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계측제어를 기술 본업으로 두고 철도·해상풍력·국방으로 영역을 넓힌 전력 인프라 회사로, 매출은 빠르게 커지는 반면 본업은 아직 영업적자라 외형 성장과 이익 전환을 나눠서 봐야 하는 종목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우리기술은 한 가지 제품으로 돈을 버는 회사가 아니라, 다섯 갈래의 사업을 함께 굴립니다. 회사의 뿌리이자 핵심은 원자력발전소의 계측제어시스템(MMIS)으로, 원전이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온도·압력 같은 값을 재고 제어하는 장치와 소프트웨어를 만듭니다. 여기에 철도 분야에서는 스크린도어(PSD)와 신호·제어시스템을 최고 안전등급(SIL4) 기준으로 공급하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특수 군용차량 부품을 다루는 국방사업, 실내 스마트팜까지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즉 '원전 안전 제어'라는 진입장벽 있는 기술 본업 위에 신재생·국방 같은 정책 수혜 영역이 얹혀 있는 구조이며, 매출의 절대 규모(연 871억원)는 아직 중소형 회사 수준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2,530원이고 시가총액은 2.2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4,100원) 아래·60일선(18,154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9.7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9.4%, 3개월 변화율은 -47.8%,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7.2%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1.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2723.91배로 비정상적으로 높게 찍힙니다. 이는 회사가 그만큼 비싸다는 뜻이 아니라, 분모인 순이익이 7.9억원으로 거의 0에 가까워 생긴 착시입니다. 게다가 그 작은 흑자도 본업이 아니라 전환사채 관련 금융·평가 손익에서 나온 성격이 커서, 과거 확정 실적(trailing) 기준 PER은 이 회사를 가늠하는 잣대로 사실상 쓸모가 없습니다. 본업의 현재 상태를 더 잘 보여주는 건 영업이익률(본업으로 버는 마진)인데, -6.3%로 아직 영업적자 구간입니다.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7.09배로, 순자산가치 대비로는 높은 자리에 있습니다. 같은 원전·전력 인프라 회사들의 PBR이 대체로 1~9배에 분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에는 실적보다 앞선 성장 기대가 상당 부분 담겨 있다고 읽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0.6%,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68.9%, 유동비율은 103%로 단기 지급능력은 빠듯한 편입니다.
성장성
외형 성장은 분명합니다. 매출은 2023년 632억원, 2024년 713억원, 2025년 871억원으로 이어지며 최근 전년 대비 +22.3% 늘었고, 증가 속도가 한 해 전보다 더 빨라졌습니다(5년 연평균 13.7%, 최근 2년 17.4%). 원전 안전 제어라는 본업에 철도·해상풍력·국방이 더해지며 매출 기반이 넓어진 결과입니다. 다만 이익의 질은 아직 외형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영업이익은 2023년 67억원 흑자에서 2025년 -55억원 적자로 돌아섰고, 순이익도 해마다 등락이 큽니다(2023년 +50억 → 2024년 -36억 → 2025년 +8억). 분기로 보면 2026년 1분기 매출은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줄었고 영업이익은 -67억원, 반면 순이익은 274억원으로 크게 잡혔는데, 이 순이익은 본업이 아니라 전환사채 관련 일회성 금융손익에서 나온 것이라 다음 분기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의 앞날은 PER 같은 이익 배수보다, 늘어나는 매출이 실제 영업흑자로 바뀌는 시점을 기준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회사가 공시한 공식 이익 전망치는 없고 본업이 아직 적자라, 올해 이익을 단정적으로 제시할 근거가 없는 단계입니다. 매출만 보면 분기 흐름상 연 850억원대가 무리한 눈높이는 아닙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두 갈래로 읽힙니다. 첫째, 본업 수주입니다. 2026년 5월 18일과 4월 27일(기재정정)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는 회사가 계약 기반 매출을 계속 확보하고 있다는 신호로, 계약 규모와 매출로 인식되는 시점이 어느 분기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분기보고서와 함께 확인하면 좋습니다. 둘째, 재무 이벤트입니다. 2026년 3월에는 전환사채(CB) 만기 전 취득, 자기전환사채 처분,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가 잇따랐습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바뀔 수 있는 채권이라, 이 활동은 분기 순이익에 평가·처분 손익으로 크게 잡히며 1분기 순이익이 부풀어 보이게 만든 배경으로 보입니다. 5월 15일 분기보고서는 이 흐름을 확정 숫자로 확인하는 1차 자료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원전 계측제어라는 아무나 들어오기 어려운 기술 본업을 갖췄고, 여기에 철도·해상풍력·국방이 더해지며 매출이 전년 대비 +22.3%로 꾸준히 커지고 있습니다. 성장의 방향과 속도 자체는 긍정적입니다. 동시에 살펴야 할 점도 또렷합니다. 그 성장이 아직 영업이익으로 연결되지 않아 본업이 적자라는 점, 순이익이 전환사채 같은 일회성 금융손익에 크게 흔들려 PER 같은 지표가 왜곡된다는 점, 그리고 PBR이 같은 업종 회사들보다 높아 가격에 기대가 앞서 반영돼 있다는 점입니다. 결론은 한쪽으로의 단정이 아니라 조건부입니다. 본업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수주가 실제 매출·현금흐름으로 이어지면 지금의 성장 기대가 실적으로 채워지며 강해지고, 반대로 매출 성장만 이어지고 본업 적자가 길어지면 높은 가격을 떠받칠 근거가 약해지는 구조입니다. 배당은 지급 이력이 없어 주주환원보다는 성장 재투자 단계의 회사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1.15% / 6개월 +239.72% / 12개월 +155.80%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