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투기와 항공기 부품, 위성을 만드는 방산 대표 기업으로, 2026년 1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한꺼번에 크게 뛰며 이익 흐름이 위쪽으로 꺾인 변곡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한국항공우주는 비행기를 직접 설계하고 만들며 관련 부품과 위성까지 다루는 종합 항공우주 기업입니다. 돈을 버는 길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첫째는 완제기로, T-50 계열 고등훈련기와 여기서 파생된 FA-50 경공격기, 그리고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소형무장헬기(LAH) 같은 기체를 우리 군과 해외 정부에 공급합니다. 둘째는 기체부품으로, 보잉 787이나 에어버스 A320 같은 민간 여객기 제작사에 날개와 동체 구조물을 만들어 납품합니다. 셋째는 위성과 발사체로 대표되는 우주사업입니다. 매출의 큰 축이 정부·군과 맺는 장기 계약이라 한 번 수주하면 여러 해에 걸쳐 매출이 들어오고, 그만큼 신규 수출 계약과 핵심 사업의 양산 진행이 실적의 방향을 좌우하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50,400원이고 시가총액은 14.7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44,325원) 위·60일선(165,875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9.8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0.4%, 3개월 변화율은 -20.0%,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5.5%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46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4%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0.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2025년 연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를 1년 순이익과 견줘 몇 배에 거래되는지)은 78.87배, PBR(주가를 회계상 순자산과 견준 배수)은 8.01배입니다. 숫자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이 두 값은 이익이 본격적으로 늘기 직전인 작년 실적을 분모로 쓴 과거(trailing) 기준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1분기에 이익이 크게 뛴 회사는 분모가 옛 숫자에 묶여 있어 trailing PER이 실제 체력보다 부풀려 보이게 됩니다. 올해 늘어난 이익을 반영한 미래( PBR은 8.01배로 내려와, 동종 방산주 사이에서 무리한 값이 아닌 영역에 들어옵니다. 수익성은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벌어들였는지)가 10.2%, 영업이익률 7.3%로 꾸준한 수준입니다. 부채비율은 566.6%로 매우 높게 잡히지만, 이는 정부·발주처에서 미리 받는 대규모 선수금이 회계상 부채로 분류되는 항공·방산업 특유의 구조에서 비롯된 측면이 큽니다. 빚이 곧 위험인 일반 제조업과는 성격이 다르므로, 숫자 그 자체보다 선수금이 들어오는 수주 흐름과 함께 읽는 편이 정확합니다.

성장성

5개년으로 보면 매출은 2021년 2.6조원대에서 2025년 3.7조원으로, 순이익은 583억원대에서 1,859억원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매출만 떼어 보면 2023년 3.8조 → 2024년 3.6조 → 2025년 3.7조로 최근 3년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가까운 '혼조'였습니다. 흐름이 분명히 달라진 건 2026년입니다. 1분기 매출이 1.09조원으로 1년 전보다 56.3% 늘었고, 영업이익(671억, +43.4%)과 순이익(413억, +41.7%)도 함께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이익이 한 단계 위로 올라선 변곡이 실제 실적으로 확인된 셈입니다.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이 변곡을 그대로 담은 값입니다. 완제기 양산 일정이 본궤도에 오르고 수출 계약이 매출로 들어오는 구간에 들어선 점, 정부·군 장기 계약이라는 안정적 수주 기반이 깔려 있는 점이 올해 이익이 이만큼 나오는 근거입니다. 1분기 성장세가 남은 분기에도 이어진다면 forward로 본 가치는 더 또렷해집니다. 다만 1분기 한 분기만으로 연간 전부를 단정하긴 이르므로, 2~4분기 실적이 같은 방향을 확인해 주는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 흐름은 수주와 실적 개선이 중심입니다. 5월 7일 회사는 2026년 1분기 영업·당기순이익을 잠정실적으로 알렸는데,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1년 전보다 40~56% 뛴 강한 반등을 숫자로 확인시켰습니다. 5월 14일과 6월 9일에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수주공시) 소식이 이어져, 핵심 사업의 수주가 계속 들어오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5월 12일에는 기업설명회(IR) 개최를 안내해 회사가 실적과 사업 현황을 시장에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5월 말~6월 초에는 일부 주요주주의 대량보유 변동(지분 축소)이 맞물려, 사업 자체와는 별개로 단기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으로 함께 살필 대목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국내 유일에 가까운 완제기 양산 역량과 정부·군 장기 계약이라는 안정적 수주 기반, KF-21 같은 차세대 전투기와 수출형 FA-50의 양산이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 그리고 2026년 1분기에 이익이 위로 꺾인 변곡이 실제 숫자로 확인된 점이 그렇습니다. 밸류에이션도 trailing PER 76배라는 첫인상과 달리,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 내려오면 동종 방산주 사이에서 무리하지 않은 구간이라, 단순히 '비싸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살펴볼 점도 분명합니다. 부채비율이 높게 잡히는 것은 선수금 구조 때문이지만 그만큼 수주와 양산 일정이 예상대로 굴러가는지가 실적의 관건이고, 1분기의 강한 성장세가 남은 분기에도 이어지는지는 아직 확인 과정에 있습니다. 정리하면, 완제기 수출과 양산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1분기 같은 이익 흐름이 연간으로 굳어질수록 강한 종목이며, 반대로 수주·양산 일정이 밀리거나 신규 수출 모멘텀이 약해지면 한 박자 쉬어 갈 수 있는 종목입니다.

150,400원 +6.21%
시가총액 14.7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46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4%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0.89% / 6개월 -38.81% / 12개월 -46.5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78.87배
PBR8.01배
PSR3.96배
EPS1,907원
BPS18,776원
배당수익률0.33%
주당배당금500원

수익성 · 재무

ROE10.16%
영업이익률7.28%
순이익률5.03%
부채비율566.63%
배당성향26.2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9.8
20일선144,325원
60일선165,875원
1개월-10.42%
3개월-20.00%
52주 고점대비-25.54%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