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장비를 만드는 프로텍은 첨단 패키징 투자 확대를 타고 2025년부터 이익이 크게 뛰었고, 올해 예상 이익 기준 밸류는 같은 반도체 장비주보다 눈에 띄게 낮아 성장과 저평가가 함께 보이는 회사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프로텍은 반도체를 만든 뒤 칩을 기판에 붙이고 포장하는 '후공정(패키징)' 단계에 쓰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주력은 디스펜서(칩과 기판 사이에 에폭시·레진 같은 액상 소재를 정량으로 짜서 균일하게 도포하는 장비), 다이본더·레이저 본더(칩을 골라 정렬한 뒤 원하는 자리에 정확히 붙이는 장비)이며, 여기에 공압 실린더 같은 뉴메틱(공기압) 부품과 프로브카드(칩 검사용 부품) 사업이 더해집니다. 사업은 모회사 프로텍이 맡는 시스템(장비)사업과 자회사가 맡는 뉴메틱(공압부품)사업으로 나뉘고, 매출의 절반 이상이 디스펜서·본더 같은 반도체 장비에서 나옵니다. 즉 반도체 업황과 첨단 패키징 투자 흐름에 따라 실적이 움직이는 장비 회사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73,600원이고 시가총액은 6624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80,075원) 아래·60일선(76,753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2.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6.6%, 3개월 변화율은 +30.7%,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3.6%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72.4%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직전 연간(작년·trailing) 확정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13.91배, PBR(주가가 자기자본의 몇 배인지)은 1.90배,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3.7%, 영업이익률은 20.1%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27%지만 빚 대부분이 갚을 의무가 가벼운 항목이라 유동비율 461%, 이자보상배율 32.7배로 현금·상환 여력은 넉넉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trailing PER·PBR은 '작년 이익'을 기준으로 한 숫자라는 것입니다. 프로텍처럼 이익이 한 단계 올라서는 구간에서는 작년 기준 배수가 다소 높아 보일 수 있는데, 올해 예상 이익으로 다시 계산한 예측(forward) PER은 trailing 14.7배보다 한층 낮습니다. 즉 지금의 trailing 배수만 보고 '비싸다'고 볼 일이 아니라, 이익이 올라서는 만큼 실제 부담은 더 가벼워지는 구간으로 읽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740억원 → 2022년 1,988억원 → 2023년 1,561억원 → 2024년 1,703억원 → 2025년 2,305억원으로, 중간에 한 번 눌렸다가 2025년에 다시 크게 올라섰습니다(전년 대비 +35.4%, 증가 속도도 빨라지는 중). 영업이익은 2024년 134억원에서 2025년 463억원으로 +244%, 순이익은 217억원에서 476억원으로 +120% 늘며 이익률이 본격 회복됐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는 매출 624억원(전년 동기 +105.3%), 영업이익 154억원(+428.3%), 순이익 190억원(+685.3%)으로 호조를 이어갔습니다. 이 성장의 배경은 분명합니다. AI·고성능 반도체가 늘면서 칩을 더 정밀하게 붙이고 쌓는 첨단 패키징 투자가 커졌고, 프로텍의 레이저 본더·디스펜서 같은 핵심 장비 수요가 그 흐름에 직접 올라타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예측 PER이 내려오는 것도, 작년의 이익 도약이 올해 실적으로 자리 잡는다는 그림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다만 장비주 특성상 수주·납품 시점에 따라 분기별 실적의 들쭉날쭉함은 있으므로, 연간 단위의 흐름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은 정기보고와 주주환원, 자본 정책이 섞여 있습니다. 2026년 5월 14일 분기보고서로 1분기 호실적(매출 +105%, 영업이익 +428%)이 공식 확인됐고, 3월 19일 사업보고서로 2025년 연간 실적(매출 2,305억·영업이익 463억)이 확정됐습니다. 3월 5일에는 현금·현물배당이 결정됐고(주당 400원·배당성향 7.6%), 같은 날 감자(자본금 줄이기)도 결정돼 5월 4일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5월에는 대량보유(지분 변동) 보고서가 잇따라 제출돼 주요 주주의 지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실적 확정·주주환원·자본 정리가 한 흐름으로 이어진 시기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첨단 패키징 투자 확대를 타고 2025년부터 이익이 한 단계 올라섰고, ROE 13.7%·영업이익률 20.1%로 수익성이 좋으며, 유동비율 461%·이자보상배율 32.7배로 재무도 탄탄합니다. 무엇보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예측 PER이 같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주(테스 56.5배, 유진테크 87.8배)와 견주면 한참 낮은 자리에 있어 저평가 신호가 분명합니다. 함께 볼 점은 사업의 성격입니다. 장비주는 대형 고객의 투자 사이클과 수주·납품 시점에 따라 분기 실적이 출렁이므로, 1분기의 강한 흐름이 연간 실적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면 그림이 더 단단해집니다. 또 6개월간 +139% 오른 뒤라 단기 변동성은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첨단 패키징 투자가 이어지고 본더·디스펜서 수주가 연간 실적으로 자리 잡으면 성장과 낮은 밸류가 함께 빛나는 구조이고, 반도체 장비 발주가 식는 국면에서는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커지는 종목입니다.

73,600원 -1.08%
시가총액 6624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4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72.37% / 6개월 +129.59% / 12개월 +173.3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3.91배
PBR1.90배
PSR2.88배
EPS5,293원
BPS38,739원
배당수익률0.54%
주당배당금400원

수익성 · 재무

ROE13.66%
영업이익률20.09%
순이익률20.66%
부채비율127.01%
배당성향7.56%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2.4
20일선80,075원
60일선76,753원
1개월-16.55%
3개월+30.73%
52주 고점대비-23.65%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