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체지방·체수분을 미세 전류로 재는 체성분분석기를 직접 만들어 해외 100여 개국에 파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 온 데 더해 2026년 1분기에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늘며 이익 체력이 한 단계 올라선 모습입니다. 작년 한 해 이익 기준 지표는 다소 높아 보이지만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보면 동종 선두 업체보다 낮은 편이어서, 늘어난 이익이 연간으로 이어지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인바디는 몸의 근육·체지방·체수분을 미세 전류로 재는 체성분분석기를 직접 개발해 파는 회사입니다. 주력은 병원·보건소·피트니스센터·학교가 쓰는 전문가용 장비(InBody 970·770·580 등)이고, 여기에 혈압계·신장계·체수분측정기와 가정용 측정기·밴드까지 제품을 넓혀 왔습니다. 한 번 장비를 들인 기관이 소모품·소프트웨어를 계속 쓰는 구조라 반복 수요가 받쳐 주는 편입니다. 특히 매출의 70%대 이상이 해외에서 나오는 수출형 회사로, 미국·일본·유럽·인도 등에 현지법인과 지사를 두고 100개국이 넘는 시장에 장비를 내보냅니다. 그래서 국내 경기보다 글로벌 판매망과 환율의 영향이 큰 사업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52,600원이고 시가총액은 7091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44,820원) 위·60일선(38,335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 위라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66.6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2.4%, 3개월 변화율은 +76.8%,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0.0%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5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34.0%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수익성과 재무는 탄탄한 편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9.6%로 업종 평균(약 5%)을 웃돌고, 영업이익률은 15.7%, 순이익률은 13.1%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13.6%지만 빚의 상당분이 당장 갚을 의무가 가벼운 항목이고, 유동비율이 648%로 단기 지급능력은 매우 넉넉합니다. 밸류에이션은 기준을 나눠 봐야 합니다.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을 작년 한 해 확정 이익으로 계산하면 21.12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23배로 언뜻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값은 이익이 정체됐던 작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2026년 들어 이익이 크게 늘면서 그림이 달라졌습니다. 올해 예상 이익으로 다시 계산한 PER은 약 14.5배로, 동종 선두 미용의료기기 업체(약 23배)보다 뚜렷하게 낮습니다. 즉 작년 기준 숫자만 보고 비싸다고 단정하기보다, 늘어난 이익을 반영한 약 14.5배가 실제 가치 판단에 더 가까운 기준입니다.

성장성

매출은 5년간 꾸준히 늘었습니다(2023년 1,704억원 → 2024년 2,045억원 → 2025년 2,339억원, 최근 2년 연평균 +17.2%). 다만 작년까지는 매출이 커지는 동안 영업이익이 제자리걸음(2023년 383억원 → 2025년 368억원)이라, 외형은 성장해도 이익은 따라오지 못하던 모습이었습니다. 흐름이 바뀐 신호가 2026년 1분기입니다. 매출 684억원(전년比 +23.1%), 영업이익 130억원(+86.0%), 순이익 163억원(+138.1%)으로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늘었습니다. 해외 판매망이 자리를 잡으면서 늘어난 매출이 비용 증가를 앞지르기 시작했고, 환율이 수출형 회사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영향도 더해진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면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은 약 14.5배로, 작년 기준 21배보다 한참 낮아집니다. 100개국 넘는 판매망과 체성분분석 분야의 선두 지위, 한 번 도입하면 반복 수요가 따라오는 사업 구조를 고려하면 올해 이익이 이만큼 늘어나는 그림은 충분히 설명이 됩니다. 남은 관전 포인트는 1분기에 확인된 이익 개선이 한 해 내내 이어지는지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두 갈래로 읽힙니다. 첫째, 주주환원 방향입니다. 3월 27일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회사는 연결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5% 수준을 목표로 제시했고, 실제로 2025사업연도 배당총액이 약 80억원으로 전년(약 50억원)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둘째, 5월의 자기주식 처분입니다. 5월 20일 처분 결정과 28일 처분 결과 보고가 있었는데, 이는 시장에 내다 파는 매각이 아니라 임직원과 우리사주조합에 주식을 나눠 주는 보상·동기부여 성격입니다(우리사주분은 4년 의무예탁). 현금화가 아니라 임직원 인센티브 차원으로 보면 됩니다. 이 외에 5월 7일 잠정실적 공정공시와 5월 14일 분기보고서로 1분기 호실적이 확정됐고, 5월 들어 대량보유·임원소유 변동 보고가 잦았던 점은 주가가 오르던 국면의 수급 변화로 참고할 만합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해외 비중 70%대의 글로벌 의료기기 사업에서 1분기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늘었고, ROE가 업종 평균을 웃돌며, 재무도 유동비율 648%로 매우 안정적입니다. 여기에 배당성향 25% 목표라는 주주환원 방향성까지 공식화됐습니다. 밸류에이션도 작년 기준 숫자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보면 약 14.5배로 동종 선두 업체(약 23배)보다 낮아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함께 살필 점은 이익의 지속성입니다. 작년까지 이익이 정체됐던 만큼, 1분기의 가파른 이익 증가가 다음 분기에도 이어지는지가 핵심이고, 수출형 회사라 환율과 글로벌 수요에 따라 실적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늘어난 이익이 연간으로 이어지고 환율이 우호적일 때 매력이 커지고, 이익 개선이 한 분기에 그치거나 환율이 불리해질 때 힘이 빠지는 종목입니다. 작년 기준 지표만으로 비싸다고 볼 구간은 아니지만, 이익 지속성을 분기마다 확인해 가며 판단하는 것이 균형 잡힌 시각입니다.

52,600원 +16.50%
시가총액 7091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5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4%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34.02% / 6개월 +68.60% / 12개월 +95.3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3.15배
예측 PER11.30배
PBR2.23배
예측 PBR1.95배
PSR3.03배
EPS2,272원
BPS23,578원
배당수익률1.14%
주당배당금600원

수익성 · 재무

ROE9.64%
영업이익률15.71%
순이익률13.09%
부채비율113.60%
배당성향26.69%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66.6
20일선44,820원
60일선38,335원
1개월+12.39%
3개월+76.81%
52주 고점대비0.00%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