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는 아파트·빌딩에 들어가는 스마트홈과 빌딩 시스템통합(SI), 그리고 완공 건물의 시설관리(FM)를 함께 하는 복합 사업체로, 2026년 1분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두 배 넘게 뛰며 수익성 체질이 또렷이 좋아진 회사입니다. 순자산을 밑도는 가격(PBR 0.72배)과 두터운 배당이 받쳐주고, 올해 이익 기준으로 보면 밸류 부담도 작년 숫자가 주는 인상보다 가볍습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HDC랩스는 한 가지 사업이 아니라 세 갈래로 돈을 법니다. 첫째 라이프솔루션(스마트홈)은 아파트·주택에 들어가는 홈네트워크와 IoT 시스템(조명·냉난방·환기·보안을 한 번에 제어하는 월패드·앱)을 만들어 공급하고, 둘째 건설솔루션(스마트빌딩)은 건물에 들어가는 정보통신·자동제어·통합보안·에너지관리 같은 지능형 빌딩 시스템을 설계·시공하는 시스템통합(SI) 사업이며, 셋째 리얼티는 완공된 건물·단지의 시설관리(FM)와 부동산 종합관리를 맡아 운영합니다. 2025년 1~3분기 누적 매출 비중은 리얼티가 약 46%로 가장 크고 건설솔루션 약 31%, 라이프솔루션 약 23% 순으로, '기기를 파는 회사'라기보다 '아파트·빌딩을 짓고 채우고 관리하는 흐름 전체에 붙어 있는 회사'에 가깝습니다. 특히 시설관리는 한 번 맡으면 매년 반복되는 성격이라 매출이 꾸준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회사 격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단지에 홈네트워크를 지속 공급하는 점도 매출의 한 축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7,510원이고 시가총액은 1949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7,711원) 아래·60일선(7,965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0.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5.4%, 3개월 변화율은 -12.8%,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4.5%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1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8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6.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PBR(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73배로, 회사가 가진 순자산보다도 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재무는 견조해서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65%로 동종 대비 무겁지 않고, 유동비율 166%·이자보상배율 4.8배로 빚을 감당할 여력이 충분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배당으로, 주당 450원·배당수익률 약 6%에 배당성향(순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이 84%로 두텁습니다.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지난해 확정 이익 기준으로 15.7배지만, 이 숫자는 이익이 눌렸던 작년 실적을 그대로 쓴 값입니다. 회사 이익이 1분기에 크게 돌아선 만큼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forward)은 약 12배로 내려와, 작년 숫자가 주는 '비싸 보이는' 인상보다 실제 밸류는 가볍습니다. 이익이 돌아서는 회사일수록 작년 PER보다 올해 PER이 진짜 그림에 가깝습니다. 다만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4.6%, 영업이익률 1.7%로 이익의 절대 수준 자체는 아직 얇다는 점은 그대로 봐야 합니다.
성장성
외형(매출)은 2023년 6,063억 → 2024년 6,288억 → 2025년 6,457억으로 매년 조금씩 늘어 안정적이고(전년비 +2.7%), 이익은 분기 계약 인식에 따라 들쭉날쭉했습니다. 변화의 핵심은 가장 최근 분기입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1,481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8.9% 줄었는데도 영업이익은 72억(+142%), 순이익은 68억(+158%)으로 급증했습니다. 매출이 줄어도 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것은 마진이 얇은 일을 줄이고 수익성 좋은 사업(반복 매출의 시설관리,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홈·SI) 비중이 올라가는 체질 개선이 실제로 진행 중이라는 뜻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이 작년 대비 뚜렷이 높게 잡히는 근거도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한 한 분기의 운이 아니라, 매출이 빠져도 이익이 남는 사업 구성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흐름이 1분기 숫자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 회복이 반영된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은 작년 기준보다 낮아져, 이익 변곡을 가격이 아직 따라오지 못한 상태로 읽힙니다.
최근 이벤트
2026년 들어 회사 공식 공시가 여러 건 이어졌습니다. 3월에는 신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해 수주 기반을 확인했고, 같은 달 한국거래소 제도에 맞춰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을 자율공시해 주주가치 제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4월에는 2025년 연간 잠정실적을 공정공시했고, 5월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이익 급반등이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6월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또한 3월 정기주총에서 대표이사 변경이 안내돼 경영진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익성 회복 + 주주환원·지배구조 정비'라는 흐름이 공시로 또렷이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이 분명한 종목입니다. 첫째, 매출이 줄어도 이익이 늘어난 1분기에서 보이듯 수익성 체질이 실제로 좋아지고 있고, 둘째 배당수익률 약 6%·배당성향 84%의 두터운 주주환원이 있으며, 셋째 부채·유동성이 안정적인 재무에 더해 PBR 0.72배로 순자산보다 싼 가격이라는 점입니다. 올해 이익 기준 PER이 약 12배로 작년 숫자보다 내려온다는 것도, 이익이 돌아서는 국면에서는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한편 조심해서 볼 부분도 있습니다. ROE 4.6%·영업이익률 1.7%로 이익의 절대 수준이 아직 얇아, 수익성이 더 두꺼워지는지를 분기마다 확인할 필요가 있고, 가장 큰 매출원인 건설솔루션·리얼티는 국내 건설경기에 영향을 받는 사업입니다. 정리하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반복 매출 기반이 유지되는 국면에서는 저PBR·고배당이 하방을 받치며 강하게 작동하고, 반대로 건설 수요가 크게 꺾여 이익 회복이 흔들리는 국면에서는 얇은 마진이 약점으로 부각되는, 강점과 약점이 뚜렷이 갈리는 종목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6.94% / 6개월 -59.76% / 12개월 -73.46%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