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운반선과 특수선(함정)을 두 축으로 흑자 전환을 완성한 대형 조선사로, 적자기를 벗어나 이익이 빠르게 불어나는 변곡 국면에 들어서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한화오션은 거제 옥포조선소를 기반으로 선박을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매출의 대부분은 상선(상업용 선박) 건조에서 나오며, 그중에서도 LNG운반선(액화천연가스를 영하 162도로 식혀 실어 나르는 고부가가치 선박)이 핵심입니다. 여기에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같은 일반 상선이 더해집니다. 두 번째 축은 특수선으로, 잠수함과 수상함 등 군함을 건조하는 방산 사업입니다. 세 번째는 해양플랜트로, 바다 위에서 원유·가스를 생산·저장하는 FPSO 같은 대형 설비를 만듭니다. 즉 '주문을 받아 몇 년에 걸쳐 배를 짓고, 공정 진행에 맞춰 대금을 나눠 받는' 수주산업이며, 지금 손에 쥔 수주잔고(이미 계약돼 앞으로 매출로 잡힐 일감)가 향후 몇 년의 실적을 결정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05,500원이고 시가총액은 32.3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13,810원) 아래·60일선(121,97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3.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5.1%, 3개월 변화율은 -16.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9.6%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9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7.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수익성은 좋습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가 20.2%로 높고, 영업이익률 9.1%, 순이익률 9.8%로 적자기를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다만 재무 구조는 무겁습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226%인데, 이는 배를 짓기 전 받는 선수금이 회계상 부채로 잡히는 조선업 특성이 큽니다. 밸류에이션을 보면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이 24.1배, PBR(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이 4.87배입니다. 다만 이 PER은 적자에서 막 벗어난 작년 이익으로 계산한 값이라 높아 보이는 착시가 있습니다. 이익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변곡 종목은 작년(trailing) 기준보다 올해(forward) 기준으로 봐야 실제 가치가 드러납니다.

성장성

성장은 강합니다. 매출은 2021년 4.49조에서 2025년 12.78조로 5년 연평균 약 30% 늘었고, 영업이익은 2022·2023년의 대규모 적자에서 2024년 0.24조, 2025년 1.17조로, 순이익은 2024년 0.53조에서 2025년 1.25조로 가파르게 개선됐습니다. 2026년 1분기 누적으로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0.5%, 순이익이 +131.8% 늘며 회복세가 이어졌습니다. 이 이익 증가의 동력은 분명합니다. 손에 쥔 수주잔고에서 단가가 높은 LNG운반선 비중이 크고, 신조선가(새 배 건조 가격)가 반등한 시기에 받은 고가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1분기 순익(0.50조)을 출발점으로 영업이익 증가 추세를 반영하면 올해 연간 순이익은 작년을 뚜렷이 웃돌 것으로 보이며, 그 경우 올해 이익 기준 가치는 작년 기준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낮은 배수가 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은 수주 모멘텀이 핵심입니다. 2026년 5월에만 단일판매·공급계약(개별 선박·설비 수주) 체결 공시가 여러 건(5/4, 5/11, 5/18, 5/28, 5/29) 잇따라, 일감이 꾸준히 쌓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월 27일에는 1분기 연결 잠정실적을 공정공시했고, 5월 7일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사업 현황을 직접 설명했으며, 5월 13일 1분기 분기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수주 → 실적 발표 → IR로 이어지는 일련의 공시는 '주문이 들어오고 그것이 이익으로 확인되는' 수주산업의 사이클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종합 의견

관찰할 점: 적자기를 끝내고 이익이 빠르게 불어나는 변곡 국면이며, 단가 높은 LNG운반선 중심의 수주잔고와 신조선가 반등이 올해·내년 실적을 떠받칩니다. ROE 20%대의 높은 수익성, 함정(특수선)·해양플랜트라는 추가 성장축, 그리고 작년 기준으로 높아 보이지만 올해 이익 기준으로는 훨씬 내려오는 밸류에이션이 강점입니다. 주가는 최근 30% 가까이 조정받아 펀더멘탈 개선과 가격이 벌어져 있습니다. 유의할 점: 수주산업이라 신규 수주 속도와 신조선가가 꺾이면 몇 년 뒤 실적이 둔해질 수 있고, 분기 순익에는 환율 같은 비경상 요인이 섞여 출렁일 수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아 보이는 점(선수금 영향)과, 해양플랜트·함정 사업의 수주·인도 일정이 분기 실적을 들쭉날쭉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은 함께 살펴야 합니다.

105,500원 +7.65%
시가총액 32.3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29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72%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7.85% / 6개월 -55.78% / 12개월 -58.73%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5.95배
PBR5.24배
PSR2.54배
EPS4,066원
BPS20,137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20.19%
영업이익률9.13%
순이익률9.75%
부채비율226.34%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3.2
20일선113,810원
60일선121,972원
1개월-15.06%
3개월-16.07%
52주 고점대비-29.62%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