위탁 생산 단가의 변동이 분기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므로, 가격 사이클이 식으면 매출과 이익도 함께 영향을 받습니다. 또 주가가 최근 몇 달간 크게 오른 자리여서 흑자 전환 기대가 일정 부분 반영돼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정리하면, 메모리 가격 강세와 흑자 흐름이 이어질 때 forward 기준 밸류의 매력이 살아나고, 가격 사이클이 식으면 실적 변동성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4,460원 -0.45%
시가총액 1478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9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1%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14.77% / 6개월 +322.79% / 12개월 +227.45%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3.30배
PSR2.75배
EPS-89원
BPS1,352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6.61%
영업이익률-3.85%
순이익률-5.53%
부채비율128.17%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4.0
20일선5,488원
60일선3,545원
1개월-34.51%
3개월+296.09%
52주 고점대비-47.2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