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는 강원도 삼척 공장에서 시멘트를 만들어 건설 현장에 파는 회사로, 작년 건설 경기 둔화로 매출·이익이 줄었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반등했고, 그 흐름을 반영한 올해 예상 이익 기준 밸류는 작년 확정 기준보다 낮아져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삼표시멘트는 강원도 삼척 공장을 중심으로 시멘트를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석회석을 캐서 소성로(킬른)에 구워 클링커를 만들고 이를 분쇄해 포틀랜드 시멘트와 슬래그시멘트로 출하하며, 여기에 부산물·혼합재 판매가 더해집니다. 즉 돈을 버는 핵심은 건설 현장에 들어가는 시멘트·건자재이고, 그래서 실적은 아파트·토목 같은 건설 착공 물량과 직접 연결됩니다. 매출은 1분기 비수기·2~4분기 성수기로 갈리는 계절성이 뚜렷해, 한 분기만 보고 1년을 가늠하기보다 계절 흐름을 함께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8,900원이고 시가총액은 9605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0,296원) 아래·60일선(13,471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3.0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6.7%, 3개월 변화율은 -48.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5.9%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5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0.2%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2025년) 확정 연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23.53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22배,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5.2%, 영업이익률은 11.3%,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84.0%입니다. 부채비율은 설비 산업인 시멘트 업종 치고 무거운 편이 아니며, 이자보상배율 3.0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충분히 감당합니다. 다만 1년 내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할 자산(유동비율 91.1%)은 100%를 약간 밑돌아, 단기 자금은 빠듯하지 않을 정도로만 보면 됩니다. 업종 중앙값과 견주면 PER 22.08배는 업종 중앙값(18.72배)보다 다소 높고, PBR 1.15배도 업종 중앙값(0.45배)보다 높은 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위 PER 22배가 '작년 확정 이익(trailing)'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대비 크게 늘며 이익이 위로 꺾이고 있어, 이 변곡을 반영한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forward)은 작년 기준보다 낮습니다. 이익이 회복 국면에 들어선 종목은 작년 숫자가 아니라 올해 예상 숫자가 실제 그림에 더 가깝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5,690억원에서 2023년 8,237억원까지 올랐다가 2024년 7,908억원, 2025년 6,769억원으로 2년 연속 줄었습니다. 영업이익도 2024년 1,039억원에서 2025년 766억원(-26.3%)으로, 순이익은 661억원에서 408억원(-38.3%)으로 감소해 건설 경기 둔화가 그대로 찍혔습니다. 그런데 2026년 1분기에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매출 1,667억원(+10.0%)에 영업이익은 100억원(+375.5%)으로 크게 뛰었습니다. 이는 가격(시멘트 단가) 인상분이 매출에 반영되는 가운데 비수기인 1분기 가동·원가 부담을 덜어내며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난 결과로, 건설 물량이 1분기에 살아나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이 1분기 회복세와 본업의 성수기(2~4분기) 구조를 함께 반영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작년 766억원을 넘어서는 회복 경로에 있으며,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18.8배로 작년 기준 23배보다 낮아진 것이 그 회복을 가격으로 환산한 결과입니다. 올해 전망이 작년보다 위에 있는 회복 국면이지 사이클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구간이 아니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식 흐름의 중심은 세 가지입니다. 3월 31일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에서 회사는 탄소중립 대응과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확대, 주주환원 강화를 방향으로 제시하며 2025년 배당총액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배당성향은 31.8%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매출·이익 목표 수치는 담기지 않은 방향성 위주의 계획입니다. 5월 15일에는 분기보고서로 1분기 확정 실적(매출 1,667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이 공개돼 이익 반등이 숫자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4월 29일에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할 수 있는 주식담보제공계약 정정공시가 나왔는데, 실적과는 별개로 지배구조·지분 측면에서 진행 경과를 지켜볼 사안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시멘트라는 본업의 현금 창출이 살아 있고, 작년 부진했던 이익이 올해 1분기에 위로 꺾이며 올해 예상 이익 기준 밸류(PER 18.0배)가 작년 확정 기준(22배)보다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동일 시멘트 회사들과 비교해도 ROE가 가장 높은 편이고, 회사가 배당 확대를 공식화한 점도 더해집니다. 함께 볼 점은, 같은 업종 회사들의 PBR이 0.3~0.5배대인 데 비해 이 종목의 PBR(1.15배)이 더 높다는 것, 그리고 본업 특성상 실적이 건설 착공 물량 경기에 직접 묶여 있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1분기에 시작된 이익 회복이 성수기로 이어지고 건설 물량이 받쳐주면 올해 예상 밸류가 충분히 설득력을 갖는 자리이고, 반대로 건설 경기 회복이 더디거나 지분 담보 사안이 불거지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자리입니다.

8,900원 +6.59%
시가총액 9605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5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4%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0.18% / 6개월 +94.66% / 12개월 +150.95%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3.53배
PBR1.22배
PSR1.42배
EPS378원
BPS7,285원
배당수익률1.36%
주당배당금121원

수익성 · 재무

ROE5.19%
영업이익률11.31%
순이익률6.03%
부채비율84.01%
배당성향31.84%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3.0
20일선10,296원
60일선13,471원
1개월-26.69%
3개월-48.35%
52주 고점대비-55.94%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