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은 메모리 공정의 핵심인 ALD·CVD 박막 증착장비를 만드는 반도체 장비 회사로, 고객사 설비 투자에 실적이 직접 연동됩니다. 재무는 안정적이고 AI·DRAM 증설이라는 수요 방향은 우호적이지만, 작년·올해 1분기 실적이 바닥을 지나는 변곡 구간이라 trailing 지표보다 이익이 회복되는 속도가 가치를 가르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웨이퍼 위에 얇은 막을 입히는 '박막 증착장비'를 주력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핵심 제품은 ALD(원자층 단위로 막을 한 층씩 정밀하게 쌓는 방식)와 CVD 계열(화학 반응으로 막을 입히는 방식) 장비로, 주로 메모리(DRAM) 제조 공정에 들어갑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용 박막 증착장비와 태양전지(셀) 증착장비 사업을 함께 갖고 있어, 매출은 반도체 장비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태양광이 보조하는 구조입니다. 즉 회사의 돈벌이는 고객사(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의 설비 투자에 직접 연동되며, 고객의 투자 사이클에 따라 매출이 크게 출렁이는 전형적인 장비주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76,600원이고 시가총액은 8.2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02,180원) 아래·60일선(151,840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6.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5.1%, 3개월 변화율은 +147.7%,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9.5%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24.4%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229.98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3.90배입니다. 다만 PER이 이렇게 높게 잡힌 것은 회사가 그만큼 비싸기 때문이 아니라, 분모인 작년 확정 이익이 한 해 사이 급감(영업이익 -67.8%)한 탓입니다. 이익이 바닥을 지나는 변곡 구간에서는 지난 실적으로 계산한 trailing PER이 실제보다 부풀려지므로, 올해 흐름을 반영한 forward 기준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BR은 13.90배로 trailing보다 낮아지지만, 가장 가까운 동종군(원익IPS 91·이오테크닉스 107·한미반도체 131)과 견주면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즉 지금 가격에는 앞으로의 이익 회복 기대가 상당히 먼저 반영돼 있습니다. 수익성은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 6.0%, 영업이익률 10.1%로 동종 평균을 밑돌지만, 부채비율 150.4%·유동비율 361.5%·이자보상배율 8.0배로 빚과 유동성 측면의 재무 안정성 자체는 양호합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3,773억원 → 2022년 4,379억원 → 2023년 2,847억원 → 2024년 4,094억원 → 2025년 3,107억원으로, 고객 투자 사이클을 따라 위아래로 크게 움직였습니다. 2025년은 매출 -24.1%, 영업이익 -67.8%, 순이익 -66.6%로 뚜렷한 역성장이었고, 2026년 1분기도 매출 549억원(-54.6%)에 영업이익 -70억원(적자 전환), 순이익 -12억원으로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즉 현재는 이익 사이클의 바닥 국면에 가깝습니다.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172.6배)이 작년 기준 trailing PER(251.5배)보다 낮게 잡히는 것은, 바닥을 지난 이익이 점차 회복되는 방향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그 회복의 근거는 분명합니다. AI 가속기 수요로 HBM·DRAM 증설 투자가 늘면 메모리 공정의 핵심인 ALD·CVD 증착장비 수요가 함께 늘어나고, 이 회사 매출은 고객 설비 투자에 직접 연동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수요가 아직 분기 실적으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회복의 '방향'은 우호적이되 '속도'는 앞으로의 분기 실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정기보고와 실적 공시가 중심입니다. 2026년 4월 28일 연결 잠정실적 공정공시로 1분기 부진(영업적자 전환)이 먼저 알려졌고, 5월 14일 분기보고서로 매출 549억원·영업손실 70억원·순손실 12억원이 확정되었습니다. 3월에는 2025 사업보고서(연간 매출 3,107억원·영업이익 313억원)와 정기주주총회 결과가 공시되었고, 3월 초·중순에는 주식 대량보유 변동과 임원·주요주주 지분 변동 보고가 잇따랐습니다. 대형 단일 공급계약(수주) 공시는 이번 자료 작성 시점에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다음 분기 공시에서 적자 폭이 줄어드는지, 신규 수주가 잡히는지가 실적 방향을 확인하는 지점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메모리 투자에 직접 연동되는 ALD·CVD 증착장비라는 핵심 포지션과, 부채·유동성 측면의 안정적 재무구조입니다. AI·HBM·DRAM 증설로 고객 설비 투자가 늘면 가장 먼저 수혜를 받는 장비군에 속해 있고, 현재 이익이 사이클 바닥 국면이라 회복 시 실적 개선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함께 볼 점은 그 회복 기대가 이미 가격에 상당히 반영돼 있다는 사실입니다.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가까운 동종군보다 높아, 이익 회복이 기대만큼 빠르게 나타나면 이 배수가 정당화되지만, 회복이 더디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정리하면, 고객 설비 투자가 살아나고 분기 적자가 흑자로 빠르게 돌아설 때 강하고, 회복이 지연될 때 약한 구조입니다. 사업의 자리와 재무는 단단하므로, 관건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이익이 돌아서는 시점과 속도입니다.

176,600원 +6.64%
시가총액 8.2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8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1%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24.38% / 6개월 +562.44% / 12개월 +416.0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29.98배
PBR13.90배
PSR26.43배
EPS768원
BPS12,703원
배당수익률0.03%
주당배당금53원

수익성 · 재무

ROE6.05%
영업이익률10.06%
순이익률11.49%
부채비율150.37%
배당성향6.79%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6.3
20일선202,180원
60일선151,840원
1개월-15.10%
3개월+147.69%
52주 고점대비-29.50%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