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신탁받아 개발·분양·관리를 대행하고 신탁보수와 사업장 대여금 이자로 돈을 버는 부동산신탁 회사로, 순자산의 3분의 1 가격(PBR 0.27배)·6%대 배당·순이익 흑자 전환에 더해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6배 안팎까지 내려와 동종 대비 낮은 저평가 구간에 들어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한국토지신탁은 토지·건물 소유주로부터 부동산을 신탁받아 개발·분양·관리를 대신해 주고 그 대가를 받는 부동산신탁 회사입니다. 핵심 사업은 토지신탁으로, 회사가 직접 사업비를 빌려주고 시공·분양까지 책임지는 차입형(개발형) 토지신탁, 시공사의 준공을 보증해 주는 책임준공형, 자금 조달 없이 사업 관리만 맡는 관리형으로 나뉩니다. 그래서 매출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신탁 사업을 운영하며 받는 신탁보수이고, 다른 하나는 차입형 사업장에 빌려준 돈에서 나오는 대여금 이자 수익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분양 대금이 잘 들어와 수익이 커지고, 미분양이나 사업장 부실이 생기면 빌려준 돈을 떼일 위험(대손)이 손익에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141원이고 시가총액은 2881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175원) 아래·60일선(1,394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9.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1.7%, 3개월 변화율은 -34.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4.6%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8%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9.4%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13.73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28배,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2.0%입니다. PBR 0.27배는 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3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라, 자산 가치만 놓고 봐도 가격이 낮게 매겨져 있습니다. 한 가지 짚을 점은 2025년 영업손익은 209억원 적자인데 순이익은 210억원 흑자라는 어긋남입니다. 부동산신탁은 부실 사업장 대손충당금이 영업단에 크게 반영되는 반면 충당금 환입이나 영업외 항목이 순이익을 끌어올릴 수 있어, 한 해의 영업이익률만으로 회사 체력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입니다. 이 예측 PER이 같은 부동산신탁 업종 대비 낮은데, 이는 이익이 적자 영업단을 벗어나 회복하는 변곡 구간에서 과거 숫자보다 앞을 보는 PER이 더 실제에 가깝다는 뜻입니다. 부채비율 191.8%는 신탁계정 차입 등 금융업 특성이 섞여 일반 제조업과 같은 잣대로 보긴 어렵습니다.

성장성

연간 매출은 2023년 2,701억원에서 2024년 2,363억원, 2025년 1,844억원으로 2년 연속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339억원 흑자에서 2025년 209억원 적자로 돌아섰는데, 차입형 사업장의 부실이 충당금으로 잡힌 영향이 큽니다. 반대로 순이익은 2023·2024년 적자에서 2025년 210억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흐름을 가르는 분기점은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입니다. 매출이 43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3% 늘고 순이익도 99억원으로 17.1% 증가하면서, 줄어들던 외형이 다시 늘어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벗어나 5억원 흑자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6배 안팎까지 내려온 것은 바로 이 회복을 반영합니다. 매출이 다시 늘고 순이익 흑자가 자리를 잡으면서 올해 벌어들일 이익이 작년 확정 숫자보다 단단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바탕에는 부동산 개발 사이클이 바닥에서 돌아서며 분양·신탁 수요가 살아나고, 적자를 키웠던 충당금 부담이 한 차례 정리된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은 아직 소폭 흑자라, 이 회복이 분기를 거듭해 굳어지는지는 이어지는 실적으로 확인할 영역입니다.

최근 이벤트

공시 흐름의 중심에는 2026년 3월 27일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자율공시가 있습니다. PBR이 순자산의 3분의 1 수준까지 내려와 있는 회사가 주주환원·자본효율 개선 방향을 스스로 밝힌 것이라 의미가 있고, 계획이 배당·자사주 같은 실행으로 이어지는지는 후속 공시로 확인하면 됩니다. 같은 3월에는 대표이사 변경과 주주총회 결과가 공시돼 경영진이 새로 출발한 시점이고, 3월 18일 사업보고서와 5월 15일 분기보고서가 위 실적을 확정해 줍니다. 5월에는 기업설명회(IR) 개최 안내와 지배구조보고서가 이어져, 회사가 시장과의 소통을 늘려 가는 흐름이 보입니다.

종합 의견

이 회사는 강점이 분명한 저평가 종목입니다. 순자산의 3분의 1 가격(PBR 0.27배), 6%대 배당수익률과 72.9% 배당성향, 순이익 흑자 전환, 1분기에 다시 늘어난 매출·이익, 그리고 회사가 직접 내놓은 기업가치제고계획이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6배 안팎으로 동종 부동산신탁 대비 낮다는 점은, 자산 가치뿐 아니라 이익 관점에서도 가격이 낮게 매겨져 있음을 보여 줍니다. 사업 특성상 부동산 경기와 미분양 사업장 부실이 대손으로 손익에 들어오므로, 개발 사이클이 살아나고 1분기에 나타난 외형 회복이 분기를 거듭해 영업이익 흑자로 자리 잡으며 밸류업 계획이 실제 환원으로 실행될 때 강합니다. 반대로 사업장 부실이 다시 불거져 충당금 부담이 커지면 이익 회복 속도가 더뎌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결국 부동산 개발 사이클의 회복이 이어지느냐가 이 종목의 힘과 약함을 가르는 축입니다.

1,141원 +7.04%
시가총액 2881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22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78%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9.36% / 6개월 -60.32% / 12개월 -68.38%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3.73배
PBR0.28배
PSR1.56배
EPS83원
BPS4,112원
배당수익률6.13%
주당배당금70원

수익성 · 재무

ROE2.02%
영업이익률-11.33%
순이익률11.37%
부채비율191.76%
배당성향72.9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9.5
20일선1,175원
60일선1,394원
1개월-11.69%
3개월-34.58%
52주 고점대비-34.5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